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친구랑 오랫만에 전화를 했다
그친구는 좀 사는 집 장남이었다
대학 졸업하고 대기업 직딩하다가 스포츠용품 사업을 해서 돈도 많이 벌었다
하루에 열시간 이상씩 매장에 근무하면서 돈을 잘버니 힘든줄도 몰랐다
자식은 아들 둘 있었다
성격은 순하고 소심하다 등치는 자그마하고 통통한 동안(童顔)상이다
와이프랑 소개팅에서 만났다 별다른 감흥도 안 일어나고 지 스타일이 아니니까
결혼을 한다 여기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저거 아버지가 빨리 며느리도 보고 손주도 보고 싶다고
별여자 없으니까 고르지말고 심성 착하면 결혼하라고 해서 몇달 사귀다가 착한거 같아서 결혼했다
잘살다가 18년전에 와이프가 남자+돈사고 치고 날랐다
가정은 완전 풍비박산되었다
지금은 대학가에서 작은 스포츠대리점한다
진절머리나는 빚을 작년에서야 다 갚았다고 한다
다행히 아들 둘과 며느리 둘은 대기업에서 엘리트 사원으로 맞벌이해서 안정되게 산다 아니 살거다
왜냐면 작은 아들은 얼마전에 결혼을 했기 때문에 ^^
아버지 돌아가시고 집안은 기울고 자그마한 산동네 집에서 엄마랑 둘이 사는데
짐은 벗었지만 너무너무 장사가 안 되니 노후가 걱정된다고 한다
내가 뭐라고 하겠노?
니는 그래도 아들 둘 잘키웠잖아? 너무 의지 안한다 생각말고 든든하게 여겨라
너무 장사만 하지말고 사람들과 어울려서 술도 한잔씩해라
그래야 여자도 만나고 혹시 아냐? 좋은 사람 만나서 재혼해서 살지?
헐~~~ 여자 이야기는 하지마라
세상에 못믿을게 여자다 나는 이렇게 살다가 갈거다 내 인생에 또 결혼생활은 없다 부디 몸이나 안 아팠음 좋겠다
마치고 집에 가면 밤 11시가 훌쩍 넘는다하니
소주 한잔 마시면서 니 시름 내 시름 엮어 보자는 말도 못꺼내놓겠더라
씁쓸하구먼 ^^
그여자는 올해 방년 59세다
직업은 지방에서 활동하는 화가다
노처녀로 살다가 너무 괜찮은 남자를 만나서 한눈에 뿅~~ 가서 결혼했다
그남자는 명문대 출신이고 직업도 좋았다 자식은 둘인가 셋인데 상처한 돌씽남이었다
둘이는 너무 사랑하면서 살았는데 하늘이가 질투했는지 졸지에 남편이 암에 걸려서 죽었다
겨우 몇년 살았을 뿐인데..
남편이 죽자 전처 자식들에게 맨몸으로 쫓겨났다
친정의 도움으로 화실하면서 애들도 가르치고 전시회해서 작품도 판다
사는건 어려움이 없는데 남자가 그립다 그리고 고독하다
그래도 아무나 만날 수는 없지 않은가
대학동창생이 너무 괜찮은 남자가 있다고 해서 만났더니
경제력도 있고 허우대도 멀쩡하고 성격에 꾸김살도 없다
이 남자랑 연애 좀 해보고 내 촉이 맞다면 새인생 시작해보자 마음 먹었다
남자는 털털하고 가식없어서 좋은데 너무 세련되지도 못했고 매너도 깔끔하지 못하다
여자는 그나이에 아직도 멜로드라마 속의 매력적인 남자주인공을 기대하면서 사는데..
남자는 성급하다 여자랑 극장에 가면 손잡고 허벅지 더듬고 술마시면 모텔에 가자하고
으슥한 공원 벤치에 앉아있음 키스하자한다
음식도 여자는 우아하게 칼질하고 싶은데 남자는 청국장에 밥비벼먹자한다
여자는 남자가 너무 싫지는 않는데 그건 아니다 싶어서 남자에게 이야기했다
우리 서로 알아가면서 마음이 통하면..서서히 해요
남자는 막무가내다 결국 여자는 무시당하는거 같아서 불같은 화를 내고 이별을 통보했다
남자는..60대 초반 남자는 뭐가 그렇게 급했을까 짐승일까 섹스머신일까 나이들어서 만나는 여자가
성노리개로만 보였을까 타고난 변강솨꽈일까 아님 비아그라 과다복용일까?
여자는..남자의 가벼운 요구는 들어주면서 같이 살까말까를 관찰했음 안 되었을까
여자나이 60살에 밥먹자 손잡자 키스하자 같이 자자 하는 남자가 있다는건 그래도 내가 아직은 한송이 꽃이구나
이게 왠 횡재고 떡이냐? 고마워라 감사해라!!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될까?
