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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EW)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워너) 신비한 동물사전 2016.11.17 국내개봉 주말수익 - $75,000,000 (-) 누적수익 - $75,000,000 해외수익 - $143,300,000 상영관수 - 4,144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80m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조앤 K. 롤링이라는 이름이 흥행보증수표가 된 지 15년이 흘렀습니다. 베스트셀러 작가를 뛰어넘어 2000년대 가장 영향력있는 콘텐츠를 만든 사람으로 그녀는 아이콘이나 마찬가지였죠. 그렇기에 2011년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 2, 2011]의 다음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자신이 쓴 소설을 스크린에서 만나는 것에 만족(?)했던 그녀가 선택한 것은 직접 자신이 시나리오를 직접 쓰는 것이었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가 전문 작가들에 의해 일종의 가공과정을 거쳤다면, 이번에는 본인이 직접 가공하고 만든 것이죠.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사전]입니다. 박스오피스의 위대한 이름 '해리 포터' 영향력 아래(좋든 싫든)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은 진짜 마법 전문가가 영화를 만들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리 포터'와 세계관을 공유하고는 있지만, MCU처럼 직접적인 캐릭터들의 크로스오버가 없는 작품인지라, '해리 포터'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을, '해리 포터' 시리즈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무리없이 첫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일단 영화가 매후 잘 나왔다는 평입니다. 전문가들도 일반 관람객들도 매우 만족한다는 것이죠.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엠마 왓슨 그리고 루퍼트 그린트는 없지만, 이 세 명의 캐릭터가 모두 보인에디 레드메인은 앞으로 만들어질 이 시리즈(총 5부작 예정)의 주인공으로서 관객들에게 합격점을 받았고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깨알 같은 연결고리는 물론 조니 뎁의 카메오 출연까지 소소한 부분까지도 이 시리즈가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데 도움을 준 것 같네요. 무엇보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조앤 K. 롤링의 첫 번째 시나리오 작가 데뷔작이었지만, 완벽한 데뷔라고나 할까요. 과연 그녀의 계좌에는 얼마나 많은 돈이 입금이 될 지. 조앤 K. 롤링의 박스오피스 개봉수익
1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 2 (2011) 개봉수익: $169,189,427 최종수익: $381,011,219 2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 1 (2010) 개봉수익: $125,017,372 최종수익: $295,983,305 3위 해리 포터와 불의 잔 (2005) 개봉수익: $102,685,961 최종수익: $290,013,036 4위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004) 개봉수익: $93,687,367 최종수익: $249,541,069 5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2001) 개봉수익: $90,294,621 최종수익: $317,575,550 6위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2002) 개봉수익: $88,357,488 최종수익: $261,988,482 7위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2009) 개봉수익: $77,835,727 최종수익: $301,959,197 8위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2007) 개봉수익: $77,108,414 최종수익: $292,004,738 9위 신비한 동물사전 (2016) 개봉수익: $75,000,000 최종수익: - |
