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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작합니다.
1. 특검, 태블릿PC 실물 공개
특검은 오늘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PC 실물을 공개함.
+ 특검은 증거능력 등 불필요한 의심을 지우기 위해 태블릿PC를 공개함.
+ 사용자 이름이 최서원(최순실 개명이름)이며, 최순실이 사용한 이메일주소가 저장되어 있음.
+ 태블릿PC에는 최순실과 삼성 사이 오간 지원금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음.
+ 내일 이재용이 특검에 소환되면, 뇌물죄 관련 남은 사람은 박근혜뿐임.
+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PC에는 2015년 10월 13일 대수비(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말씀자료 중간추정본이 발견되었는데, 최순실이 말씀자료 중 국정교과서 관련 역사관을 상당부분 수정한 것으로 보고 있음.
+ 특검은 장시호가 구속기간이 늘어난 것에 불안감을 느끼고 태블릿PC를 제출한 것으로만 보고 있으며 다른 의도가 있는지에 대해선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힘.
2. 이재용, 내일 아침 9시 30분 특검간다
특검이 내일 이재용을 피의자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임.
+ 이재용은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뇌물을 준 뇌물공여혐의로 피의자신분이 됨.
+ 또한 장시호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원 지원을 지시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음.
+ 특검은 이재용이 미래전략실을 통해 최씨일가를 지원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음.
+ 삼성측은 소환일정은 예상했지만 피의자신분으로 소환할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음.
3. (단독) 최순실, 박근혜 거쳐서 돈 뜯는 기획서 이재용에게 줬다
박근혜-이재용 독대과정에서 오간 승마지원 계획서가 최순실을 통
+ 2014년 박근혜는 이재용에게 기획서를 건네면서 9억원을 지원하라고 지시함.
+ 장시호가 최순실의 지시로 삼성의 승마지원 기획서를 직접 작성했다고 진술함.
+ 특검은 장시호가 만든 기획서를 최순실이 가지고 있다 박근혜를 거쳐 이재용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음.
4. (단독) 문형표 "대통령이 국민연금 이사장직을 약속해줬다"
문형표가 특검에게 박근혜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직을 약속했다고 진술함.
+ 문형표는 메르스사태에 책임을 지고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퇴함.
+ 하지만 장관직 사퇴 외에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고, 오히려 4개월 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취임함.
+ 문형표의 사퇴시점 및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 시점은 삼성합병기간과 맞물림.
5. 친박단체의 태블릿PC 조작설, 팩트로 대응한다
취재진은 태블릿PC 발견 당시 영상을 공개함.
+ 취재진은 지난 10월 더블루K를 취재하던 중 고영태의 이름을 발견하고 추가취재를 시작함.
+ 10월 18일 오전 9시 취재진은 건물관리인의 허락을 받고 더블루K 강남사무실을 들어가 남겨진 책상에서 태블릿PC를 발견함.
+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논현동에서 해당 태블릿PC의 충전기를 구입해 태블릿PC의 내용을 모두 촬영함.
+ 같은 날 밤 취재진은 태블릿PC 파일분석을 시작해 대통령의 연설문이 태블릿PC로 유출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함.
+ 취재가 끝난 취재진은 태블릿PC를 다시 원래 장소에 놨지만, 증거인멸우려가 있어 10월 20일 다시 사무실을 방문해 태블릿PC를 입수함.
+ 10월 24일 태블릿PC 보도 직전 취재진은 검찰에 증거물로 태블릿PC를 제출함.
6. 태블릿PC 안에 jtbc폴더가 있으니 조작이다?
일부 친박단체들이 뉴스룸 보도화면을 가리키며 태블릿PC조작설을 제기함.
+ 취재진은 태블릿PC의 내용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200여개의 파일) 태블릿PC의 파일들을 데스크톱PC로 그대로 옮겼고, 그 화면(파일이 옮겨진 데스크톱PC의 모니터)이 뉴스를 탄 것이지, 태블릿PC가 조작된 것은 아님.
+ 태블릿PC가 켜지면 위치저장정보는 자동으로 입력되기 때문에 이동경로가 남아 취재진이 의도적으로 조작이 불가능함.
+ 태블릿PC 최초발견뒤 1주일이라는 시점은 10월 24일 첫 보도가 나간 일을 기준으로 잡은 것임.
