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거나하게 취하시면자전거를 베개 삼아 드러눕곤 하셨다어린 마음에 양조장의 술독만 보면 괜히 깨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나도 현관 비번이 생각나지 않는 날이 있었다
첫댓글 ㅎㄹ..아버지라는 존재는 닮고 싶지 않아도 세월이 흐르면 저절로 닮아가는(물론 취사 선택은...) 존재 같습니다.아버지가 그리워지는 글입니다.
다르다고 하고 싶은, 같은 유전자이지요.
거울을 보면 거기에 아버지가 서 있어 깜짝 놀라기도 하지요.
데칼코마니 인생인가요?
술 안 마셔도 비번이 생각나지 않는 날도 있답니다^^
에궁~ 세월을 탓하며~~
서성호 선생님께서는아버님 때문에 술을 멀리하시는지유전자를 물려받아 애호가이신지 궁금합니다만어찌 되었든, 비번을 잊어버리는 것과는 두 경우 다 무관할 듯 생각됩니다. *^^*
애주가 체질은 아닌데, 한 때는 셀러리맨들의 회식 문화에 휩쓸려 폭음을 자주 했지요. 필름 끊긴 날도 많았구요.지금은 백수라 돈과 몸이 못따라 주어서 술 끊었습니다. ㅎㅎ
한 때는 참 많이도 마셨는데... ^^
선생님, 친한 분과 가끔 약주 한 잔은 하셔야죠?
예. 맞습니다. 맘에 맞는 사람이라야 술잔 기울이며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겠지요.
@갯바위(이신동) 동감합니다
술이 문제냐사람이 문제냐인류의 숙제 입니다 ㅎ
술은 영원한 미스테리입니다. 끊기도 어렵고~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손자 그 나잇대 사진을 늘어놓고 보니 도긴개긴 그얼굴이 그얼이그러하니 성정인들 어찌 아니 닮겠습니까
대대로 물려주는 유산인가 봅니다. 아쉬운 것은 단점은 물려받지 말고, 장점은 이어받아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할아버지가 물방울 똑 떨어지는 걸양말신고 잘로 쓰윽 했더니 돌쟁이가대번에 양말울 신겨달라더니 스 눌 한 방울을 쓰윽 발로 ㅎㅎ 엄청 웃었지요
첫댓글 ㅎㄹ..아버지라는 존재는 닮고 싶지 않아도
세월이 흐르면 저절로 닮아가는(물론 취사 선택은...) 존재 같습니다.
아버지가 그리워지는 글입니다.
다르다고 하고 싶은, 같은 유전자이지요.
거울을 보면 거기에 아버지가 서 있어 깜짝 놀라기도 하지요.
데칼코마니 인생인가요?
술 안 마셔도 비번이 생각나지 않는 날도 있답니다^^
에궁~ 세월을 탓하며~~
서성호 선생님께서는
아버님 때문에 술을 멀리하시는지
유전자를 물려받아 애호가이신지 궁금합니다만
어찌 되었든,
비번을 잊어버리는 것과는
두 경우 다 무관할 듯 생각됩니다. *^^*
애주가 체질은 아닌데, 한 때는 셀러리맨들의 회식 문화에 휩쓸려 폭음을 자주 했지요. 필름 끊긴 날도 많았구요.
지금은 백수라 돈과 몸이 못따라 주어서 술 끊었습니다. ㅎㅎ
한 때는 참 많이도 마셨는데... ^^
선생님, 친한 분과 가끔 약주 한 잔은 하셔야죠?
예. 맞습니다. 맘에 맞는 사람이라야 술잔 기울이며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겠지요.
@갯바위(이신동) 동감합니다
술이 문제냐
사람이 문제냐
인류의 숙제 입니다 ㅎ
술은 영원한 미스테리입니다. 끊기도 어렵고~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손자
그 나잇대 사진을 늘어놓고 보니
도긴개긴 그얼굴이 그얼이
그러하니 성정인들 어찌 아니 닮겠습니까
대대로 물려주는 유산인가 봅니다. 아쉬운 것은 단점은 물려받지 말고, 장점은 이어받아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할아버지가 물방울 똑 떨어지는 걸
양말신고 잘로 쓰윽 했더니 돌쟁이가
대번에 양말울 신겨달라더니 스 눌 한 방울을 쓰윽
발로 ㅎㅎ 엄청 웃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