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 길을 나섭니다
2시간 40여분 의 철로 길을 말이지요
이른 아침 시각 싱그런
가을 바람 이
콧 끝으로 스치는 청량감 이 너무 조으다요
코가 꿰어 오르 내리며 점검 의 번거로움 을 감내 해야 하는
귀차니즘 이 따르긴 하지만
그래도 이 길에 나는 이미 익숙해졌고
오늘 의 내 자리에 앉으면 마음이 그렇게 푸근할 수가 없네요
지금 그렇게 또 여행을 가고 있습니다
동대구를 지나고 대전을 지나며
위~~ 잉 ~~~Ktx 열차를 타고서
한때는 내가 머물러 살기도 했었던 곳이라
만나보고 싶은 얼굴들
몇이 늘 아른 거리지만
왠만 하면 당일에 나의 보금자리로의 회귀 가 원칙 인지라
늘 아쉬움을 남기곤 하는~
그래도 오가는 길의 느낌과 내음 에 그때 마다 매료 되곤 하네요
길 ~~
오늘도 나는 열차를 타고
그 가을 길을 달려 가고 있답니다
첫댓글 앗~~ 복매님이 경상도 쪽 분이신가 봅니다
나도 그저께 대구에 여동생을 만나고 케이티엑스를
타고 올라 왔거던요. 아무튼 길을 떠난것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지요
오늘도 편안 하시고 좋은 날이 되시길 바라겟습니다.
그리고 속풀이 수다방에 들러서 내글에 격려의 댓글
달아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영화 연극방에도 내가 좀 짖꾿게 액션을 취한 꼬라지
가 있으니 한번 둘러 보세요 ㅎㅎ
자기방에만 답글은 달아 주면서도 수다방엔 들러지도
않는 사람들 특히 하루에도 한편이라는 원칙도 어기며
하루에도 몇편씩 글을 올리는것도 위반이 아닌지도
싶기도 하고 조금은 이기주의적인 처사가 아닐지?
네네 몇번 댓글에서 언급 했었는데요 경상도 뇨자라고요 ~~ 마로니에 공원을 바라보고 있네요
@복매 마로니에 공원 이라면 서울 대학로에
있는 그 공원을 말씀 하시는것은 아닌지요?
@수리산(안양시) ㅋ 네네 맞습니다
멋진 가을여행 되시길요
행복한 오늘 되세요^^
가을에 길 나서면 무조건 가을 여행 이네요 감사해요
인생 나드리길 새벽을 여시는 글로 착각을...
가을하늘 같은 청량한 수필
몇번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서울 나드리 또한 그러하시기 바랍니다
복매님
여백님 께서 부족한 글을 몇번 씩이나 읽어 주셨다니 감사 할 따름 입니다
아직은 가을의 초입 이라 싱그 롭다 느껴 집니다
글쓴이의 아름다운 좋은 길을 안내한다기에
이곳까지 먼 길을 찾아왔오이다 궁금하기도 하고
보고 싶기도 하고 심신(心身)의 상처 달랠 길 없어
이렇게 이곳에서 하소 하시는 님의 그 마음
헤아려 보면서
구름에 달 가듯이 우리 인생을 스쳐가는 모든
길 위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느끼면서
왜 하필 이 길이었냐고 묻지를 말며
외길로 외길로 묵묵히 걸어온 먼 길.
단순히 육안(肉眼)으로 보이는 길을 믿기보다는
마음으로 들여다볼 줄 알아야 하는 길을..
찾아서 가야 할터인데 그것이 쉽지 않지예 ㅎ..
글 선물 감사합니다
저의 길을 눈빛 으로 나마 바라봐 주셨네요
그래서 우린 아니 저는 매일을 길 위에 서 있는지도 모릅니다 댓글 감사해요
복매님
서울에 오셨나요
내일은 쉬는 날이라
만날 수도 있는데
그냥
볼일만 보고
가시나요. 섭섭합니다.ㅎ
별꽃님
지금 차창으로 석양 곱게 태두리 처진 빛 고운 저녁 하늘 쳐다 보며 컴백 홈 하고 있답니다
언젠가 한번쯤 ~~별님 은 뵙게 될것만 같은 예감이 ㅋ
늘 건강 하시고요 ^^
복매님이 무명가수 이던가 ?
그리고 댁이 포항으로 기억하는데 ?
헉 ~~그린이 님 무명 가수 푸하하
하기사 음원 은 냈 으니 ~~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 여행길이 되셨군요
그래요 우리는 늘 길 위 어딘가에
존재하지요 ^^
그래서 우린 길 위에 선 여자 인가요
길은 언제나 미지 를 꿈꾸게 하네요
어모낫~
가수세요?
기차여행 젊어선 가끔 댕겼는데
이젠 의욕이 안 생깁니다
제 음원이 이 카페 어딘가 에도 있긴 있답니다 ㅋ
이 가을엔 시하님 도 여행 을 ~~
손자 땜에 안되시려나
시하님덕택에 복매님 노래 들어봅니다.ㅎ
아낌없이 주고받은 사랑
영원히 시들지 않으리라...
https://youtu.be/iqe4rFIRscU?si=aq2ryZRekWBqCxYZ
PLAY
어머낫
노래들으니 엄청 잘하십니다
놀랬어요
가끔 올려주세요
이것이 노래다 그쵸 ㅎㅎㅎ
@별꽃 별꽃님
살가운 이 정 어쩌리요 ~~
@시하 시하님 곱게 들어 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