** 팩트체크로 짚는 '7가지 거짓주장'
친박단체와 일부 극우사이트의 거짓주장을 짚어봄.
1) 태블릿PC의 실체가 없다?
취재진은 오늘 태블릿PC를 입수하면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함. 실체를 논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 됨.
2) 태블릿PC가 최순실의 소유가 아니다?
태블릿PC에서 최순실의 셀카와 지인들의 사진, 시각/위치정보, 인터넷 접속 캐시정보들을 모두 종합해서 검찰이 분석한 결과 최순실의 것임을 확인받음.
최순실은 본인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최순실의 셀카정보에 해당 태블릿PC의 출처가 동시에 기록되어 있어 소유를 부인할 수 없음.
3) 'jtbc폴더 모음'이 있으니 조작이다?
취재진은 태블릿PC의 파일 전부를 데스크톱PC로 옮기는 중에 드러난 데스크톱PC의 모니터화면이 보여진 것임.
4) 최초 개통자인 김한수를 숨겼다?
취재진은 지난 해 10월 26일 태블릿PC 개통자 김한수의 이름과 직책을 공개적으로 보도했음.
5) 검찰-특검-jtbc 짰다?
태블릿PC는 켜지는 순간 LTE에 자동접속되어 위치정보가 고스란히 드러남. 결국 짤 수가 없음.
6) 증거 효력이 없다?
최순실의 육성파일(이거를 훔친 걸로 몰아야 되고)를 근거로 불법적으로 수집된 증거로 몰아 증거효력을 상실하게 하는 것인데, 언론사가 직접 취재과정 중 입수한 물품을 검찰에 임의제출형식으로 제출한 것이기 때문에 증거효력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음.
또한 특검도 공식적으로 증거능력을 인정함.
7) 최순실 태블릿PC 쓸 줄 모른다?
태블릿PC는 스마트폰과 똑같고, 화면만 큰 전자기기이기 때문에 쓸 줄도 모른다는 건 성립이 되지 않음.
그밖에도 문건 수수, 각종 메시지가 오간 것들도 수없이 많음.
** 지금부터 JTBC는 태블릿PC JTBC 조작설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 법적대응을 적극 검토할 것임. **
+ 2부추가
+ 취재진은 2015년 10월 13일 국정감사를 통해 처음 더블루K의 존재를 확인함. 거기서 더블루K가 독일과 최순실 측근(고영태 포함)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더블루K 강남사무실을 찾기로 함.
+ 더블루K 강남사무실에 언론사 최초로 방문했고, 건물관리인의 허락 하에 사무실을 살펴보던 중 태블릿PC를 입수한 것임.
+ 태블릿PC를 찾은 날 오후 3시 20분 태블릿PC 충전기를 샀다는 영수증까지 제시함.
+ 해당 태블릿PC는 검찰, 특검, 심지어 해당 통신사까지 모두 확인을 거쳐 조작되지 않았다는 증거물임을 확인 받은 상태임.
7. 박근혜, 오후에 TV보고도 심각한 줄 몰랐다?
세월호 참사 당일 공개된 박근혜의 행적들이 상식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음.
+ 김장수는 청문회에서 박근혜에게 오전 10시경 ytn을 보며 상황을 보셔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힘.
+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박근혜가 오후 식당에서 처음 tv를 봤으며, 상황이 심각한 줄 몰랐다고 증언함.
+ 세월호 행적보고서에 따르면 박근혜는 오전에 이미 배 안에 300여명의 미구조자가 갇혀 있다는 보고를 받았음.
** TV를 봤는데도 심각한 줄 몰라?
박근혜의 행적이 더욱 이상해지고 있음.
+ 윤전추는 헌재에서 박근혜가 평소보다 늦게 시작을 했고 15분~20분 가량 식사를 했다고 밝힘.
+ 청와대 전 조리장은 박근혜가 1시에 식사를 마쳤다고 밝힘.
+ 증언을 종합해보면 박근혜는 청와대 식당에서 12시 40분부터 1시 즈음까지 식사를 한 것으로 추정이 됨.
+ 식사시간 중에 박근혜는 세월호와 관련없는 외교업무에 관한 전화를 받음(12시 50분 경).
