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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추천사
1부 교묘한 달러 곡예의 역사
1. 루스벨트, 자본주의를 수정하다
- 금본위제의 근본적 문제
- 브레인트러스트
- 1차 환율전쟁
- 브레턴우즈체재의 탄생
2. 화폐발행권을 둘러싼 비운의 케네디
- 케네디 암살의 뒷얘기들
- 은행권이 갖는 의미
- 금환본위제의 한계
3. 닉슨, 일방적으로 금환본위제를 파기하다
- 세계를 우롱한 미국
- 2차 환율전쟁
4. 미국의 묘수 ‘OPEC’, 원유를 달러로만 수출하다
- 석유 달러의 탄생
- 명목화폐의 문제
5. 또 한 번의 우격다짐, 플라자 합의
- 미국, 일본을 손 보다
- 신자유주의의 망동
6. 미국의 환율정책에 희생된 일본 경제
- 일본의 거품경제
- 거품이 터지다
7.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또 잃어버린 10년
- 헤지펀드의 놀이터가 된 일본
- 백약이 무효
- 일본에 반유대 정서
8. 위안화 평가절하에 멍든 일본
- 등소평의 국가적 작전
9. 1995년 역플라자 합의
- 자본침투를 위해 삼각편대와 IMF가 한 몸이 되다
10. 한국의 IMF 사태
- 나라의 곳간이 비다
- 녹아난 한국경제
- 외환시장은 시장원리에 맡겨야
11. 2003년 ‘G7 두바이 합의’
- 강달러 외치는 미국, 속내는 ‘약달러정책’
2부 역사의 교훈
1. 화폐몰락이 불러 온 로마제국의 멸망
- 카이사르를 죽음으로 내몬 화폐주조권 다툼
- 로마의 멸망을 재촉한 소비문화
- 풀어야할 숙제, ‘시나’의 진실
- 금융위기와 저질 주화
2. 재정적자, 스페인제국을 파탄 내다
- 제국도 무너뜨리는 과도한 국가부채
3부 위험한 달러
1. 쌍둥이 적자로 달러 약세는 계속 된다
- 무역 적자
- 재정 적자
- 미국 부채의 역사
2. 하루 이자만 15억 달러
- 위험한 달러
3. 그루들이 바라보는 달러의 미래
- 그루들, 달러 약세에 베팅하다
4. 달러에 대한 도전, 힘으로 응징하다
- 유로화의 대두
- 미국 정부, 금의 도전을 용서치 않다
5. 글로벌 금융 권력의 이동
- 외환보유고 증대의 한계
- 통화 권력의 다변화
6. 서서히 떠오르는 위안화
- 중국의 움직임을 눈 여겨 보아야
- 한중 양국 간 통화시장 확대해야
4부 환율전쟁, 그 진행은
1. 미국이 촉발한 4차례 환율전쟁
- 4차 환율전쟁, 본격 시작되다
2.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
- 본격적인 엔저 시대로
https://www.youtube.com/watch?v=SUh8_EO9dzg
3. 거품 키우는 미국, 걱정되는 인플레이션 후폭풍
- 유동성 장세의 잠재적 문제
4. 본격적인 환율전쟁이 시작되다
- 원고(高)가 시작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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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홍익희
서울고와 외대 스페인어과를 나와 1978년 KOTRA에 입사했다. 이후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무역관 근무를 거쳐, 경남무역관장, 뉴욕무역관부관장, 파나마무역관장, 멕시코무역관장, 마드리드무역관장, 밀라노무역관장을 역임하고 2010년 정년퇴직했다. 현재는 배재대학 교수로 젊은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32년간 수출전선 곳곳에서 유대인들과 부딪치며 그들의 장단점을 눈여겨보았다. 우리 민족의 앞날도 제조업보다는 그들이 주도하는 서비스산업에 있다고 보고 10년 전부터 유대인 경제사에 천착해 아브라함에서부터 현대의 월스트리트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궤적을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 10권을 썼다. 그 축약본 《유대인 이야기》가 2013년 초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인터넷 서점 예스24 연말 네티즌 투표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이외 금융 등 각종 서비스산업에 대한 이야기와 《한민족 경제사》 등 65권을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주요 저서
《한국경제의 절묘한 시나리오》(1995)
《21세기 초 금융위기의 진실》(2010)
《유대인, 그들은 우리에게 누구인가》(2010)
《유대인 이야기》(2013, 예스24 올해의 책)
《유대인 창의성의 비밀》(2013)
《세 종교 이야기》(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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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국가의 명운을 건 환율전쟁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위안화와 엔화의 엇갈린 운명!
영토전쟁보다도 더욱 치열하고 참혹한 환율전쟁의 진실!
달러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저 깊숙한 속내는 시종일관 ‘약달러정책’이었다. 그래야 경기가 살아나고 빚 탕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간 미국의 환율정책 역사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미국은 약달러정책을 지향하면서도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위상을 지키기 위해 동시에 강달러를 지지한다. 강달러란 돈의 실질가치가 높아서가 아니라 국제 결재통화로서 강한 지배력을 뜻한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대외적으로는 강달러를 지지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미국은 국내 재정정책상의 약달러정책과 국제 기축통화로서의 강달러정책을 동시에 유지해야 하는 모순을 안고 있다. 이 모순된 딜레마를 가능한 눈치채지 못하도록 끌고 나가는 과정이 ‘교묘한 달러 곡예의 역사’다. 미국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벗어나면서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하고 있다. 그 통에 애꿎게 혼나는 게 이머징 국가들이다. 이번에는 그 가운데서도 우리나라가 표적이 되고 있다. 왜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야 한다.
나는 32년간의 KOTRA 근무 끝에 우리나라가 한 번 더 도약하려면 서비스산업에서 승부를 보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서비스산업에 대하여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필자가 서비스산업이 정말 중요하다고 외쳐도 독자들의 가슴에 와 닿을 것 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서비스산업을 창안하고 주도했던 《유대인 이야기》를 그 서문 격으로 썼다.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이제 본문을 쓸 차례다. 서비스산업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금융산업에 대한 글로부터 시작한다. 《달러 이야기》, 《환율전쟁 이야기》, 《월가 이야기》가 그것이다. 많이 에둘러 왔다. - 저자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