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한 날 : 2024년 10월 07일 (월) 16:00 ~
* 읽어준 책 :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조프루아 드 페나르 / 베틀북
《파랑오리》 릴리아 / 킨더랜드
《으라차차 큰 일꾼》 정해왕 / 국민서관
* 함께 한 친구들 : 1학년 2학년 10명
오늘의 첫 책은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입니다.
표지의 늑대가 가지고있는 모록을 먼저 읽으며 책읽기를 시작했어요.
패러디 동화라서 아이들이 아는 내용도 나와서 그런지 집중해서 잘 들어준것 같아요.
착한 주인공들은 모두 살려주고 나쁜 거인을 잡아먹은 늑대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통쾌해 했어요.
《파랑오리》의 표지를 보고 오리 부리가 왜 파란색이냐고 노란색 아니에요? 라고 질문부터 하네요.
오리 배위에 올라가있는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 맞춰보기도했어요.
왜 부리가 파란색으로 칠해진건지 한번 살펴보자고 이야기 하며 책장을 넘겨봅니다.
같은 종류의 동물이 아니더라도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듯 아이가 엄마를 사랑하듯
푸른색이지만 따뜻한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전달 된것 같아요.
《으라차차 큰 일꾼》힘센총각이 호랑이를 때려잡고 산적도 물리치지만 조그만한 벼룩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는
참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아이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그냥 손톱으로 눌러 죽이면 금방 죽을텐데 하면서 말이죠.
마지막에 나온 농부가 손가락 하나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고는 진작에 그렇게 했어야지~ 했답니다.
앞 내지에는 아무것도 없는 밭이었는데 마지막 뒷 표지에는 싹이 조금 자란 모습을 보고는
다음 내용을 한번 상상해 보자고 했더니 힘센총각이 농사를 잘 지어줄것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