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1일 (금) 촬영.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역이다. 생화는 아니지만 꽃을 파는 자판기도 있다.
벽화가 있는
인천대역 지하광장.
이곳에서 4번 출입구로 나오면,
이런 풍경과 만나게 된다.
높은 건물은 포스코타워-송도(구, 동북아 무역센터)로 36층부터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이다.
포스코타워-송도는 68층으로 건물 높이가 305m이다.
2016년 잠실 롯데 월드 타워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이었다.
포스코타워-송도 옆에 있는 놋때마트 ㅋㅋㅋ
이 곳을 찾은 이유는 포스코타워-송도를 보려고 온 것이 아니고,
바로 옆에 있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를 보기 위해서 였다.
포스코타워-송도 정문에서 본 송도센트럴파크.
포스코타워-송도 정문.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본 송도 신시가의 모습.
쉐라톤 그랜드 인천.
이곳에서 파이프 조각가 이철희 작가의 전시회가 열린다고 했으나 전시회는 없었고 호텔 로비에 그의 작품
4점만 전시되어 있다. 로비 좌측 안쪽 엘리베이터 입구에 전시된 이철희의 파이프 조각작품.
우측에 있는 엘리베이터 앞에도 그의 작품이 있는 것이 보인다.
우측 엘리베이터 앞에 전시된 이철희 작가의 파이프 조각품이다.
작품은 로비에 또 2점이 있다.
전면 기둥앞에 있는 작품.
쉼 터 앞에 있는 작품.
이 작품명은 Heart Tower라고 하는데 4점 모두 하트 모양의 소품이였다.
로비의 쉼터.
오성 호텔인 쉐라톤을 나와 송도컨벤시아로 갔다.
포스코타워-송도(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건물과 쉐라톤그랜드 인천의 건물.
송도컨벤시아 건물이다.
컨벤시아(convensia)는 "함께와서 모이다"라는 뜻의 convention과 아시아의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Asia"
가 합쳐져서 convensia(컨벤시아)가 되었다고 한다.
조형물 뒤로 보이는 건물이 방금 들렀던 쉐라톤이다.
컨벤시아.
내부의 복도 모습이다.
컨벤시아에는 이렇게 생긴 전시장이 구관에 5곳이 있다.
1홀부터 5홀까지 걸어갔다. 나중에야 전시 장소의 반대편으로 갔다는걸 알았지만....
4홀을 지나면서 너무 더워 밖으로 나갔다.
5홀 밖에 있는 조형물.
컨벤시아의 5개 홀과 포스코타워-송도 그리고 쉐라톤그랜드 인천 건물들이 한 눈에 보인다.
조각품의 재질은 철(알미늄) 같았다.
(이 곳에 수록된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내부로 다시 들어 갔다.
구내식당을 돌아 신관으로 가서야 전시장을 찾을 수 있었다.
송도컨벤시아에서 2월말까지 전시중인 서해평화사진전(2010.12월 27- 2019년 2월 28)
사선에서 생명선으로 (from Death to Life)는 인천관광공사와 (주)유토피아가 주관하는 전시로 무료이다.
전시된 사진 중 몇 점을 올린다. 원본과 이미지가 다를 수 있다.
전시장 모습.
김연수 / 2010. 5. 30.
NLL(북방한계선)에 인접한 옹진군 연평도 구지섬에서 멸종 위기종인 저어새가 갈매기와 입씨름 중이다.
개체 수가 적은 저어새는 안전을 위해 괭이갈매기들의 서식처 주변에 둥지를 짓고
새끼를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심심찮게 갈매기들과 자리다툼을 벌이곤 한다.
한반도가 고향인 저어새는 남북이 대치한 NLL 부근에서 번식한다.
박종우 / 2009,.9
강원도 철원의 DMZ가 여름을 나고 가을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인적이 끊기면서 DMZ 안 쪽에는 그림같은 늪지가 생겨났다. 간간히 고라니들이 찾아와 물을 마시며
한적하게 쉬어 가곤 한다.
위 사진의 일부 확대
박종우 / 2010. 9.
백령도 군사 분계선 인근의 정정한 바다에서 불범 한 마리가 바위에 올라 쉬고 있다.
물범이 누리는 평화가 더없이 간절하다.
김녕만 / 1993. 1. 23.
DMZ 철책선을 붙들고 오열하고 있는 듯한 노인 이 철책선이 들어섰을 당시 그는 앳된 소년이였을 것이다.