+ 박근혜는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잘못된 참사상황인식을 언론의 오보탓이라고 직접 언급함. 하지만 박근혜가 정말로 점식식사 중 tv를 봤다면 그런 말을 할 수 없음.
+ 언론들의 최초오보시간은 11시 초반, 늦어도 11시 26임. 또한 오보정정시간은 오전 11시 반경 보두 정정되었기 때문에 언론들은 점심식사 시간에는 모두 제대로 구조현황을 보도하고 있었음.
+ 세월호 행적보고서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박근혜는 국가안보실의 보고서(세월호 선체전복사진이 첨부된 보고서)를 검토했는데, 그렇다면 오후에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다는 게 절대 말이 안됨.
+ 청와대는 11시 4분 해경과의 통화에서 300명 가량의 학생들이 선체 내부에서 못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를 박근혜에게 보고했다고 밝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는 점심식사 때 tv를 켜 참사상황을 본 것임.
+ 박근혜는 참사 도중 대부분을 유선보고를 받았다고 했지만, 청와대 관계자들은 계속 해경에게 VIP 보고용 영상을 독촉함. 하지만 이 영상이 박근혜에게 도달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음.
+ 모든 상황을 종합해보면 오후에 박근혜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다는 말은 곧 박근혜가 1) 오전 중에 올라온 수십 개의 참사 보고를 못 받았거나 2) 보고를 받아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것이 됨.
8. (단독) 전 대통령 자문의 "박근혜 얼굴, 실 리프팅 맞다"
청와대 전 대통령 자문의가 세월호 참사 전후 박근혜 얼굴에 나타난 시술흔적이 실리프팅 흔적이라고 주장함.
+ 연대 세브란스 정기양교수는 세월호 참사 전후 박근혜 얼굴에 나타난 시술흔적이 실리프팅이 맞다고 증언함.
+ 정기양은 김영재의원 실 임상시험에 참여한 교수임. 또한 박근혜 얼굴에 사용된 실이 김영재의원의 것일 가능성도 제시함.
+ 정기양은 본인의 대통령 피부시술의혹은 전면부인함.
9. 대통령 주치의 이병석 "최순실이 박근혜 비서관"
이병석이 최순실과의 첫 만남을 증언함.
+ 이병석은 5~6년 전 최순실과 처음 만났는데, 그 때 최순실이 "나는 박근혜의 비서관"이라고 밝혔다고 증언함.
+ 이병석은 당시 강남구 의료관광협회 회장을 맡아서 최순실에게 여러 병원을 소개했는데, 그 중에 김영재의원이 있었을 뿐, 고의로 특혜를 준 것은 아니라고 증언함.
10. 최순실의 위세, 포스코도 무릎 꿇렸다
최순실이 포스코회장의 사과를 이끌어냈다는 증거가 나옴.
+ 더블루K 직원들이 지난 해 2월 포스코 사장을 만난 뒤, 최순실에게 당시 포스코사장이 고압적인 태도로 나왔다고 불만을 표출함.
+ 최순실은 안종범에게 포스코가 더블루K 직원을 잡상인 취급했다고 전함.
+ 안종범에게 보고가 간 지 하루만에 포스코사장은 더블루K 사장에게 직접 사과문자를 보냄.
11. 최순실 일당의 조직적 저항, 배후는 누구인가
안종범, 최순실의 저항에 박근혜가 있다는 주장이 나옴.
+ 안종범 전 수석의 변호인은 오늘 안종범의 수첩을 위법으로 수집되었기 때문에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함.
+ 이경재는 태블릿PC의 증거능력의심을 계속 제기함.
+ 검찰은 해당 인물들의 증거채택방해가 조직적이며 그 배후에 박근혜가 있다고 주장함.
12. 정유라 아들/보모 사라졌다, 장기전 가나
덴마크에 있던 정유라의 아들과 보모가 종적을 감춤.
+ 올보르에 있던 정유라의 집에서 정유라의 아들과 보모가 사라짐.
+ 현지 주민은 이른 새벽 정유라 일당이 차 2대를 이용해 은밀하게 가산도구를 정리하고 움직였다고 증언함.
+ 고양이 등 반려동물도 모두 챙기고 떠난 것으로 보임.
