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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이 만든 ~~~~~~~~작품들 스크랩 테플론코팅의 장점 뒤에 숨은 심각한 유해성
happypapa 추천 0 조회 533 12.02.04 19:2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세계에서 가장 미끌미끌한 물질


캐나다의 환경운동가 2인이 저술하고 동아일보사가 우리나라에서 출간한 책 : 슬로우데스(원명 : SLOW DEATH BY RUBBER DUCK)

이라는 책에 “Part 3 세계에서 가장 미끌미끌한 물질”이라는 내용이 p107 ~ p145에 있다.


[※ ?근 6개월 사이에 테팔프라이팬을 2개나 선물 받았다.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들러붙지않아서 사용하기 좋은 조리기구.]

 

테플론과 화학적으로 친척뻘 되는 물질들(PFC 또는 과불화화합물)이 프라이팬 코팅에 사용되는 것을 아는 사람이 많다, 한 편 이 물질이 피자상자의 안쪽이나 자동차유리를 닦는 와이퍼 그리고 컴퓨터마우스에도 사용되며, 화장품과 의류제품의 중요한 성분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어디에나 있습니다(It's every where.).라는 말은 듀퐁이 테플론을 홍보하는 유명한 문구다. 그러나 이 물질은 어디에나 있어서는 안되는 물질이다.

북극에 사는 얼룩큰점박이 바다표범의 몸에 있어서도 안되고, 98퍼센트의 미국인의 혈액속에 있어서도 안되고 웨스트버지니아주 파커스버그의 주민들이 마시는 식수에도 있어서는 결코 안되는 물질이다.


PFC는 합성화학물질로 팝콘봉지 안쪽을 코팅하거나 얼룩이 묻지않도록 러그나 기타 섬유제품에 뿌리는데 사용되고 있다.


테플론을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과불화옥탄산이라는 물질이 지구 전역에서 발견되며 잘 분해되지 않고 잔존하고 있다는 사실에 미국환경보호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고 PFOA는 현재 3억달러 상당의 법적 분쟁에 휘말려 있다.


거의 영구히 존재하는 물질


PFC는 우리의 부엌에 널리 존재할 뿐만아니라 고어텍스는 PFC방수직물의 브랜드 이름이고 스카치가드나 스테인마스터도 마찬가지다.


잘 달라붙지않는 성질, 때가 잘 묻지않는 성질, 잘 긁히지 않는 성질로 수 많은 물건에 사용된다. 분자구조 때문에 C8이라고 불리는 PFOA에 대하여 수 많은 과학자들이 이 물질이 독성을 가지고 있고 태아의 선천성 장애와 유아의 발달 장애, 내분비계 교란, 혈중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환경보호청은 이 물질을 ‘발암가능성이 높은 물질(likely carcinogen)으로 분류했다.


이 물질은 매우 독특하고 유용한 화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 놀랄만큼 오래가고, 다른 화학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크고, 불이나 고온에 잘 견디며 어떤 것도 달라 붙지 못한다.


듀퐁은 미국내 PFOA의 독점적 제조업체로서 웨스트버지니아주 파커스버그라는 마을에서 테플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파커스버그는 테플론 때문에 생긴 마을이고 듀퐁은 마을 사람들의 직장이기도 했다.


파커스버그에서 1.6km떨어진 듀퐁의 ‘워싱톤워크 공장’ 부근의 농장에서 가축들이 쇠약해지고 죽어나가기 시작했고, 농장의 가족과 일꾼들도 호흡기 질병이나 다양한 종류의 암에 걸리기 시작했다. “소는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고통스러운) 소리로 울부짖었고 입을 벌리고 소리를 지를 때 마다 피가 뿜어져 나왔어요,  ....


파커스버그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고등학교 풋볼 코치로 있는 건장한 조 카이거라는 사람이 듀퐁에 근무한 적도 없는데 심각한 천식증상을 갖고 있으며 전립선조직검사를 8번이나 받았고 심장 스텐트삽입술을 5번이아 받았고 간질환도 있다고 말했다. 조는 엉망진창인 그의 건강상태가 파커스버그의 화학오염과 관계가 있다고 확신하면서 “그게 아니라면 저와 제 친구들이 걸린 이 많은 질병들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지역의 상수도가 PFOA로 오염되었다.

2001년 8월 30일에 듀퐁을 상대로 집단소송이 제기되었다.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듀퐁을 편드는 사람들도 있고 듀퐁은 노골적으로 조 카이거 등 원고들을 위협했다.

듀퐁은 1961년부터 PFOA가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연구원들이 PFOA에 대량노출된 실험용 쥐들이 간이 비대해지는 것을 발견했던 것이다.

PFOA에 직접노출되었던 3M의 직원들이 다른 직원에 비해 전립선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3M은 이즈음부터 관련 제품의 생산을 중단했지만 듀퐁은 그렇지 않다.