두고 온 고향을 잊지 못하는 실향민의 아픔이 절절히 전해져 온다.
임응식 / 1950./ 부산지역 피난민촌.
임응식 / 1950년대 초.
1950년대 초 부산에 설치되었던 피난민촌, 각지에서 유입된 피난민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거리에 나서면
사람이 너무 많아 어깨를 부딪칠 정도였지만 새 삶이 시작되고 있었다.
Zdenek Nejedly / 1953-54.
어느 시골 마을의 결혼식,
넉살 좋은 함진아비가 앞장서고, 신부를 태운 가마를 동네 아이들이 신나서 따라온다.
Jaroslav Schystal / 1953 / 그네를 타고 노는 북한 아이들.
Jaroslav Keil / 1955 / 북한 개성으로 들어가는 도로.
땔감용 나무를 나르는 아낙네들과 맨발 소년, 난방 취사용으로 썼지만 , 나무 한 짐을 장에 내다 팔면
한 가족이 며칠은 끼니를 때울 수 있었다.
북한 개성 거리
임응식 / 1955 / 서울 청계천변의 판자촌.
전쟁이 지속되는 동안 북한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피난민은 서울의 몇몇 곳에 집단적으로
거주지를 형성했다.
2000. 6. 13.
2000년 6월 13일 김대중 대통령이 남북 정상 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다.
평양 순안 공항에서 만나 포옹하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2007. 10. 2.
2007년 남북 정상 회담시 대한민국 국가 원수로는 최초로 노무현 대통령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고 있다.
2018. 9. 20. / 평양공동취재단.
문제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 최초로 함께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손을 맞잡아
들어 보이고 있다.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박종우 / 2010. 2.
한겨울의 DMZ 파주에서 고성까지 250여 킬로미터를 달리는 분단 철책선이 능선을 더욱 선명히 드러나
보이게 한다. 뒤쪽에 보이는 산은 금강산이다. 강원도 고성.
1953./ 이명동.
한국전쟁 당시 가장 전투가 치열했던 중동부전선, 단 한 평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수많은 장병이
꽃 같은 목숨을 바쳤다. 지금까지 이 곳에서 185구의 유해가 발굴됐다.
1950 / 임응식.
서울의 자존심이었던 명동이 북한군 폭격 며칠 만에 황량한 벌판으로 변했다.
1951 / 이명동.
보병 제7사단의 중동부 전선.
<태극기 휘날리며> <고지전> 등 수많은 전쟁영화들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1948
제주 4,3 사건 당시 국군 토벌군에게 생포된 남로당원과 가족.
1948 / 임인식
1948년 4월 말 평양,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한반도 단일정부 수립을 위한 협상차 북한을 방문한
김구 일행이 김일성의 안내를 받고 있다.
한반도 분단을 막기 위한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일 정부 수립에 합의하지 못했다.
1948 / 이경모 / 여수,순천 10,19사건.
당시 살해된 동생의 시신 앞에서 통곡하는 누이 남한 단독 정부수립을 반대하며 일어난
여순 사건은 5만여 명의 사상자와 수 만 명의 이재민을 낳는 등 현대사에서 뼈아픈 상처로 남았다.
1948. 10. 24. / 이경모. / 여수, 순천 10,19 사건
당시, 아이를 업은 채 경찰인 남편의 시신을 찾고 있는 여인.
아픈 역사에 마음 아파하며 "서해평화 사진전" 전시장을 나왔다.
송도 컨벤시아 정문으로....
정문앞에 있는 조형물이다. 신원재 작가의 <가로수 아래 서다>란 작품이다.
나무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로 자연스러운 곡선의 중첩효과로 작품을 구상하였고 하부에서 상부로 이어지는
질감표현을 샌딩으로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어 빛반사 효과를 통해 더욱 다양한 변화를 주었다.
작품과 street furniture(거리의 가구)가 연계하여 쉬면서 작품을 바라 볼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였다.
(2018, 6.)
주차장.
오쿠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앞의 조형물.
센트럴 파크로 들어 간다.
센트럴파크는 크기가 41만여 입방미터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5개의 테마정원으로
조성되어 친환경적 시설을 갖춘 도심 속 휴식공간이다.
센트럴파크에는 한옥마을도 있다.
한옥마을은 호텔, 식당, 문화 체험시설 등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의 한옥마을이다.
음식점.
찻집.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전시중인 오래된 가게 인천 노포전을 보려고 이 곳까지 왔다.
노포전 탐방 사진은 후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