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를 응원하는 농알못의 입장으로 한번 작성해봅니다.
농알못이니 틀린 부분 있어도 넘어가주세요 ㅋㅋㅋ
1승 2패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원정 경기.
골스 입장에서는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1차전 : 커리 - 탐슨 - 위긴스 - 디그린 - 루니
2차전 : 커리 - 탐슨 - 위긴스 - 디그린 - 자마이칼 그린
3차전 : 커리 - 탐슨 - 위긴스 - 디그린 - 자마이칼 그린
1차전 디그린 - 루니 라인업이 실패하고, 2차전에서 파격적으로 자마이칼 그린을 선발로 투입하여 가비지 승리를 거뒀습니다.
당연히 3차전도 같은 라인업으로 갔고, 2쿼터 초, 중반까지는 11점 차 리드를 가져오기도 했다가 가비지 패배로 마무리 했습니다.
내일 4차전에서는 같은 패를 들고 나올지, 아니면 새로운 패를 보여줄지 예측이 되진 않네요.
가능한 라인업을 보면..
1) 커리 - 탐슨 - 위긴스 - 디그린 - 루니
1차전 라인업으로 복귀하는 그림입니다. 정규시즌에 가장 강력했던 5인 로테이션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상성상 레이커스에게 좋지 않은 라인업입니다. 1차전의 데자뷰가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디그린, 루니가 같이 뛰면 스페이싱이 어렵고, 건강한 갈매기는 루니나 디그린을 버리고 골밑을 사수하고자 할 것입니다. 디그린이 갑자기 경기 전 연습부터 3점이 커리 빙의하지 않는 이상 아마 이 라인업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2) 커리 - 탐슨 - 위긴스 - 디그린 - 자마이칼 그린
다시 한번 자마이칼 그린으로 갑니다. 2차전 슛감이 좋았고, 어느정도 높이도 있는 선수라서 사이즈에서 밀릴 가능성도 적습니다.
다만, 2차전과 같은 슛감을 다시 기대할 수 있는지 알 수 없고, 레이커스에서도 대비책이 나왔다는 점에서 걱정이 됩니다. 갈매기가 디그린을 막은 상황에서 커리와 2대2를 해야 하는데, 반더빌트가 디그린을 막고, 갈매기는 자마이칼을 막네요. 자마이칼과 2대2를 하기에는 디그린과 같은 패스 능력이 없기에 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다면 3차전과 같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커리 - 조던 풀 - 탐슨 - 위긴스 - 디그린
모든 팬들이 가장 걱정하는(?) 선발 라인업입니다. 플레이오프 내내 죽을 쑤고 있고, 레이커스와의 경기도 1차전은 좋았지만 2, 3차전은 바로 플옵 풀로 돌아왔죠.. 아마 뒷목 잡을 턴오버와 자동문 수비를 구경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건 어쨋든 터질 시점은 됐다는 것?(ㅋㅋㅋ) 그리고 디그린의 징계로 킹스와의 3차전부터 선발로 나오면서 팀은 나름 3연승을 했고, 핸들링 역할을 최소로 시킨다면 그나마 있는 자원 중에서는 가장 스페이싱에 도움이 될 선수이긴 합니다. (제발 좀 잘해라..)
4) 커리 - 탐슨 - 디빈첸조 - 위긴스 - 디그린
조던 풀의 환장 쇼가 걱정된다면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수비, 허슬도 좋고. 스페이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건 플옵에서 3점슛이 완전히 고장났다는 점...정규시즌에 40%에 육박하던 성공률이 28%까지 바닥을 쳤습니다. 조던 풀에 가려져있을 뿐 디빈첸조 슛감도 영 엉망이네요..
근데, 또 하나 기대되는 건 유일하게 선발로 나왔던 킹스와의 1차전은 2/4, 50%의 성공률을 보여줬습니다. (혹시 선발 체질? ㅋㅋ)
5) 커리 - 탐슨 - 무디 - 위긴스 - 디그린
디빈첸조의 슛감이 걱정된다면 또다른 파격적인 대안입니다. 플레이오프 들어서 비중을 높이면서 꽤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플옵에서 경기당 2개정도 던지긴 하지만 3점슛도 50% 성공률을 보이고 있고요. 수비나 허슬도 좋습니다. 젊은 친구라서 나이 많은 주전들 대신하여 에너지 넘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고요.
