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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농촌에서 '홀아비와 과부의 합방한 '이야기
만장봉 추천 2 조회 1,160 17.07.10 06:57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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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7.10 07:04

    첫댓글 좋은일이지요~두분 건강하게 오래오래사시길요~^^~

  • 작성자 17.07.10 11:48

    감사합니다
    잘 한일 같아요,노후에 자녀들의 걱정을 조금은 잊어 주고..

  • 17.07.10 08:02

    흐뭇한 이야깁니다.
    암요, 그렇게 살아야지요.
    한 세상 얼마나 산다고
    다가오는 사랑을 거부하고 궂이 외로움의 길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이 연사 목놓아 외칩니다.

  • 작성자 17.07.10 11:50

    이 과부할머니의 과단성이 있는 용기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할머니 과부의 딸이 않좋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7.07.11 21:54

    바람직한 이야기입니다.
    따로 따로 혼자 각자 살림 하며 사느니
    합가를 하면 모든게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되고
    정신적으로도 의지가 되니 그렇게만 된다면
    더이상 바랄것이야 있겠읍니까.
    문제는 할매들이 귀찮다고 함께 사는걸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ㅎ
    그분의 경우는 과부 할머니가 먼저 옆구리를 찌른
    보기드믄 경우라서 쉽게 이루어진 것이고...
    아마도 평생 성실하게 살아오신
    외갓집 어르신의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참에 시골 독거 노인 짝 지어주기 운동이라도 해 보심이...^*^

  • 작성자 17.07.10 11:55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신적으로 서로 의지하고 ,생활비는 서로 가난하니까 반반으로 부담을하고
    옆구리를 찌를 과부할머니의 용기가 대단합니다.
    형님이 이이야기를 해주니까 알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혼자 어떻게 연세도 많은데 살아가기 힘이들지요

    겨울철에 형님을 만났는데
    할멈이 있어도 옷에서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농촌에 어려운 세대들이 많은데 , 언제 죽는지도 모르는 독거사가 번번히 일어나고 있으니....
    한번 생각해 볼만한 문제라고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7.10 11:57

    사실은 농촌의 노인세대 사회적으로 큰문제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생활도 어렵고 ,고독사의 문제도 있고,
    일본은 베트남에서 1만명의 간병인을 수입한다는 신문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7.10 12:00

    그렇습니다
    말벗이며 외로움을 달래고 서로 의지하고..........
    그러니 객지에 있는 자녀들이 걱정이 되어서 전화를 자주하지요
    독거노인세대에는 요구르틀 배달해주면서 관리를 한느걸로 압니다
    감사합니다

  • 17.07.10 10:51

    두분 다 생각이 깊으십니다.
    마을 사람들 모아 놓고 얘기 하는 모습에 같이 살고져 하는 간절한 모습이 그려 집니다.

  • 작성자 17.07.10 12:02

    마릉에서 뒷소리가 수근수근할것같으니
    우산각으로 오시라고 하여 요구르틀 나누어 드리면서 공개선언을
    형님이 좀 똑똑 하십니다.감사합니다

  • 17.07.10 11:06

    먼저 고백하신 할머니
    우산각에서
    선언하신 할아버지
    두분
    당당하시고 멋지십니다.
    나머지 인생도
    멋지고 당당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17.07.10 12:04

    옆구리를 찌른 할머니나 ,우산각에서 공개선언한 형님도
    다 들 한가락 하십니다.
    마을에서는 이장도 하고 또한 오래 살고해서 금방 이해를 하고
    지금도 아마 행복하게 살으실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 17.07.10 12:33

    남녀가 따로 사는것 보다는 같이 살면 좋지요.
    괜시리 이나이에...어쩌고 하는것 보다 서로 의지도 되고요. 불륜이 아니라면 아주 권장할만한 일입니다.
    내가 어렸을 적에도 목민심서를 읽어보시지 못한 우리 부친께서도 처녀 총각이 아닌 홀아비와 홀어머니의 여러 가정을 이루게 하시는 것을 보았지요.
    특히 놀촌에서는 더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잘 된 일입니다.