2위(▼1) Doctor Strange (디즈니) 닥터 스트레인지 2016.10.29 국내개봉 주말수익 - $17,676,000 (수익증감률 -59%) 누적수익 - $181,542,877 해외수익 - $390,000,000 상영관수 - 3,694개 (-188)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65m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닥터 스트레인지]는 당연히 [신비한 동물사전]에게 자릴 내줄 것으로 알았기에 1위자릴 내준 것이 아깝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내려온 순위가 [트롤] 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가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살짝 거리를 두고 싶은 마법을 썼을 수도 있었을테니까요. :) 그러나 다행히도 2위 자릴 간신히 지켰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소재와 겹치는 관객층이기도 해서 [트롤]보다는 상대적으로 많은 타격을 받은 것이 [닥터 스트레인지]로 보입니다. 개봉 3주차까지 누적 수익이 약 1억 8,000만 달러로 2억 달러는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수익은 [토르: 다크 월드 | $206m]과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 $259m]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3위(▼1) Trolls (폭스) 트롤 2017년 1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17,500,000 (수익증감률 -50%) 누적수익 - $116,214,533 해외수익 - $145,127,304 상영관수 - 3,945개 (-121)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25m -놀랍네요. [트롤]의 성적은. 1위를 하지 못했지만, 3주 동안 2위와 3위를 오가며11월의 숨은 강자가 됐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신비한 동물사전]의 마법 대결 사이에서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 개봉 3주만에 누적수익 1억 1,000만 달러로 박스오피스를 순항하고 있네요. 올해 1월에 개봉했던 [쿵푸팬더 3]의 최종수익 1억 4,300만 달러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트롤]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효자 상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속편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데, 시나리오를 쓴 두 명의 작가 조나단 아이벨과 글렌 버거는 조심스럽게 더 재밌는 아이디어들과 이야기들이 있다고는 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드림웍스의 결정일텐데요, 속편 제작을 하지 못할 이유는 없겠죠. |
4위(▼1) Arrival (파라마운트) 컨택트 2017년 국내개봉 주말수익 - $11,800,000 (수익증감률 -51%) 누적수익 - $43,370,799 해외수익 - $10,845,054 상영관수 - 2,335개 (+18)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47m -지난주 3위로 박스오피스에 등장했던 [컨택트]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컨택트]는 드니 빌뇌브 감독 연출작중에서 가장 높은 개봉수익을 기록했던 작품인데, 개봉 2주만에 4,3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하면서 그의 연출작 중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됐습니다. 2주 정도 뒤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최고 흥행작인 [프리즈너스 | $61m]를 제치면서 최고 흥행작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작품성뿐 아니라 흥행감독으로서도 진화하는 그의 다음이 궁금해지네요. |
5위(▼1) Almost Christmas (유니버설) 주말수익 - $7,040,000 (수익증감률 -54%) 누적수익 - $25,420,74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379개 (+3)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7m -지난주 4위로 박스오피스에 등장했지만, 이번 주 5위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습니다. 딱 시즌용 영화답게, 특정 관객 타깃층 영화답게 자신의 할 일만 하고 내려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개봉 2주차에 순위가 더 떨어지지 않을까 했었는데, 선방했네요. 개봉 2주차까지 2,5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은 나쁘지 않습니다. |
6위(▼1) Hacksaw Ridge (라이온스게이트) 핵소 리지 2017년 2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6,750,000 (수익증감률 -37%) 누적수익 - $42,854,292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883개 (-88)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40m -[핵소 리지]가 이번 주 6위를 차지했습니다. [핵소 리지]는 왕년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한데요, 그 중에 제일은 연출을 맡은 멜 깁슨이고, 아마도 그 다음은 [아바타]의 샘 워싱턴이 될 것이고, 다음은 빈스 본, 그리고 톱스타가 될 뻔 했던 앤드류 가필드와 여전히 [매트릭스] 휴고 위빙 등 말이죠. 영화 [핵소 리지]에는 나름 그들만의 절박함이 잘 녹아들었고, 이런 것이 (저 혼자만의 생각이지만)북미 관객들과 통하지 않았나라고 생각해봅니다. |