걱정되는 부분은 플옵에서 한번도 선발로 나온 적 없는 애송이라는 점이네요. 1승 2패로 밀린 상황에 원정경기 부담감이 있는 상황에서 이런 파격적인 선발을 할까 의문이긴합니다. (하지만 커 감독이라면..?)
벤치에 게페투, 쿠밍가도 있지만 최근 활약이나 출전시간을 보면 선발로 나올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아마 예측은 조던 풀 투입이 가장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 개인 선호는 무디를 투입해봤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무슨 라인업으로 나오든간에 내일은 제발 정신줄 놓은 턴오버, 감정조절 못하는 테크 없이 경기하여 승리했으면 합니다 ㅠㅠ
첫댓글 골스 여기서지면 끝이라고봅니당 역전불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저는 4번이 좋을것같아요~
디빈첸조 슛감만 좋다면 저도 괜찮은 라인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1번으로 시작하고 1쿼터 상황보고 변화를 꾀하는게 젤 안정적일것 같습니다.
1차전에 답이 없던 라인업이라 다시 갈 지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대로 다시 간다면 초반 분위기 보고 빠르게 전환이 필요할 것 같고요.
2쿼터까지 잘하다가 갑자기 감정조절 못하고 자멸하는걸보면... 올해의 골스는 자존심만 있고 동기부여가 약한것 같네요. 누가이기든 1차전 같은 명승부가 나오면 좋겠네요
그런 부분도 있지만 또 몰린 상황에서는 다시 동기부여를 제대로 하긴 해서요 ㅋㅋㅋ 킹스와 시리즈 2패로 몰렸을 때와 7차전 원정경기 준비하던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입니다.
2&3차전과 같은 라인업으로 나올것 같습니다
3차전은 턴오버로 게임이 터진게 더 크다 보기에 ..
그것과는 별개로 이번 시리즈에서 디 러셀은 상수로 활약하는거 같은데 이 선수 제어가 제일 중요한듯 보입니다
커감독이 3차전 패배 원인을 라인업보다는 턴오버와 다른 요인을 더 크게 본다면 다시 자마이칼이 나올 가능성은 클 것 같습니다. 다만 효과를 보려면 자마이칼의 3점슛이 중요하고요. 디러셀은 한번 식을 때도 되지 않았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램이랑 쿠밍가 정규시즌에 괜찮았는데 플옵에서 갑자기 로테 아웃 된 이유가 뭘까요...
램은 아예 플옵들어오면서 로테 아웃된 것으로 보이고, 쿠밍가는 킹스와의 시리즈 초반에 좀 헤매는 모습을 보이면서 무디에게 자리를 빼앗긴 것 같습니다. 이 친구는 시즌 초에도 느꼈지만 자기 출전시간이 줄면 의욕 자체가 떨어져보여요. 가비지에서라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힘빠진 모습을 보이니 플옵 끝까지 이렇게 가지 않을까 합니다.
위긴스 결장기간동안 잘해줘서 아쉬움도 있는데.. 이렇게 쓸 바에는 선수 미래를 위해서라도 마음껏 뛸 수 있는 팀에 가면 좋겠습니다 ㅜㅜ
루니-위긴스-클탐-조던풀-커리
예상해 봅니다.
디그린이 "패배는 내 책임이다. 벤치 출전해서 헌신하겠다" 이딴 소리 하고 내려가지 않을까...
디그린이 헌신하겠다는 얘기는 하지 않은 것 같네요 ㅋㅋ 루니 대신 게페투가 선발이라고 하네요 ㅎㅎ
@Melo 하긴, 디그린이 경기 중에 "my bad" 정도나 하지, 그 이상 사과하는 위인이 아니긴 하죠 ㅎㅎ
커리 클탐 위긴스 그린 루니...
루니 대신 게페투!! ㄷㄷㄷ
아직 3번 예측은 저 혼자 뿐이겠죠?
+ 1쿼터에 쿠밍가 나옵니다
내일 경기 보고 다시 댓글 달겠습니다 ㅋㅋ
우선 3번 예측 실패! 쿠밍과는 과연..? ㅋㅋㅋ
@Melo 다 틀렸네요..ㅋㅋㅋㅋㅋ
@버거킹매니아 쿠밍가 0초 출전 ㅜㅜ ㅋㅋㅋ
GP2가 나오네요...ㅋ
농알못의 빗나간 예측이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