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에는 우리 건물에 (구 송파 세무소 자리) 내과가 개업을했다.
주변에 번듯한 병원이 없어서 많이들 불편해 했는데 모든 주민들이 환영한 분위기
속에서 개업을 했으니 그 기대가 클수밖에....
개업날은 8월 중순이라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밖에는 사람들이 보이질 않은다.
그 런데도 두 여인 내는 홍보물을 돌리며 손님 유치에 적극적이다.
알고 보니 그중 유독 열심히 홍보물을 돌리는 여인은 원장 장모님 이란다.
문제는 다른 한 여인인데 이 분은 선그러스에 얼굴을 가리고 완전히 속칭 날나리 과다.
알고 보니 이분은 원장 어머니다 하루는 장모님이 우리 가계에 와서 홍보물을
카운터 앞에다 놓아 달라고 사정을 한다.
그 말하는 투가 같은 과 같아서 고향을 물어보니 대구란다.
그런데 이 경우가 우리집안 에서도 발생을 하고 있으니 동병상련이랄까.
이 얘기는 막네여동생 얘기다.
그 여동생 아들도 올해 대구에서 개업을했다 며느리도 물론 의사다.
이 여동생은 목에 힘을 많이 주고 다닌단 말을 옛날부터 들었다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도시공학과에 합격을 하고 나선 그 대학을 포기하고 카토릭 의대를
지망하여 합격을했다 그 것도 수석으로 방송국에서 오고 야단이 났으니 ....
난 그래 목에 힘 줄만 하다.난 학교 앞에서 서점을 하기에 극성 엄마을 어느정도는 알고있다.
그렇니 아들이 의사가 되고 얼마전에 개업을 했는데 그냥 폼만 잡고 홍보물은 사돈이 이집과
같이 돌리고 있었단 이야기를 듣고 딸 가진 죄인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어쩜 우리 동생내집과 똑 같은지 ..... 그래서 홍보물을 놓고 가라고 했다.
동생네는 개업을 하고 나서도 그 버릇이 그대로다 아들에게는 손님들이 많은데
며느리 에게는 환자가 가질 않은단다, 왜 우리 환자들은 남자 의사를 더 선호할까.
여러분 여러분도 이런 경우입니까.?
난 과년한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한 아이는 외국인과 연애를 하는것 같은데 왜국에도
딸 가진 죄인이란 말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비록 이 여의사 만의 고민이면 좋겠지만
내가 볼땐 아들 가진 엄마들이 각성을 했으면 좋겠는데 여러분들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첫댓글 남자들을 선호하던
우리 선조들부터 생긴 병폐가 아닐까요?
저도 사실은 아들에게 정이 더 많이 가거든요.
이번에 경북대 병원을 다니면서 검사만 8번째 갔는데
병명도 모르겠고...거기다가 여 의사가 있으면 괜히 믿음이 가지는 않는데
설명은 더 소상히 해줘서 믿음은 가네요. ㅎ
그런데...전 산부인과 의사는 여자들만 했으면 해요 ㅎ
난 딸 아들 구별을 두지 않고 있었는데 외국에 가있는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때 추석에 시골을 갔는데 활아버지가 우리부부룰
부르더니 들리는 소문에 단산을 한다고 하면 넌 아들이 없어 어떡해 하느냐.
너의 형 둘도 다 한명씩 있으니 양자 드릴수 없다고 하시면서 걱정을 하셨다.
그렇게 낳은 아이가 아들 지금은 28살이다.그런데 조금만 잘못해도 누나들이
혼을 내니 큰 아이가 귀국 내지는 비행이 한국으로 잡히면 그 날 저녁에는 들어오질 않습니다.
@책이랑 저는 딸하나
집안 어르신들 미친놈이라고 얼릉 아들하나 낳으라하셧지요 ㅎ
지금까지 딸 하나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ㅎ
그래도 많이변햇다는게 요즘 장모님들 권세가 대단 하다면서요
글쎄말입니다. 세상이 많이 변해서
우리 어머니 들은 많이도 참 고 살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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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병을 기계가 고치는지
아들 선호 사상도 이제는 옛날 어른들의 말씀으로
남을 것같습니다.
요즘은 딸가진 부모는
죄인이 아니라 딸 덕분에 비행기 타고 다닌다잖아요.?
제 친구도 딸만 둘인데 서울서 올때도
딸들이 비행기 태워 보내더라구요.
남자 의사들이 여의사 보다 믿음이 가는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 똑 같을것 같애요.
여자는 아무래도 남자 보다는 약한 존재 라서 그런지...ㅎ
그르고 보니 유명한 여의사는 없는것 같습니다.
ㅎㅎ..무슨..다 자기가 하기 나름 이라고 봅니다...
비행기 탈 일만 ..남았군요..방송..사회 풍조가..
아들은 말도 못께내는 세상이 왔는데,.서점안에만
계서서 ..조금은 감이 늦으신건 아닌지요....
딸가진사람은 벼슬인 세상 입니다...
ㅎㅎㅎ 기분이 좋습니다.
딸이 두 명인데 호강할 일만 남아았군요,
유명한 요리사도 남자가 많고
유명한 의사도 남자가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유명한 요리사도 많지만...
따님이 둘이시면 비행기 탈 일만 있겠어요.
물론 딸도 딸 나름이고 아들도 아들 나름이겠지만요. ㅎㅎ
얼른 시집 갔으면 제일 좋겠습니다.
@책이랑 저도 결혼하면 다 끝날 줄 알았거든요.
