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 역사는 계속 되는 걸까?
- 단오제보존회 긴급이사회 열어, 지정문화재 축소진행
확정
메르스 확산으로 2015 강릉단오제 부대행사가 전면 취소됐지만 지정문화재 행사는 축소돼 진행된다.
(사)강릉단오제보존회(회장:김종군)는 12일 오전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2015 강릉단오제 지정문화재 행사(공개행사)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릉시 홍제동 대관령국사여성황사에서 축소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015 강릉단오제는 18일 오후6시
강릉시홍제동 대관령국사여성황사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조전제가 봉행된다. 단오굿은 19~ 21일까지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관노가면극은 1일 1회 오후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보존회는 2015
강릉단오제 지정문화재 행사를 진행하면서 메르스 전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강릉단오제 지정문화재 행사 `원형 공개 발표회'일정을 6일에서 4일로
단축하고 강릉시 외에서 활동 중인 회원은 참가하지 못하도록 결정했다. 외부 관람객을 전면 통제하고 출입자들 모두가 손을 세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종군 회장은 “강릉단오제가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이해해 준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