ㅋㅋㅋ 이렇게 말하면 여자분들에게 내가 천한 늠이라고 욕들어 먹을까? ^^
날씨가 춥습니다 마음도 춥지만 그냥 텅빈집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하면서
제 주변 남자 여자 이야기 한토막해봅니다
지금 사는게 힘들다면..포기하지말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노력해봅시다
욕심버리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기 ^^
첫댓글 여자나이 60이면
그냥 혼자사는 걸로 ㅋ
지금까지도 살아냈는데...
지 생각입니다
사람은 막상 닥쳐봐야 어떻게 할지 안다지만 저는 만약에 지금 싱글이 된다면?
절대 다시 가정을 이루어 살지는 않을듯 합니다 여지껏 전혀 알지 못했던 한 여인이랑 마음 맞춰가면서 어떻게 살아요
생소하고 번거롭고 참지 못할거 같고..기타 등등 ^^ 근데 혼자사는 사람들은 너무 외롭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특히 남자들은 배가 고프니 더 하겠지요 거기다 보태서 잠자리 욕망까지..하루하루 육체는 늙어가니 안타깝나 봅니다
파트너가 있어도 섹스리스 부부도 많은데 ㅋㅋㅋ 여인네들도 남자가 그리운 사람 생각보다 많더군요 ^^
아무리 늙어도 여자는 여자랍니다. 남자가 들이대면 징그러워서 싫어해요
제 주위에도 비슷한 친구가 많습니다
혼자 사는게 아니다 싶어 소개했는데 남자의 ..때문에 싫다고요
데이트 할때는 젠틀맨이 좋고 결혼하면 로멘스가 당연한 것일찐데...
멋진 남자를 찾기가 쉽지 않답니다.
따뜻한 차한잔 하면서 소곤소곤 웃을수 있는 짝을 원 하지만.... 깨몽하며 혼자 차를 마신다고 합니다
근데요 남자가 징글맞게 들이대지 않는다면 그건 쫌 교회오빠 스타일 아닐까요? ㅋㅋ
나이들어 재혼하면서 제가 여성이라면 좀 들이대는 남자가 좋을거 같아요
같은 남자가 봐도..들이대도 쫌 이뿌고 매력적으로 들이대는 남자가 있고
너무 후안무치하게 들이대는 천박한 남자가 있긴해요
아~~ 몰라몰라 어떻게 물좋고 정자좋고 내 맘같은 남자가 있을까나?
그런 남자는 또 내 차지가 안 되는게 여자의 일생 아니것어라? ㅋㅋ
즐거운 취미를 가지고 살면 그리 외롭진 않을거 같은데....
나이 들어도 건강 관리 잘하고 베프 1~2명 정도 있으면
뭐 굳이 혼자 사는것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사람은 절대 혼자 살수없는 존재라 하니...
뭐 살다 정말 코드가 맞는 인연이 생긴다면
친구처럼 애인처럼 사는것도 좋죠 ㅎ
와이프 초딩동창녀가 초딩쌤하다가 작년에 명퇴했어요
혼자 사니까 취미생활 여행 운동도 하고 다 좋은데 늙어서 병들면 아들에게 짐될까봐 걱정한데요
ㅋㅋ 남편있음 늙어서 짐 안 되나뭐
제가 그랬어요 자식에게 미리 돈퍼주지말고 늙어서 실버타운에서 살다가 가면 된다고
저번 모임에서 어느 여인이 그러더군요 자기는 늙은남자 딱 질색이라고..조디 몬땐 제가 그랬어요
웃기지마라 나도 늙은여자 아무리 현찰 많아도 노땡큐라고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남자는 여자한테 데여서 아직도 여자에 대한 피해망상이 있어 보이더군요
그병 고쳐질 때쯤이면 남자는 산에서 자든 한줌의 가루가 되어 바람에 날려 가고 있겠죠? ^^
여자는 쫌 고상하고 매력있고 젠틀하고 경제력있는 남자면 같이 살 생각이 있어 보였어요
근데..그런 남자가 그 여자를 택할까 하는 의아점이 나도 모르게 ㅋㅋㅋ 그 여자가 알면 나 미워하겠죠 ^^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역시 동선님 필력이( 삶방 고정멤버 는 대강 다 익숙한닉인데 )생소한 닉 님들이 댓글달게하는힘 을 팬강세 라 하오리까 ~ㅎ
글쎄요~~ 어제 제가 언급한 카페사람들을 보니 글 많이 쓴다고 좋은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내가 우습게 보이는거 같아서 화나고 비참했어요 ^^
나는 내 스트레스도 글로써 풀고 워낙 작은 카페니까 글이 없으니까 불 안 꺼주고 카페에 공헌한다는 생각도
꼴같짢게 은근 했었나봐요 ㅋㅋ
사람이한세상산다는것이
마음먹은데로
살수있다면얼마나좋을까요
오늘도인생사이야기
잘보고갑니다^^
마음먹은대로 된다면 좋기도 하겠지만 얼마나 밍밍할까 생각했었어요
이젠 영감인지 매사 마음먹은대로 잘풀려 행복하고 훈훈하고 풍족했음 좋겠어요
행복하세요!! ^^
남자는 여자가 마음에 드는데
여자는 남자가 마음에 안드나 봅니다.ㅎㅎ
제가 짧게나마 살아보니..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고
하나가 마음에 들면 하나는 정말 싫은게 인생이던데
지가 무씬 전생에 나라를 구한것도 아닐진데 지 입맛에 딱딱 맞는 남자가 있을까나
혹시..매너는 젠틀한데 하룻밤 자보니 고개숙인 남자면 아이쿠~~ 이걸 어쩌나? ㅋㅋㅋ
@나동선
60세 여자면 혼자 사는게 백번 천번 좋아요.