  • 작성자 17.07.10 12:45

    농촌에서 7십이 넘은 노인네들이 무슨 불륜이겠습니까?
    그냥 외롭고 쓸쓸하고 이야기할사람도 없고,자녀들도 멀리 떨어져있고 저희들도 먹고 살기 바쁩니다
    부친께서는 상당히 좋은일을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 17.07.10 12:48

    꼭 농촌 아니더라두 싱글끼리는 합치는게 심신 양면 좋지요~ㅎ

  • 작성자 17.07.10 12:57

    도회지에서는 합방을 하지않고 옆집에서 살면서
    서로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17.07.10 12:52

    글쎄요
    서로 이웃이서 잘알고 같이하면야
    요즘 자식들이 서로들 부모 안모실려고하니
    그래도 결국에는 홀로 남을것을
    그럼 자식들이 모라 할까요 ㅎ

  • 작성자 17.07.10 12:59

    자식들이 부모님을 못모시니 ,이웃간에 서로 잘 알고 하니
    노후의 쓸쓸함을 노후세대들이 서로 알아서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지도.....
    감사합니다

  • 17.07.10 14:16

    등만 맞대고 지내도 건강에 휠씬 좋다고 합니다.
    혈압도 안정되고 혈액 순횐도 잘되고
    꼭 성교를 안 하드라도 훨씬 좋다고
    만장봉님
    타산지석으로 삼으시길 바랍니다.~~~ㅎㅎ

  • 작성자 17.07.10 19:53

    나이들어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서로의지하고 서로 도와가면서 남은 여생을 보내고져 하는 바람이지요
    자녀들은 각자 도회지로 나가고 없으니 ,농촌이 현실적으로 혼자지내는 촌로들이 즐비합니다
    감사합니다

  • 17.07.10 18:25

    잘 하셨네요두분.
    얼마나산다고.
    그 연세면 도덕 경전 따질나이는 아닌듯합니다.
    두분이 행복하면 그만이지요.^^

  • 작성자 17.07.10 19:55

    그연세에 뭘 바라겠습니까?
    늙어가는 처지에 ,돈을 바라겠스빈까? 그냥 마음만이라도 의지하고
    같이 식사라도 하고 ,이야기라도 하고 생활은 공동으로 하면서........
    감사합니다

  • 17.07.10 19:10

    두분의 합방이 생을 마감 할때까지 건강하고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7.07.10 19:56

    그때가 7십대중반이었으니 이제는 8십대가 넘었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요양원이라도 들어가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7.11 00:39

    ㅎ ㅎ 재미있는 소재가 없습니다요
    혜홀님을 위해서 자료를 찾으려 가 나서야할것 같습니다

    이것도 외가집의 형님를 찾아갔다가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형님이 이야기를 잘해 주십니다요

  • 17.07.10 23:23

    용감한 사람이 미인을 얻는다더니
    이젠 용감한 할매가
    좋은 할배를 얻는다네요.
    두분 오순도순 잘 사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7.07.11 01:06

    옆구리를 먼저 찌른 할머니가 용감하십니다
    지금도 행복하게 지내시는지? 궁금
    합니다

  • 17.07.11 05:00

    진정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두분의 꾸밈없으신 용기에 찬사를 드리며....
    잘읽었읍니다.

  • 작성자 17.07.11 06:56

    감사합니다
    서로가 사심이 없이 더 이상의 머리를 않썼으니까
    가능하였을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 17.07.11 09:04

    할머니가 먼저 옆구리찌른것은 할아버지가 불쌍해 보여서일겁니다.
    부부가 살면서 측은지심이 없으면 싸움도 많이하고 자기욕심만 챙긴다잖아요.
    늙어가면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하늘을 아는 나이니만큼.. . . .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함께살면 더이상 외롭지 않기위해서겠죠.
    할머니의용기가 대단하다고 찬사를 보내고 싶군요,
    농촌이나 도시나 할 것없이 칠십이상되는 외롭게 사는
    독거노인들을 짝도 찾아주고 도우는 캠패인이 자주 있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사회도 밝아지고 나라경제도 많은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두분 마지막여정 아름답게 영원히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7.07.11 09:17

    외가집 형님이 마누라는 저세상으로 가고 ,거기다가 집까지 홀라당 불까지 나서
    소실을 하였으니 불쌍하여서 그랬을까요?
    그런데 정다산의 '목민심서'에서 그러한 내용이 나와서 유독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작금에 자녀들이 부모님을 모시는것은 요원하니 ,이렇게라도 외롭고 힘드삶을 살아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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