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살아감에 있어서 주어지는 많은 화두 중, 손에 꼽히는 것 중 하나가 행복이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은 어떤 감정인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떤 감정이기에 사람들이 그토록 찾아 헤매는 것일까?
우리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감정은, 사실 엄청 다양하다. 맛있는 것을 먹을 때 느끼는 행복감, 아름다운 것을 볼 때의 행복감, 연인과의 데이트로 느끼는 황홀감, 가족과 함께 할 때의 행복감 등,
다양한 종류의 행복에 대한 감정이 있다.
그렇다면 그 모든 것이 행복일까? 그렇다. 나는 그 모든 것이 행복이라 생각한다. 느끼나 못 느끼나 차이일 뿐,
어쩌면 세상 모든 것이 행복이다. 행복이란 길가의 토끼풀처럼 널려 있는 것인데,
사람들은 굳이 네잎클로버를 찾으려는 것이다.
공기와 물 같은, 인간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너무나 소중한 것들은, 누구도 독점할 수 없도록 지천에 깔아 놓았듯이, 행복도 마찬가지다. 너무 많아서 그 소중함을 못 느끼는 공기와 물처럼, 행복은 지천에 깔려 있음에도
흔하다는 이유로 외면당하는 것이다.
몇 해 전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숨을 쉬는 것도 행복이 될 수 있음을 알았고,
그렇게 다투던 가족과의 모임도 행복한 것이며, 맨날 정치 얘기로 싸우던 친구들과의 모임도 행복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 인생이 행복을 찾는 과정이라면, 행복을 많이 찾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일 것이다.
나는 이제 큰 것보다 작은 것들에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
첫댓글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열어갑니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7월 입니다.
더운 날씨탓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때입니다.
열심히 일도 해야겠지만
열심히 휴식도 즐기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작은것에
감동하고
작은것에서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신부님 글
늘 감사히
잘 읽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