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이마트 - 신사업이 익어간다! - SK증권
3 분기 매출액 3 조 586 억원(+3.8%), 영업이익 2,019 억원(-1.6%) 전망
7~8 월 매출액은 1 조 9,509 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추석이 9월초에 위치하여 8월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쳤으나 금년에는 9월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적변동성이 작용했다. 제한적인 출점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신사업(온라인몰, 트레이더스) 성장 가시화
온라인몰과 트레이더스 양사업 모두 월별 30%대의 성장을 이어가며 규모의 경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포화상태 진입에 따라 연간 2~3 개 출점에 그칠 것이나 온라인몰은 2017년초를 전후로 BEP 상태에 진입하고 트레이더스는 올해 또는 ‘16 년 1 조원 달성을 기점으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 호 김포와 3 호 동대문 온라인전용물류센터는 사업확대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또한 ‘18년 6월 양도 받는 코스트코코리아의 양평점, 대전점, 대구점은 리모델링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뒷받침하는 거점이 될 것이다.
홈플러스 매각으로 강력한 가격정책 완화 전망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0,000원을 유지한다. 홈플러스의 MBK 에 대한 매각으로 국내 할인점시장 경쟁상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다. 홈플러스에 대한 경영정상화 후 일괄매각일지 또는 분할매각일지에 따라 국내 할인점시장 판도는 격량을 겪을 가능성이 높지만 어떤 형태이든 동사의 사업역량을 위협하긴 힘들 것으로 판단한다. 경영정상화를 우선한다면 할인점시장이 이전에 비해 완화된 경쟁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테스코에 지급되었던 브랜드 로열티를 절감하고 신선식품 강화 등을 통해 집객력을 높이는 전략이 우선될 수 있다. 이 경우 보다 장기적인 전략이 펼쳐질 수 밖에 없어 이전과 같은 가격우선정책이 약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키이스트 - 김수현 효과에 따른 하반기 실적 모멘텀 주목 - 유안타증권
김수현 효과를 통한 하반기 실적 모멘텀 주목
동사는 주요 사업부문인 매니지먼트 부문과 DA(디지털 어드벤쳐)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2015년 반기기준 매출액 475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24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시현함. 그러나 하반기 ‘프로듀사’ 를 통한 매니지먼트 부문의 실적 회복, 자체 제작드라마인 ‘밤을 걷는 선비’ 등 콘텐츠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됨
6월 종영된 KBS 수목극 ‘프로듀사’의 중국 방영에 따른 매니지먼트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소후닷컴을 통해 중국으로 판권이 넘어간 ‘프로듀사’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소위 김수현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매니지먼트 부문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 또한, 박서준, 이현우 등 신인급 연기자들은 상반기 왕성한 활동과 함께 하반기에도 드라마 주인공으로 확정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인지도를 점차 높이고 있어 향후 이들의 매출 기여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임
자회사 컨텐츠K의 매출 성장도 긍정적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국내 종영과 함께 본격적 해외 매출이 기대됨. 특히 주연배우들의 일본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에서 일본향 매출 확대는 우호적인 환율 동향과 함께 하반기 동사의 실적 개선에 일조할 전망. 또한, 10월 초 추가적인 드라마 방영이 확정된 점도 긍정적임
영화 ‘감옥에서 온 편지’는 현재 제작 마무리 단계로 관련 매출 인식이 3분기에도 반영되며, 향후 흥행여부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기대도 유효한 상황. 특히 최근 손현주, 엄태웅 등 연기파 배우가 신규로 영입되어 영화 부문의 매니지먼트 라인업도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한류 확산을 주도하는 대표 엔터 기업
동사는 김수현이라는 걸출한 아티스트를 보유하면서 콘텐츠 제작 및 중국, 일본 등 소위 한류의 핵심지역에 소후닷컴과 DA(디지털 어드벤쳐)라는 확실한 콘텐츠 공급처를 확보하여 엔터업종 내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임.
최근 이준호 NHN 엔터테인먼트 회장과 관련 법인으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투자를 받아 약 60억원의 현금을 확보함. 이 자금은 향후 영화제작 및 배우 영입 등 콘텐츠 ,매니지먼트 사업 강화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판다코리아(역직구 쇼핑몰), SD 생명공학(화장품) 등 과거 지분 투자 사례를 비춰볼 때, 향후 한류 확산과 더불어 본업인 엔터 업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연관 파생 산업 투자도 확대될 여지가 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눈여겨 볼 대목임. 2015년 예상 매출액 1,131억원(+27.2% YoY), 영업이익 102억원(+29.1%), 지배순이익 74억원 전망
삼성전기 - 3분기 ACI가 효자 - IBK투자증권
3분기 매출액 1조 5,105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으로 예상
삼성전기의 2015년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1.0% 감소한 1조 5,105억 원으로 예상한다. 이전 전망에 비해서 소폭 감소한 규모이다. 매출액 감소는 DM사업부 구조조정이 주요 원인이다. ACI 사업부는 신규 모델 효과 및 고객사 스마트폰 물량 증가로 2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26.7% 증가한 1,021억원으로 예상한다.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ACI사업부에서 부진했던 HDI 및 FC-BGA가 흑자 전환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추정된다.
ACI 사업부 수익성 개선
3분기 영업이익 개선은 ACI사업부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까지 국내 고객사의 물량 감소로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HDI 부문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이로 인해 적자 규모가 확대되었으나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고객사 스마트폰 물량이 증가하면서 가동률이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한다. 또한 거래선 내 점유율 개선도 기여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FC-BGA도 적자 규모가 큰 부문인데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이전 제품에 비해서 경쟁사와 출시 시기가 동일해서 가격 및 물량에 대한 불이익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Skylake 관련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0원 유지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를 제시한다. 이는 3분기 삼성전자의 신규 모델로 적자였던 사업부의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신제품 출시로 부진했던 FC-BGA 영업흑자가 기대되고, 최근 3분기 실적 반영을 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는 80,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