+ 정유라 아들은 덴마크 당국의 조치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추정됨.
+ 덴마크는 1월 30일 이전에 송환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정유라측은 이에 항소할 목적으로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13. 반기문 동생, 조카 미국서 기소됐다
반기문의 동생과 조카가 미국검찰에게 해외부패방지법위반과 돈세탁위반혐의로 기소됨.
+ 반기상 부자가 경남기업의 건물 '랜드마크 72'의 매각을 시도하면서 중동관리에게 30억의 뇌물을 주려했다는 혐의가 추가됨.
+ 하지만 그 중동관리는 사기꾼이었고, 반기상 부자는 사기를 당하고도 경남기업에게 건물매각이 임박했다고 거짓말을 함.
+ 미국에서 혐의가 확정되면 수십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음.
+ 반주현은 1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다음 재판 출두조건 하에 석방된 상태임. 반기상의 행적은 묘연함.
14. 반기상 부자 사기의혹 드러났다
반기상 부자의 사기내용이 드러남.
+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자살 전 기자회견을 열어 베트남에 지은 건물 '랜드마크 72'를 카타르투자청에서 사기로 했다고 밝힘.
+ 경남기업은 이 계약을 반기문의 조카 반주현에게 맡김.
+ 반주현의 아버지 반기상은 경남기업의 고문임.
+ 반주현은 카타르의 공식매입문서를 위조해 카타르투자청이 랜드마크72를 금방 살 것처럼 꾸밈.
+ 반주현은 경남기업에 2년 동안 매각기대감만 부풀렸고, 결국 경남기업은 그동안 건물매각은 하지 못한 채 상장폐지됨.
15. 반기문, 정말 몰랐을까?
반기문이 반주현 부자의 사기행각을 인지하지 못했냐는 의혹이 제기됨.
+ 반주현은 카타르투자청과의 이야기에서 반기문과 카타르국왕의 친분을 계속해서 언급함.
+ 미국 공소장에는 반주현이 반기상의 추천으로 건물매각건을 맡았다고 밝힘.
+ 경남기업 전 실장은 반주현이 "반's 패밀리"를 언급하며 반기문으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여러 부분들에 있어서 투자를 받기 쉬울 것이라고 증언함.
16. 실업자 100만 돌파
실업자가 100만을 돌파함.
+ 지난 해 청년실업률은 9.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전체 실업자 수도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함.
+ 올해 건설업의 구조조정과 금융권의 희망퇴직이 예고되어 있어 실업자추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 정부는 공공기관 인재채용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지난 해에 비해 1,000명 증가수준에 미침.
17. 오바마, 감동의 고별연설
오바마의 마지막 고별연설이 오늘 이루어짐.
+ 오바마는 고별연설에서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가 '시민'"이라고 언급함.
+ 오바마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고 소회를 밝히며, 이와 별개로 시민들의 많은 사회참여를 독려함.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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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대통령 지정 기록물 가능한가
대통령 기록물은 3등급(일반, 비밀, 지정)으로 나눈 뒤 대통령 기록관으로 이관됨.
지정기록물이 되면 대통령 본인 외에 아무도 볼 수 없음.
만약 세월호 관련 자료가 대통령 사생활로 묶인다면 지정기록물이 될 수는 있겠지만, 국회 2/3동의가 있으면 외부인도 열람 가능함.
대통령 기록물은 대통령 권한으로 임기종료 전년도 말까지 언제든지 대통령 기록관으로 이관될 수 있음.
하지만 박근혜는 현재 직무정지된 상태로 이관권한이 없음.
권한대행이 대통령 기록물 이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법해석이 필요한 최초의 사례임.
미국 워터게이트 사건 당시 닉슨은 스스로 대통령직을 사임했는데, 닉슨은 탄핵 가결 뒤 워터게이트 관련 기록물을 은폐하려다(닉슨-샘슨 협정) 발각됨.
당시 독립기관이 기록물을 심의해서 해당 기록물을 일반에게 공개함.
기록은 역사다. 역사는 가려지지 않는다.
첫댓글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순실 미친 진짜..포스코 사장도 참 속 뒤집어졌겠네..
항상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박사모 :ㅂㄷㅂㄷ
항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히!
늘 감사합니다
JTBC도 이제 강하게 나오네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