그 여자분은 결혼생활을 조금밖에 안해서 남자가 그리운가보죠?
우리는 귀차나요.ㅋㅋ
@행복한 맘 그럼..60대 남자는 백번 천번 같이 사는게 좋을까요? ^^
@나동선
당근 이죠.^^
근데 정답은 아니예요.
오해 마세요.^^
@행복한 맘 거참..이상도 하여라??
60대 여자는 혼자 사는게 백번천번 좋고
60대 남자는 우짜든둥 같이 사는게 좋다면?
수요와 공급이 맞다고 시방 생각하시나요? ^^
@나동선
이를테면
생각이 그런다는 것이죠.ㅋㅋ
일부종사란 말이 생각난다요.
여자고 남자고 젊어 만난 사람과 죽을때까지 함께 사는것이 좋다는.,,,,,
그건 맞는거 같은데요
한쪽이 나 싫다고 배신때려 가버렸든
한쪽이 무정하게 일방적으로 저쪽 동네로 가버렸음
남은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사나요
날씨는 추워지고 나이는 한살 더먹을 때가 다가오고.. ^^
@나동선 외롭고 춥고 고독하겠지요.
남은 사람들끼리 친구하며
오손도손 재미있게 잘 살아야지요.
어쩌겠어요.~ㅎㅎ
음...59세도 방년이군요.
ㅋ~
돈들고 나가는 사고친 마누라의 그 남자는
...얼마나 멋진놈이기에..ㅋ ㅋ
예전에 제 직딩동료 아내가 남자+돈에 얽혔어요
그 남자 아마도 뭔 체육관을 했던걸루 아는데 정말 우연히 얼굴을 봤어요 ^^
진짜 제눈에는 쫌 억울하게 쌩겼더군요
뭐 얼굴말고 다른 부분?이 잘 쌩겨서 그녀가 돈+몸 다 갖다바쳤는지는 확인 못했어요
대충 그만큼만 알려드릴께요 ㅋㅋ
그리고 여자는 60살 넘었어도 지가 방년이면 방년이에요 ^^
@나동선
ㅍㅎㅎㅎ
우리 아내는 50대 초반부터 구찬타고 돌아눕던데
방년?에 또 다른남자를 만나는 그 여잔...타고났나? ㅎㅎ
그럼..50초반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해결하면서 살고 있나요?
그것이 알고싶다!! ㅋㅋ
@나동선 국정원도 청와대도 모르게 ㅋㅋㅋ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건 쉬운일이 아니지요..특히 나이들어서의 만남은요..
전 가끔 외롭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인연이 있으면 만날꺼고
없으면 그냥 혼자 조용히 살다 가겠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나이들어 만남에는 여자들은 대부분 상대 남자의 돈을 보는것 같더군요.
사람의 진심을 보는게 아니라..
그래서
재산많은 남자 재혼 안한답니다,
@대공원 그럼 쥐뿔도 없는 저는 재혼 하겠네요.하하하하하
물론 어디선가 참신한 인연이 나타난다면? 남은 생이 얼마나 될지는 몰라도 다시 한번 사랑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남자도 팔자라는게 있나 보던데 왕꽃선녀님 한번 찾아 가보셔요 ^^
어째보면 늙어서 자기 편하려고 재혼하면서 재산은 일체 안 주려는 심뽀도 도둑늠 심뽀 같아요
없어서 못주면 할수없지만..다들 먹튀할까봐 쫀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못믿을바엔 돈하고 살다 죽어야지 여자하고 살면 안되지요
그 재산 자식에게 줘본들 아무 소용없을진데..만구 내생각입니다 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01 21:45
정답은 같이 안살고 만남..정도,,친구로 지내면 ..
