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1월까지만 개통되며, 12월부터 3월까지는 폐쇄된다. 알펜루트는 전기로 달리는 탑승 기구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시설 등 세계 제일의 친환경적인 산악 관광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테야마역에서 케이블카로 해발 977m까지 등정 후, 약 50분간 고원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다테야마 무로도’에 도착한다. 해발 2,450m에 자리한 세계에서 손꼽히는 다설 지대다. 매년 4월 알펜루트 개통 시기에 맞추어 도로를 제설하며 형성되는 500m 정도의 설벽 구간은 ‘눈의 대계곡’이라 불린다. 낮게는 7m, 높게는 20m로 뻗은 설벽의 웅장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4월 중순부터 도로의 일부를 걸어 다닐 수 있도록 개방해 우뚝 솟아있는 설벽의 웅장한 자태를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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