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김병연] 1월 주식시장 전망
■ 1월 효과, 데자뷰?
2023년 주식시장의 변곡점은 Fed와 주식시장 참가자의 견해 차이가 만들었습니다. 최근 Fed는 2024년 선제적 금리인하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로 전환했습니다. 이러한 Fed의 태도는 주식시장의 하방경직성을 담보해줄 것입니다. 현시점에서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 여력은 낮게 평가됩니다. 지수는 지지부진한 가운데 종목 장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로벌 패러다임을 반영하는 큰 틀은 변함없겠지만 통상 1월에는 전년도 수익률이 저조했던 종목의 기술적 반등이 있었습니다.
■ 투자전략: 지수는 지지부진, 종목 장세는 지속
- 1월 KOSPI는 2,450~2,650P의 제한된 박스권을 예상. 1월 효과를 감안, 종목 장세는 지속 예상
- Fed의 전향적 변화를 감안하더라도 미국 기준금리와 10년 시장금리의 스프레드를 감안 시, 추가 시장 금리 상승 폭은 제한적일 전망
- 빠른 금리 하락으로만 상승한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 여력은 낮게 평가됨. 밸류 부담을 이겨낼 실적 확인 과정이 필요
-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10.4배이지만, 12개월 후행 PER은 16.2배로 간극이 큼. 한국이 미국 대비 지수 상승이 더딘 이유는 2024년 기업이익에 대한 낮은 신뢰임
- 실적에 대한 신뢰가 상승하기 전까지 지수의 흐름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
- Fed의 전향과 연초 유럽 경기의 바닥 다지기로 달러 강세가 단기적으로 제한된다면 1월에는 전년도 수익률이 저조했던 업종이나 국가의 기술적 반등도 노려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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