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레마전 양팀 감독 인터뷰

[블라데]

AFC 닷컴 기사가 올라왔는데 한글기사는 간단한 내용만 있더라고요. 이번만 그런게 아니라 항상 영문기사가 더 자세하고 길게 나오는 듯.

내용이 궁금해서 대충 번역기로 돌려서 올립니다 ; 틀린부분 있으면 너그러이 제보해주시길.

말랑 : 아레마 감독 밀로슬라프 야누는  Kanjuruhan Stadium에서 열린 2011 ACL에서 전북이 4:0으로 이긴 경기에서 전북이 그의 선수들보다 더 나았다는 것을 어쩔 수 없이 간단하게 인정했다.

전반전의 김지웅의 골과 후반전의 황보원, 루이스에게 피해를 입었다.

황보원의 결정적인 두번째 골이 들어가기전까지는 아레마는 좋은 게임을 했다.

루이스가 두골을 집어넣으며 아레마의 저항은 끝났다.

미로슬라프 曰 "전북이 명확히 더 나았다. 그들은 정말 잘 했다. 그들은 우리의 잘 참은 수비를 부숴버렸다. 우리는 사나이답게 막았지만 그들은 결국 우리의 약점을 잘 공략했다."

"우리는 한차원 높은 클래스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전반전에는 매우 잘 했지만, 후반전에 연료가 떨어졌다. 그것은 양팀간의 클래스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전북은 미로슬라프 감독의 생각보다 좋은 팀이었고, 그는 그의 실패를 인정했다.

그는 덧붙였다. "우리 선수들 중 일부는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Noh Alam Shah 와 Yongki Aribowo 는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그들은 한개의 유효슈팅도 하지 못했다. 내 생각에는 그들은 더 잘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 다음의 경기들에서는 더 잘 해야한다. 우리의 경기를 끌어올려야 할 기회다."

반면에 미로슬라프 감독의 상대였던 최강희 감독은 일방적인 경기 결과에도 불구하고 느꼈다(?)

아레마가 전반전에 보여준 좋은 기량은 그를 스트레스받게 했고 그는 황보원이 78분에 골을 넣고서야 안도했다.(??)

"아레마는 전반전에 정말로 매우 잘 했다. 그들은 우리를 압박했고 우리는 시간의 대부분을 뒤에서 보내야했다." 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두번째 골 이후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우리 선수들은 긴장을 풀었다. 우리는 경기를 두배는 리드할 수 있게 되었다."

최강희 감독이 인도네시아 팀과 경기를 한 것은 작년 ACL 때 페르시푸라를 만난 후로 두번째였는데 최강희 감독은 아레마가 페르시푸라보다 낫다고 믿는다.

그는 덧붙였다. "아레마는 작년의 페르시푸라보다 더 단단했다. 우리는 오늘 정말 힘들게 이겼다. 그들은 그들의 실력에 명예를 가져야한다. 만약 그들의 경기 수준을 유지한다면, 그들은 몇년내에 강하게 성장할 것이다."

http://cms.the-afc.com/en/tournaments/clubs/afc-champions-league/33853-arema-indonesia-v-jeonbuk-hyundai-motors-reaction

원문

Malang: Arema coach Miroslav Janu acknowledged that Jeonbuk Hyundai Motors were simply the better side after his men were thumped 4-0 in their 2011 AFC Champions League match at the Kanjuruhan Stadium.

A first-half goal from Kim Jee-wong, along with a second-half strike from Huang Bowen and a brace from Luiz Henrique did the damage.

That does not tell the full story, though, with Arema being well in the game until Huang`s decisive strike late in the second period.

From then, Arema`s resistance broke, allowing Luiz Henrique to rub salt in the wounds with his late double.

"Jeonbuk were clearly the better side. They played really well. They were really patient in cracking our defence. We defended manfully but they finally managed to breach us." said Janu.

"We tried our best to close the class difference. We did great in the first-half, but we were running out of fuel in the second. It showed the difference between the teams."

But, for as good as Janu thought Jeonbuk were, he also recognised a number of failings within his own side.

He added: "Some of our players gave an under-par performance today. Noh Alam Shah and Yongki Aribowo were not at their best. They didn't have a single shot on target. I thought they could've done better.

"We should do better in our next matches. This is the chance for us to lift up our games.”

Meanwhile Janu's Jeonbuk counterpart Choi Kang-hee felt the win had not come easily despite the one-sided outcome.

He stressed that Arema`s first-half performance had tested his side before they released the pressure with Huang`s 78th minute goal.

“Arema played really well in the first half. They pressed us and we were forced to sit behind the back most of the time,” he said.

"But it all changed after the second goal. Our players relieved the tension then. We could play better after we doubled our lead."

It is the second time Jeonbuk have encountered an Indonesian side in AFC Champions League but after facing Persipura last year, Choi believes Arema are a better side.

He added: "Arema are more solid than Persipura last year. We really tried hard to win today. They should take honour in their performance. If they maintain their playing level, they will grow stronger in coming years."

[수로나드리]

두 감독 모두 멋지네요.. 서로를 인정하고

[블라데]

아;; 양팀 감독 인터뷰가 한글기사로 이제 막 올라왔네요 ;

http://cms.the-afc.com/ko/tournaments/clubs/afc-champions-league/33853-arema-indonesia-v-jeonbuk-hyundai-motors-reaction

[영표형슛(＇血＇)]

오 감사합니다~

[서울★푸른희망]

강팀감독이 보여주는 니들도 강해질것이야 립서비스 ㅋㅋㅋ

[반니베드]

ㅋㅋㅋ강희대제 인터뷰에서 강팀의 여유가 ㅋㅋ

[위대한JBFC★]

인도네시아팀도 체격이랑 체력만 받쳐준다면 휠씬성장할꺼같네요.ㅋ

[한용운]

이장님 역시 여유넘치는 인터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