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호상입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는 오랫동안 치매를 않아온 어머니의
부음소식을 듣고 준섭역(안성기)가 시골로 내려갑니다
장례를 다 끝내고 마지막으로 유족들 기념촬영을 하는데
여자 사진사가 김치~ 해도 안웃고, 치즈~ 해도 안웃자
문상 친구들중 "우린 못 웃지만~ 웃어라~ 웃어~" 하는 와중에
안병경이 "야!~ 초상났냐?~" 소리에 유족들의
폭소가 터집니다
그 폭소 장면을 스틸 컷으로 마지막 장면을 삼습니다
폭소가 터진 것은.. 실은 마음속으론들 '호상'이었기에...
치매 만큼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게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웰빙 못지않게 웰다잉이 더 중요하고.. 건강하게 사시다
잠자는 중에 편안히 가시는 것 처럼 큰 복이 있을까요만
너무 큰?
바램이자 욕심일까요? 소몽小夢
https://youtube.com/shorts/3IntuJOWkdo?si=0QRBh6lrS6wUDZTq
첫댓글 이쁜게.. 죕(죄)니다..
ㅎㅎㅎ 정말로 호상 이군요 나도 영정사진 찍긴 했는데
인상이 너무 더러워서 새로
찍어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데이 ㅎ
^^인상을 쓰셔서.. 그러네요..
인상을 피시지요~ㅋ
@소몽 아니 딸년들이 마카 지애비 일찍 죽으라고 하는것 같아서 죽어서라도 인상 콱
쓰고 죽으려구요 ㅎㅎ
@수리산(안양시) 하하하~
수리산님
그림 잘 그리시는데
영정 사진 직접 그려 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그럴까합니다.ㅎㅎ
네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