쌀쌀한날 생각나는 따끈한 국물요리 5가지
오늘 저녁은 어떤 국물 요리가 좋을까요?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쌀쌀해지니 저녁 메뉴도 따뜻한 음식부터 떠오르네요.
이런 날에는 보글보글 끓는 국이나 찌개 한 냄비가 식탁을 더욱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오늘은 쌀쌀한 날 생각나는 따끈한 국물 요리 다섯 가지를 정리해봤어요.
담백한 소고기무국부터 칼칼한 순두부찌개, 고소한 버섯들깨탕까지!
가족들의 입맛과 냉장고 속 재료에 맞춰 골라보세요.
모든 재료는 2인분 기준이에요.
계량스푼 기준으로 1큰술은 15mL, 1작은술은 5mL이며, 육수와 김치의 짠맛에 따라 마지막 간을 조절해주세요.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이 당길 때,
소고기무국
매운 음식보다 담백한 집밥이 생각난다면 남녀노소 어른아이 할것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소고기무국을 추천해요.
부드럽게 익은 무와 소고기를 밥에 곁들여 먹기 좋고, 김치나 달걀말이를 함께 내면 든든한 저녁상이 완성돼요.
준비 재료
국거리 소고기 150g, 무 200g, 대파 ½대, 물 800mL, 참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1큰술, 소금·후추 약간.
간단한 요리 순서
- 무는 얇게 나박썰고,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요.
-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볶다가 무를 넣어 함께 볶아요.
- 물을 붓고 끓으면 거품을 걷어내고, 중약불에서 20~30분 정도 끓여요.
- 무와 고기가 부드럽게 익으면 마늘·국간장·대파를 넣고 3분 더 끓인 뒤 소금과 후추로 간해요.
무가 충분히 부드러워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포인트!
고기가 아직 질기다면 물을 조금 보충해 더 끓여주세요.
반찬 고민을 줄이고 싶을 때,
차돌박이 버섯전골
고기와 채소를 한 번에 먹고 싶은 날에는 차돌박이 버섯전골이 좋아요.
버섯과 배추를 넉넉하게 담으면 푸짐해서 다른 반찬을 여러 가지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준비 재료
차돌박이 200g, 모둠버섯 200g, 알배추 3장, 양파 ¼개, 대파 ½대, 멸치·다시마 육수 700mL,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추 약간.
간단한 요리 순서
- 배추와 양파는 먹기 좋게 썰고, 버섯은 밑동을 정리해 찢거나 썰어요.
- 냄비에 배추·양파·버섯을 담고 육수와 국간장, 마늘을 넣어요.
- 끓기 시작하면 약 5분 끓인 뒤 차돌박이를 한 장씩 풀어 넣어요.
- 고기와 버섯이 충분히 익으면 대파를 넣고 소금·후추로 마무리해요.
여기서는 맑은 국물 버전으로 준비했어요.
더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마지막에 우동 사리를 넣어보세요.
사리를 넣은 뒤 국물이 부족하면 육수도 조금 보충해주세요.
칼칼한 국물과 부드러운 식감이 당길 때,
김치 순두부찌개
얼큰한 국물에 밥 한 공기를 곁들이고 싶은 날에는 김치 순두부찌개가 제격이에요.
이번에는 고기 없이 김치와 순두부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끓이는 방법이에요.
준비 재료
순두부 1봉(약 350~400g), 김치 100g, 양파 ¼개, 대파 ⅓대, 멸치·다시마 육수 400mL, 식용유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½큰술.
간단한 요리 순서
- 김치는 한입 크기로, 양파와 대파는 작게 썰어요.
-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김치와 양파를 2~3분 볶아요.
- 고춧가루를 넣어 잠깐 섞은 뒤 바로 육수를 붓고, 마늘을 넣어 약 7분 끓여요.
- 순두부를 큼직하게 떠 넣고 대파와 국간장을 더해 4~5분 끓여요.
순두부는 너무 많이 젓지 않고 큼직하게 살려주세요!
그래야 입안에서 몽글몽글 들어오는 맛이 더 좋답니다 :)
김치가 짠 편이라면 국간장을 처음부터 모두 넣지 말고 맛을 보며 조절하면 좋아요.
간단하게 따끈한 한 냄비,
어묵탕
저녁 준비가 바쁜 날에는 어묵탕을 추천해요.
어묵에 무와 대파만 더해도 국물 요리를 만들 수 있어 재료 준비 부담이 적어요.
준비 재료
어묵 200g, 무 150g, 대파 ½대, 멸치·다시마 육수 800mL, 진간장 1큰술, 소금 약간. 청양고추는 취향에 따라 준비해요.
간단한 요리 순서
- 무는 0.5cm 두께로 썰고,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요.
- 육수에 무를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10~15분 끓여요.
- 어묵과 진간장을 넣어 5~7분 더 끓여요.
-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 뒤 맛을 보고 소금으로 간해요.
맵지 않게 먹고 싶다면 그대로, 칼칼한 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주세요.
코인 육수는 제품에 표시된 물의 양에 맞춰 사용하면 돼요.
매운맛보다 고소한 국물이 좋을 때,
버섯들깨탕
고소하고 부드러운 국물이 생각난다면 버섯들깨탕을 골라보세요.
여러 가지 버섯의 식감에 들깻가루의 구수한 맛이 더해지고, 감자까지 넣으면 건더기도 든든해요.
준비 재료
모둠버섯 200g, 작은 감자 1개, 대파 ⅓대, 멸치·다시마 육수 600mL, 들깻가루 3~4큰술,
국간장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간단한 요리 순서
- 버섯은 먹기 좋게 손질하고, 감자는 0.5cm 두께로 썰어요.
- 육수에 감자를 넣고 약 8~10분,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여요.
- 버섯·마늘·국간장을 넣어 약 5분 더 끓여요.
- 들깻가루를 국물 조금에 풀어 넣고 대파를 더해 2~3분 끓인 뒤 소금으로 간해요.
들깻가루는 3큰술부터 넣고 취향에 따라 추가해보세요.
국물이 너무 되직해졌다면 육수나 물을 조금 더하면 돼요.
담백하게 먹고 싶은 날에는 소고기무국, 푸짐한 한 냄비가 필요하다면 차돌박이 버섯전골을 추천해요.
칼칼한 맛은 김치 순두부찌개, 간편한 메뉴는 어묵탕, 고소한 맛은 버섯들깨탕으로 골라보세요.
쌀쌀한 날 생각나는 따끈한 국물 요리, 꼭 특별한 재료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오늘은 냉장고 속 재료를 살펴보고 가족의 입맛에 맞는 국물 한 냄비로 따뜻한 저녁상을 준비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