해리 다이츨러의 설명에 따르면 듀퐁은 1981년 연구에서 PFOA에 노출되었던 직원의 아이 중 선천적 기형이나 결함을 가진 아이가 있는지 살펴보게 되었는데, 쥐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에서 구개파열이나 콧구멍의 기형, 누관의 기형 등이 나타났기 때문이며, 듀퐁에서 PFOA를 다루었던 여성 8명 중에서 2명이 선천적 기형아를 출산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듀퐁은 두 여성을 공장의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고 진행중이던 건강연구를 중단 시켰으며 결과를 비밀에 부쳤다.


파커스버그 지역에서 유난히 자폐증과 천식, 암이 높은 유병유울 보이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유달리 많은 선천적 나타나고 있는 데도 ....


2004년 11월 사건은 법정 밖에서 타협을 짓는 쪽으로 가닥이 ... 듀퐁은 최대 3억4천만 달러 규모의 배상에 합의 .... 이는 듀퐁의 1년간의 세후 이익의 10분의 1 정도 되는 금액 .... 과학위원회의 연구가 최종적으로 완료되는 시점은 2011년이지만 2008년 10월에 예비결과가 발표되었다. 과학위원회는 PFOA의 혈중농도가 높은 피험자는 콜레스테롤 역시 높은 수치를 보였는데 이 지역 주민들의 혈중 PFOA농도는 미국인 평균보다 6배나 높았다.


프라이팬에서 ... (테플론 중독)


난스틱코팅은 글자 그대로 부엌에서 카나리아의 목숨을 앗아간다. 섬세하고 약한 새의 호흡기가 프라이팬이 높은 온도로 가열되었을 때 나오는 연기를 견딜 수 없기 때문에 .... 조류의 작은 폐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페가 액체로 가득차서 질식사 ....

이 급속하고 치명적인 증상은 35년 전부터 알려졌고 ‘테플론 중독’이라는 고유의 이름도 갖고 있다.

난스틱프라이팬, 토스터, 쿠키받침, 피자 팬 ..... 다리미, 히터, 카펫을 바닥에 붙이는 접착제, 새로 산 소파 역시 애완용 새의 연약한 폐를 파괴하고 새를 질식사하게 한다.


그럼, 이런 모든 기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 문제는 결론이 나지 않고 있지만, 난스틱코팅업체나 독립적인 연구기관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약 200~300℃ 사이에서 코팅제가 분해되기 시작하고 360℃로 가열되면 매우 독성이 강한 기체가 방출된다. 보통 전기레인지에서 예열할 때 5분 이내에 370℃가 훌쩍 넘는 온도로 가열돤다는 것이다. ....

듀퐁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약 240℃에서 독성물질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360℃에서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다수의 독성기체를 내뿜기 시작한다고 ..... 온도가 더 높아지는 조리기구도 많고 더 높아지면 제2차세계대전에서 신경가스로 사용되었던 것과 유사한 독성물질이 생성되고,

2 건이상의 실험에서 약425℃로 가열한 난스틱팬이 4시간에서 8시간 사이에 한 무리의 쥐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었다.

 

[※ 나는 명절에 집에서 전을 부치지 말라고 한다. 하루 종일 테팔프라이팬을 가열하면 우리의 어머니 며느리들은 얼마나 독성기체의 해를 입을까?]

 

테플론에서 나온 독성까스가 있는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특히 독성이 강해진다. ...........


[※ 테플론코팅을 하지 않은 양질의 프라이팬이나 조리기구를 사용하고, 전자레인지(MicrowaveOven) 대신에 찜기를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전자레인지는 음식물의 분자변형을 일으켜 매우 유해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 내용 http://blog.daum.net/a84000/1986]


책은 Part 1에서 환경오염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기술하고

Part 2에서 프탈레이트(플라스틱용기, 장난감 등에 사용)의 독성,

관련 기사 http://blog.daum.net/a84000/2025

Part 3에서 테플론의 독성에 대하여 기술하고,

Part 4에서 브롬화합물(방염제의 독성)에 대하여 기술하고,

Part 5에서 수은(큰 참치 등 큰 생선에 많다)에 대하여 기술하고,

Part 6에서 농약, 살충제의 독성,

Part 7에서 제초제의 독성(특히 잔디용),

Part 8에서 비스페놀A(BPA)에 대하여 기술하고,

각장 모두에서 독성이 알려진 계기, 사용금지를 위한 노력, 생산회사의 교묘한 저항, 사용금지를 위한 노력의 불완전한 결실을 기술한다.

Part 9은 어떻게 해독할 것인가? 이다.

 

다 쓸 수도 없고 간략하게 줄이기도 힘들다. 모두가 중요한 내용이니까.

한 번 쯤 책을 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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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04 20:40

    첫댓글 갈수록 편리를 추구하는 현대인들,,,
    그사이 머리좋은 사람들의 상술은 지속되고,
    편리성을 멀리하는것이 너무 어려운 것이지만
    쉽게 생각하면 쉬운일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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