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7 대형 기술주들은 애플만 빼고 모두 올랐다.
애플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해 막판 반등 시도가 무위로 끝났다.
애플은 막판에 197.08달러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흐름을 지속하지 못해 결국 0.15달러(0.08%) 밀린 194.68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은 자사 웹스토어에 24일부터 애플워치에서 혈중산소농도 측정 기능이 빠진다고 발표했다. 혈중산소농도 측정 기능은 캘리포니아 의료기기 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결론 난 바 있다.
테슬라는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아크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전날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던 때 주식을 다시 대거 매수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다. 테슬라는 7.36달러(2.98%) 급등한 254.50달러로 뛰었다. 우드는 전날 테슬라 주식 2750만달러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엔비디아는 8.79달러(1.83%) 뛴 489.90달러, 아마존은 1.72달러(1.13%) 상승한 153.84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2.08달러(1.50%) 오른 140.42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2.92달러(0.79%) 상승한 373.54달러로 장을 마쳤다.
메타플랫폼스 역시 4.81달러(1.38%) 오른 354.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전날 장 마감 뒤 기대 이상의 분기성적을 공개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변곡점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내린 가운데 반도체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마이크론은 6.79달러(8.63%) 폭등한 85.48달러로 올라섰고, 인텔도 1.32달러(2.88%) 상승한 47.08달러로 마감했다.
AMD는 4.44달러(3.28%) 급등한 139.91달러, 브로드컴은 16.91달러(1.52%) 오른 1127.29달러로 장을 마쳤다.
퀄컴은 2.00달러(1.42%) 오른 142.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