좋을것 갔아요 ..서로 건강도 챙겨주고,,때 되면
선물도 하고 여행도 하고 그리 살면 불평없이 .
살지 싶은데...2주전 술친구 여동생이 생겼는데
예의가 각별해서 좋기는 한데 또 두고 봐야제..
세상뭐 그리 복잡들 하고 사는지 ..아침이슬 같은 삶을
가는세월이 이리 아까운데...몇백년 살줄 알고...
일장춘몽도 ..지나면 다시 오지 않는데....
진실님 댓글 읽으니까..왠지 시원하고 너무 세련됐다는 느낌이 확~~ 오는데요? ^^
영감들이 그렇게 살면 깔끔한데..같은 집에서 품고 살다가 더 늙어서 병들고 자빠링하면 의지도 해야겠고
행여 고독사할까봐 떨고 있는거 같아요..좋은 요양원도 있고 실버타운도 있고 한데..
이 생각 저 생각 김 한장 차이 아니것어요? ^^
결혼은 하기 싫고
연애는 하고 싶다
어느 유명한 여자 예술가의 말씀요ㅋ
남자든
여자든
혼자 살면 쓸쓸은 할것 같아요
특히 남자가 더 쓸쓸 하려나요?ㅋ^^
남자 남자 남자의 눈물이 미워요~~~!!
나이들면 살짝 차이는 있겠지만 남녀공히 다 쓸쓸하지 않겠어요?
그냥 사는데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요 우리 ^^
여자가 늦은 나이에 웬 결혼?ㅎ
그냥 편하게 살다가 가는게 편한거 아닐까요?
나이 들어서 남자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청소해주고
거기다가 잠자리까지?그 나이에
잠자리가 가능할까요?
에고 생각만해도 귀찮아라~~~ㅎ
혼자 살면 ..밥 안해먹고 ....
혼자살면 빨래 안하고 살며..
혼자살면 ..청소 안하고 사나요..
혼자사는 여자분도 건강 관리 해서
70-80도 ..사랑 이 가능 하다고 ...
합니다..남자가 밥해서 같이 먹고
세탁은 세탁기가 하고 ..청소는 사람 불러
시키고 ..뭐가 문제인지...알다가 모르는
남자 ..입니다...
아래 진실님 말씀대로 여자는 밥 안먹고 청소 안하고 빨래 안 하고 사나요?
하는 김에 숟가락 하나 더 놓으세요 아~~ 야박도 하여라 ㅋㅋ
잠자리는 그 나이 아직 안돼 봤으니까 가능한지 안 한지 모르지 않겠슴둥? 요즘 약도 싸게 잘나오는데 ^^
@진실맨
ㅎㅎㅎㅎ
여자 혼자살면
깨가 서말이야요
나 혼자 있으면 김치 한 쪼가리로 먹을 수 있지만
귀찬시런 남자 있으면 국 끓이고 반찬 하나 더 해야하고..
난 남자들이 울집 앙마씨 같을꺼 같아서그랬시유
지송혀요 ㅎ
앙마씬 양말 한짝도 홀라당 뒤집어 벗어 놓거든요 ㅎ
@나동선
아니 여자들이 50대가 넘으면
신랑이 옆에 올까봐 겁네거든요
우린 벌써 5년전에 이방저방 따로 써서 ㅎㅎ
남자 나빠요
여자가 무슨 자기 성노리개 인걸루
그냥 쪼메 외로버두 각자 혼자 사시는길이 더 좋치 않을까요??
남잔 싫습니다
우리 신랑만 좋아합니다 ㅎㅎ
신랑만요...
진짜 ??
@대공원 그럼 가짜도 있나요?
대공원님 앞으로 제 댓글에 답댓글은 사양합니다
불편합니다
국산도 제품이 다 달라요 ㅋㅋㅋ
저 같음 혼자 사는게 편하겠는데 애타게 짝을 찾는 분들이 많더군요 ^^
@동용 녜 알겠습니다 ㅎ
나이 들어 짝을 맞춘다는게 그리 수월치 않습니다.
이것 저것 다 맞춰봐도 2~3년 지나면 숨어있던 성깔도 나올거고....
해서 1~2년 교제해보고 재혼이라는 틀안에 갇워야 할듯 합니다.
남들이 그 가정 속속들이 안까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이 보기에 화기애애해 보이는 재혼가정..저는 참 대단한 분들이다 싶어요
같이 자식낳고 몇십년을 산 조강지처하고도 수시로 삐거덕 거리면서 사는데
생소한 사람들끼리 어떻게 맞춰가며 살까 싶어서요 ^^
바야흐러 연말이네요 좋은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