근데 시작이더이다.
사위가 한명 늘어나고
1년 지나니까 손주가 생기고...
가족이 자꾸 늘어나더이다.
돈도 겁나게 많이 나가더이다.
요즘은 할머니,할아버지도 돈 없이는 안된다고 하더이다.
애기 낳을 때 백단위,
산후조리원 들어가면 백단위,
산후조리원 끝나고 집에서 돌봐주냐, 못돌봐주냐에 따라 돈이 들어가고,
손주 백일에,
돌에...
하나 더 낳으면 또 똑같이 ㅎㅎㅎ
부지런히 모아야겠더이다.
조금 더 크면 장난감도 장난 아니고 과자, 간식 사줄려면...
헉
책이랑님 두명의 따님들이 계시군요
저는 한명인데
12월에 또~오 오 비행기
저는 탑니다ㅋ^^
아들아 분발해라 ..ㅎㅎㅎ 비행기 타라고 해도 못하고
이렇게 세월만 죽이고 있습니다.
의사 만들기까지 되게 힘들었을텐데
ㅋ~
일이 끝이 없네요.
ㅎ~
꽃향기 작은딸이 의사 레지던트와 교제중라는데...
결혼하게 되면 키 3개를 해줘야 한다는데 우리집 기둥뿌리 뽑히겠어요.
결혼만 하게 된다면야 3개는 무리지만 두개까지는 ...
@꽃향기짱
남자는 죽어라 일하느라 돈쓸시간 없는게 의사.
여자는 죽어라 돈쓰고
ㅋ~
@북앤커피 공부도 죽어라 해서 의사 되고
의사 되고 나서 죽어라 일만하고 불쌍해요.
가족들은 죽어라 돈 쓰고 ㅠ
@꽃향기짱 친정집 형제 네명 약사. 수의사 .한의사 이빈후과 모두개원이들인데 공부 고생에 비해 결과 에불만은 한의사와 이빈후과 이럴쭐 알았으면 차라리 학교샘을 할걸 하고 아쉽다 넉두리 하든데 요즘의사들아직도 키3개 요구할 처지일까요 키1개면 몰라도.
@새공 그러게요.
의사도 개원한다고 다 돈 많이 버는 건 아니겠죠.월급쟁이 의사가 더 벌 수도 있고...
키를 두개든 한개든 무슨 상관있겠어요?
첫째는 두사람이 건강하고,사랑하고 열심히 살면 되겠지만 의사 만든 부모님의 마음이 열개라도 받고 싶지 않을까요.ㅎ
@꽃향기짱 내동생들에게 자형이 여기서 동생들과 여행하고싶다고 경비일체댈터이니 오라했드니 장기로 자릴 못비울 뿐더러 대리앉혓다 걸리면 경찰서 들락거려 고생한다고..웃었네요 개인병원도 완전 동네갈라 먹기장사에 농담으로도 방학있고 제돈다받는 쌤 이최고직장이아고.암튼 살아내는게 쉬운게아니여요 꿀밤주무셔요~ㅎ
의사가 되려면 돈이 먾이듭니다.
@새공
대단한 형제 들 이네요.
친정이 엄청 잘 살았나보군요.
뒷바라지 하시느라 아버지께서
고생 많이 하셨을것 같은데
아버지는 무슨일을 하셔서 뒷바라지를 하셨을까
조금 궁금해요.ㅋ
@행복한 맘 아버지가 서울대 약대1회졸업생 약사겸 한의 같이햇네요
@새공
이야.
아주 훌륭한 가문 이시군요.
그런 부모 만나셨으니 참 행복 하시겠습니다.ㅎㅎ
@행복한 맘 아이고 이양반아 사람사는게 다 그기서 그기라네 부모형제 불만없네만 기둥인 엄마 52세에 돌아가시면서 울집 스토리가 생겼어요 성장기이야긴 밖에선 잘안해요 남보다 쬐금 빨리 여유스럽게 산게 융화되는데 별로일것 같아서
@새공 그 시대에 서울대 약대 졸업하셨다면 할아버님께서 능력자시네요.
친정이 교육열이 높은 가문이시네요.
새공님도 가방끈 길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새공
그러게요.
세상은 공평하긴 해요.
다 가지고 살 순 없는건가 봐요.
새공님 이야기 들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좋으네요.ㅋ
@꽃향기짱
아버지가 서울대 약대졸업하셨다는데...
할아버지라고 표현하시는 것은
연세가 많으셔서 할아버지?
새공님 아버님 이신데...
@북앤커피 새공님 아버님이 서울대 약대 졸업하셨다기에 할아버님이 능력이 있으시니까 그 시대에 아버님을 서울대를 보내신 게 아닌가 해서 물어 본 거예요.ㅎ
@꽃향기짱
에잉
능력보다는 공부를 잘하니 보내신게 아닐까요.
공부 못하는데 능력만 가지고 안될것 같은...생각입니다.
돈이 만능?
@북앤커피 그 시대에는 공부 잘해도 돈이 없으면 대학을 가기 힘든 세대일 것 같아서요.
요즘은 돈이 많아도 자신이 가기 싫으면 못가는 것이고
공부를 잘하셔서 장학금으로 가셨을 수도 있겠지만 ㅎㅎ
@꽃향기짱
아하...
댓글 읽다가 본문이 무엇이던가
앚어버렸네요.ㅎㅎ
의사. 딸갖은 죄인?ㅎㅎ
결론은 딸 가진 죄인입니다.
그 것도 요즘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