7위(NEW) The Edge of Seventeen (STX) 주말수익 - $4,825,000 (-) 누적수익 - $4,825,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1,94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9m -헤일리 스테인필드 주연의 코미디 [엣지 오브 세븐틴]이 이번 주 7위로 등장했습니다. 제작비 9백만 달러의 저예산 작품이라는 점은 개봉수익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요소기는 했지만, 천만 달러 정도 예상치보다는 못한 490만 달러의 수익은 아쉽네요. [포스트 그래드, 2009]의 각본을 쓰면서 주목 받는 작가로 꼽히기도 했던 켈리 프레몬 크레이그 작가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한 [엣지 오브 세븐틴]은 흥행은 아쉽지만, 평단에서는 호평을 듣는 중입니다. 화제작들이 계속 개봉하는 터라, 박스오피스내에서 버티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영화팬들에게는 기억해야 할 이름들인 헤일리 스테인필드와 켈리 프레몬 프레이그를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기억하면 될 듯. |
8위(NEW) Bleed For This (Open Road) 주말수익 - $2,357,000 (-) 누적수익 - $2,357,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1,549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6m -복싱 영화가 꾸준히 제작은 되지만, 사실 흥행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하는 스포츠 영화 중 하나죠. 박스오피스 모조 닷컴 기준으로 집계된 복싱 영화 수익을 보면 [록키, 1976]를 시작으로 [블리드 포 디스, 2016]까지 박스오피스에 집계된 복싱 영화는 50편 정도가 됩니다. 그 중 1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가 총 5편이고, [록키 4 | $127m]. [록키 3 | $125m], [록키 | $117m] [크리드 | $109m] 그리고 [밀리언 달러 베이비 | $100m]까지 네 편이 록키 시리즈이고, 실베스터 스탤론 출연 작품이죠. 2000년대 이후 개봉한 작품 중에서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복싱 영화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 2004]와 [크리드, 2015] 두 편뿐이고, 가장 최근 히트작은 [크리드]입니다. 그만큼 복싱 영화는 박스오피스에서 흥행이 쉽지 않다는 것인데요. [블리드 포 디스] 역시 아쉽게도 흥행성적이 좋지 못합니다. 복싱 영화의 한계기도 하죠. 마일즈 텔러는 [위플래시]로 주목을 받은 이후 출연한 작품들이 흥행에서 줄줄이 고배를 마시는 중인데, [블리드 포 디스]마저도 흥행에서는 위안을 주지 못했습니다. 평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의 티켓파워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죠. |
9위(▼3) The Accountant (워너) 어카운턴트 2016.10.13 국내개봉 주말수익 - $2,115,000 (수익증감률 -52%) 누적수익 - $81,252,018 해외수익 - $57,300,000 상영관수 - 1,423개 (-919)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44m -개봉 6주차를 맞이한 [어카운턴트]가 6주 연속 톱10에 머물며, 드디어 누적수익 8천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벤 애플렉 출연작 중에서는 1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고, 8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그의 작품으로만 따지면 12번째기도 합니다. 11위가 9,200만 달러를 기록한 [더 타운]인데, 벤 애플렉 대단하네요. |
10위(▼3) Shut In (EC) 주말수익 - $1,600,000 (수익증감률 -56%) 누적수익 - $6,036,645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006개 (-52)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 -이번 주 10위는 [셧 인]입니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7위로 등장했던 나오미 와츠 주연의 스릴러물로, 이번 주 톱 10은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스럽게도(?) 10위로 턱걸이를 했네요. 신작들이 개봉하면 2주차에 상영관 숫자가 줄어드는 경우는 거의 없는 데, [셧 인]은 줄었습니다. 극장에서도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죠. 아쉽게도 [셧 인]은 모두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
