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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국가의 부를 지배하는 환율전쟁의 위력
베스트셀러 《유대인 이야기》 《세 종교 이야기》
홍익희 교수의 경이로운 역작!
베스트셀러 《유대인 이야기》 《세 종교 이야기》로 저자만의 경이로운 역사적 통찰을 보여준 홍익희 교수가 필생의 역작 《교양 화폐경제학》 시리즈를 출간했다. 《달러 이야기》 《환율전쟁 이야기》《월가 이야기》 3부작이 바로 그것이다.
저자는 KOTRA에서 32년간 근무하며 세계 경제의 최전선에서 얻어낸 지혜와 통찰을 고스란히 이번 3부작에 담아냈다. 2013년 출간 즉시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유대인 이야기》의 집필 이유도 바로 이번 3부작을 출간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미국이 그래왔던 것처럼 제조업에서 서비스산업, 그중에서도 금융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달려 있으며, 때문에 오늘날 미국의 세계지배를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했던 ‘달러’와 ‘환율’ 그리고 ‘월가’의 실체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고대에서부터 시작해 현재와 미래에 이르기까지 자유로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놀라운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국가의 명운을 건 환율전쟁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위안화와 엔화의 엇갈린 운명!
영토전쟁보다도 더욱 치열하고 참혹한 환율전쟁의 진실!
달러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저 깊숙한 속내는 시종일관 ‘약달러정책’이었다. 그래야 경기가 살아나고 빚 탕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간 미국의 환율정책 역사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미국은 약달러정책을 지향하면서도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위상을 지키기 위해 동시에 강달러를 지지한다. 강달러란 돈의 실질가치가 높아서가 아니라 국제 결재통화로서 강한 지배력을 뜻한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대외적으로는 강달러를 지지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미국은 국내 재정정책상의 약달러정책과 국제 기축통화로서의 강달러정책을 동시에 유지해야 하는 모순을 안고 있다. 이 모순된 딜레마를 가능한 눈치채지 못하도록 끌고 나가는 과정이 ‘교묘한 달러 곡예의 역사’다. 미국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벗어나면서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하고 있다. 그 통에 애꿎게 혼나는 게 이머징 국가들이다. 이번에는 그 가운데서도 우리나라가 표적이 되고 있다. 왜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야 한다.
나는 32년간의 KOTRA 근무 끝에 우리나라가 한 번 더 도약하려면 서비스산업에서 승부를 보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서비스산업에 대하여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필자가 서비스산업이 정말 중요하다고 외쳐도 독자들의 가슴에 와 닿을 것 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서비스산업을 창안하고 주도했던 《유대인 이야기》를 그 서문 격으로 썼다.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이제 본문을 쓸 차례다. 서비스산업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금융산업에 대한 글로부터 시작한다. 《달러 이야기》, 《환율전쟁 이야기》, 《월가 이야기》가 그것이다. 많이 에둘러 왔다. - 저자의 말 중에서
| 추천사 |
이토록 경제 금융 전반을 깊이 있게 다룬 책이 한국에서 나온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토마 피케티 교수의 저서 《21세기 자본》에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다. - 구용회 선트러스트뱅크 수석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