2016년 11월 18일 ~ 20일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 *자료: KOFIC 1위(NEW) 신비한 동물사전 주말관객:1,416,675 / 누적관객:1,935,998 2위(▲12) 가려진 시간 주말관객:208,170 / 누적관객:358,486 3위(▼2) 닥터 스트레인지 주말관객:193,460 / 누적관객:5,191,204 4위(▼2) 스플릿 주말관객:96,841 / 누적관객:670,971 5위(▼2) 럭키 주말관객;49,533 / 누적관객:6,933,620 6위(▼2) 위자: 저주의 시작 주말관객:40,088 / 누적관객:313,870 7위(▼2) 감바의 대모험 주말관객:27,355 / 누적관객:91,969 8위(NEW) 하이큐!! 끝과 시작 주말관객:16,626 / 누적관객:49,187 9위(▼2)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주말관객:14,520 / 누적관객:154,268 10위(▲31) 카페 6 주말관객:11,887 / 누적관객:20,907 |
2016 |
48주차 |
next week |
Allied | 얼라이드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각본: 스티븐 나이트 출연: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리지 카플란, 매튜 굿, 자레드 해리스 제작: GK Films, Image Pictures 배급: 파라마운트 픽처스 개봉: 2017년 개봉 (한국) -로맨스와는 거리를 뒀던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자신의 18번째 연출작으로 로맨스 영화를 들고 왔습니다. 좋은 남자 배우(브래드 피트)와 여자 배우(마리옹 꼬띠아르), 그리고 좋은 작가(스티븐 나이트 - [이스턴 프라미스, 2007])가 참여했고요. 2차 대전이라는 시대적 배경,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상황에서 독일군 장교 사살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미국 남자와 프랑스 여자.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지만 아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남편이 진실을 밝힌다는 것이 영화의 주 내용으로 달달한 로맨스 영화는 아니죠. 이전까지 제목이 알려지지 않았던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이 로맨스 영화의 제목은 [얼라이드]인데요. 원제인 'Alied'는 '동맹한', '연합한'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로 영화 속 주인공들 상황과 영화의 줄거리를 잘 표현한 단어같기는 하네요. 예고편 속의 두 사람은 마치 패션지의 컨셉 화보를 찍은 것처럼 멋지고 우아합니다. 영화 속에서 그 우아함과 멋짐이 어떻게 녹아들었을지가 궁금한데요. 다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이 이 영화 흥행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은 듭니다. Rules Don't Apply | 룰스 돈 어플라이 감독: 워렌 비티 각본: 워렌 비티 출연: 릴리 콜린스, 엘든 이렌리치, 아네트 베닝, 매튜 브로데릭, 알렉 볼드윈, 헤일리 베넷, 에드 해리스, 마틴 쉰, 워렌 비티, 스티브 쿠건 제작: New Regency Pictures, Demarest Films, RatPac Entertainment, Tatira, Worldview Entertainment 배급: 20세기 폭스 -워렌 비티 프로젝트라고 알려졌던 작품 [룰스 돈 어플라이]는 할리우드의 전설 중 한 명인 워렌 비티가 각본, 연출, 제작 그리고 출연까지 하는 작품입니다. 1937년 생의 워렌 비티는 연기도 하고, 연출까지도 겸업을 했던, 그것도 아주 자알 했던 할리우드 레전드 중 한 명인데요. 워렌 비티의 마지막 연출작(극장 개봉 기준)은 정치 풍자 코미디 [불워스 Bulworth, 1998]로, 18년 만에 신작을 들고 온 셈입니다. 배우로서는 [타운 앤 컨트리, 2001] 이후 15년 만에 복귀작이기도 하고요. 물론, 그동안 TV 시리즈나, 다큐멘터리에서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렇게 온전히 본인이 움직여 진행한 극영화 프로젝트가 정말 오랜만에 있는 일인지라, 많은 팬이 궁금해할텐데요. 영화 [룰스 돈 어플라이]는 릴리 콜린스, 헤일리 베넷, 아네트 베닝, 매튜 브로데릭, 알렉 볼드윈, 애드 해리스, 스티브 쿠건 등 화려한 캐스팅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1958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신인 여배우 말라(릴리 콜린스)와 운전사 프랭크(엘든 이렌리치)와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물론, 이 두 사람의 사랑이 순탄치만은 않는다. 이 두 사람 사이에 대부호 하워드 휴즈(워렌 비티)가 있기 때문이죠. 포스터는 상당히 촌스럽고, 릴리 콜린스의 짙은 눈썹이 살짝 마음에 안 들기는 하지만, 지금의 로맨스 영화들과는 달리 꽤 멋진 작품이 아닐까?라는 기대는 됩니다. Moana l 모아나 감독: 존 머스커, 론 클레멘츠 각본: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자레드 부쉬, 파멜라 리본,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 드웨인 존슨, 아우이 크라발호, 필리파 수, 알란 터딕 제작: Walt Disney Pictures Walt Disney, Animation Studios 배급: 월트 디즈니 개봉: 2017년 1월 19일 (한국) -[공주와 개구리 (The Princess and The Frog, 2009)]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처음으로 아프리칸-아메리칸 공주를 선보였던 존 머스커, 론 클레멘츠 공동 감독이 이번에는 폴리네시안을 공주로 내세운 작품 [모아나, 2016]를 들고 왔습니다. 폴리네시안(태평양 중.남부에 있는 하와이 제도, 뉴질랜드, 이스터 섬등의 사는 원주민)을 캐릭터로 내세운 것은 [릴로 앤 스티치, 2002] 이후 14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모아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13번째 공주지만, 역대 디즈니 공주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생기는 작품입니다. 포스터 문구부터 '바다가 부른다'입니다! 항해사 공주가 주인공이라는 데 매력터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바다와 소녀. 그리고 모험. 두근두근거릴만 하죠!!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남태평양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신비의 섬을 참아 떠나는 10대 항해사 소녀 모아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 감독은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1989)] 이후 27년 만에 다시 바다로 돌아온 것이기도 한데요. 모아나 목소리는 진짜 네이티브 하와이언 소녀 아우이 크라발호가 맡았으며, 드웨인 존슨은 마우이 목소리 역을 맡았습니다. Bad Santa 2 | 배드 산타 2 감독: 마크 워터스 각본: 조니 로젠탈, 샤우나 크로스 출연: 빌리 밥 손튼, 캐시 베이츠, 토니 콕스,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브렛 켈리 제작: Miramax, Ingenious, Geyer Kosinski Productions 배급: Broad Green Pictures 개봉: 2016년 11월 23일 (북미) -생뚱맞은 속편이 다음 주 개봉합니다. 지난 2003년 개봉했던 지금은 세상을 떠난 버니 맥, 빌리 밥 손튼, 토니 콕스 주연의 코미디 영화 [배드 산타]의 속편입니다. 1편은 박스오피스 5위가 최고 순위기는 했지만, 장기 레이스를 펼치면서 최종적으로는 6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었던 작품입니다. 버니 맥은 없지만, 토니 콕스와 빌리 밥 손튼은 돌아왔습니다. [파퍼씨네 펭귄들, 2011]을 연출했던 마크 워터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2011년도에 개봉하는 것으로 목표로 했던 작품이었는데, 시나리오 문제부터 시작해서 감독 선임, 배급사 문제까지 여러 가지 문제들이 얽히면서 이제서야 개봉하게 됐습니다. 경쟁작들을 살펴보면, [배드 산타 2]의 박스오피스 레이스가 쉬워 보이진 않습니다. 재밌는 것은 다음 주에는 안젤리나 졸리의 전 남편 두 명 (브래드 피트와 빌리 밥 손튼)이 대결을 펼치게 됐다는 점입니다. |
첫댓글 이렇게 또 월요일을 시작하네요ㅎㅎ 해리포터를 하나도 안봐서..동물사전을 볼까 말까 고민했는데 봐도 되겠네요ㅎㅎ
월요일이네요 ㅠㅠ 좋은글감사합니다
헤리포터시리즈를 그다 좋아하지않고 다보지도않았고 내용도모르는데 "신비한동물사전"을 봐도 괜찮을까요??
저도 해리포터 시리즈는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동물사전은 아주 재밌게 봤네요 ㅎㅎㅎ
해리포터시리즈 다 안보고 봤는데 그냥 봐도 상관 없었지만 영화는 그닥이었네요
영화에 나오는 동물들이 귀여워서 비주얼면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담주 모아나가 왠지1위할거 같은..
책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저는 조앤k롤랑이랑 정말 안맞는것 같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부터 지금까지 전혀 흥미를 못느끼겠음.
항상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저 동물사전도 이번에 별다른 영화가 없어서 1위한 느낌이 좀 들긴 합니다. 모아나가 치고 올라올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워낙 강하고 홍보보니 느낌 좋더군요.
요즘 헐리우드 남자주인공은 영국남자들이 그냥 다 아도를 치네요.
저도 해리파럴 흥미 못 느끼는 사람들 중 하나인데
매니아층이 확실히 두터운거 같아요
동물사전은 이후 시리즈가 기대됩니다. 이번 1편은 MCU시리즈 1편인마냥 거의 배경 설명이 주를 이루더군요. ㅎ
해리포터를 안 봐도 별 무리없이 볼 수 있는데, 해리포터를 봐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은근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해리포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꾸며논 마법 세계를 보는 것 만으로 만족하실 수 있을것같아요. 영화가 슥슥 지나가는 편이라 불친절하구요,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느낀 장면도 몇 있습니다.
동물사전 아이맥스로 봐야 할까요? 굳이 아맥으로 안봐도 되면 나중에 IPTV 나오면 보려구요
가려진 시간 봤는데, 호흡이 너무 긴 판타지라서 강동원 팬이 아니라면 지루할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