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모두 안녕하세요
2회 리그전에 참가해서 정말 정말 운 좋게 우승한 쫑귀신입니다...
우선 리그전 참가하셨던 모든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리그전 주최하신 로또님, 준결승과 결승전 심판을 봐주신
에이스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실 클럽 회원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리그전에 참가하는것이 시기상조라 생각하여 참가할 의사가 없었으나
로또님의 권유로 경험삼아 참가 해 보았는데 뜻밖에 성적을 거두게 되었네요...
오늘 경기 동영상이 떠 있길래 덩어리님 과의 준결승전과 석호필님과의 결승전을 다시 한번 보았는데요..
운도 좋았을 뿐더러(플루크가 몇개나 나왔지요) 저 스스로도 놀랄 만큼 잘 친 공도 있더군요...그리고 디펜스는 생각도 못하고 경기를 하는데도 덩어리님께는 꽤나 까다로운 공이 간 것 같기도 하구요...
너무도 긴장하며 경기를 한 탓에 어이없는 초이스와 미스샷도 꽤나 눈에 띄더군요...(사실 엄청 긴장했었다는...ㅡㅡ;;)
아무튼 전체적으로 운도 많이 따랐으며 클럽 회원이 된지 얼마 되지않았지만 그 동안 참 많이 발전한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 주셔서가 아니라 여러분들과 경기를 하면서 상대방의 경기를 유심히 보면서 진지하게 하나씩 차분히 생각하면서 경기를 접하다보니 예전보다는 공을 고르는 초이스도, 스트록도, 공을 맞추는 기술도 조금은 나아진것 같습니다...(아직도 한참 모자르지만..)
그리고 리그전의 결과도 결과지만 진정한 의미는 잘 몰랐던 여러 회원분들과 경기를 하면서 얼굴을 익히며 친숙해질 수
있었던 점이 아닐까 합니다...석호필님, 덩어리님, 베스트님, 시라소니형님, 자작나무형님, 주마간산형님, 미소지움형님, 도요새형님, 환타지님, 옛리님, 청파님, 박빌드님, 브루터쓰님등 거의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모두 리그전을 통해서 얼굴을 익히게 된 분들이네요...클럽에 오면 모르는 분들이 더 많아 어색했던 저로써는 여러 분들을 알게된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로또님의 협박(?)에 못이겨 반 강제적으로 밤 잠 못자며 적은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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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들을 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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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이쁘장하게 생겨서 여자들 꽤나 울리고 다닐듯한 덩어리님...플루크샷이 넘 많이 나와서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 시원한 미소와 실력 이상의 매너 또한 겸비하신 석호필님...환한 미소로 우승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겐 너무도 천적과도 같은 시라소니 형님...형님이 준결승에서 올라오셨으면 전 무조건 떨어졌을껍니다 ^^
** 정말 자상한 미소를 지니신 자작나무 큰 형님...자작나무님과의 리그전 경기때는 저 스스로 놀랄정도로 너무 잘 맞았습니다...
너무 뭐라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 클럽에 들어가면 참 반갑게 맞아주시는 쑤엔님, 용가리님 ..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 모든분들에서 기술지도를 마다하지 않으시는 에이스 아카데미 원장이신 에이스님... 시간되실때 저도 한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
** 푸근한 인상이 좋은 베스트님...우리 강아지 아프면 잘 좀 부탁드립니다^^
** 깔끔한 이미지의 청파님...다음번엔 1-9에서 절대로 지지않을껍니다 ㅋㅋ
** 항상 연구하는 자세의 옛리님...매번 에이스님한테 구박 당하면서도 항상 무언가 꾸준히 연구하고 시도해보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말 당구와는 매치가 잘 안되시는 우리 로또님....로또님 인상은 대기업 임원이나 공무원 혹은 선생님같은
직업과 매치가 잘 될꺼 같은데...ㅎㅎㅎ 아무튼 우승해서 개인큐 하나 만들라는 로또님 말씀이 현실이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
다.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솔직히...우승해서...기분 좋습니다 ㅋㅋㅋ
첫댓글 우승자님께 져서 그래두 기분이 좋네용ㅋㅋㅋ 축하드립니다^^
덩어리님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우승 축하드리고,후기도,우승감입니다.언제 마나면 한수 지도 부탁해요
도요새큰형님 감사합니다..지도라니요 가당치도 않습니다..항상 배우는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우승 추카!!
주마간산 형님도 감사드립니다~^^
추카추카쫑귀신님 당구 글솜씨도
로또가 당구를 배우지 않았으면........대기업 임원이나..공무원.......아니면 선생님 중 하나가 되었을껍니다..............후회막급~~~~ㅋㅋ
로또님이 정말 그러셨더라면 구슬모아 회원들 모두 큰일날 뻔했다는 ... ㅎㅎ~~
어색하게 클럽에 첫발을 디딘 저를 다른 회원님들과 융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로또님..감사드려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여~예선전부터 예사롭지가 않았습니다~초반에~
석호필님..과찬의 말씀을...석호필님과의 첫대전에서 저는 도저히 넘을 수 없을것같은 강력한 포스를 느꼈습니다...감사드리며 클럽에서 한 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우승 하셨군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환타지님 감사합니다^^
쫑귀신님, 아니 도대체 로또님한테 뭘로, 어떻게 협박을 받았길래 이런 정성스럽고 겸손한 글이 나옵니까...? 그나저나 엄살은 엄살이고 잘치는 것은 잘 치는거 확실하니까 3위 이내 입상자들은 모두 핸디업 시켜야 한다고 막 주장합니다.
읽기에 따라서는 제 답글이 좀 거시기한 감이 있어서리.....공을 참 잘 치시더라는 평입니다. 공배치에서의 초이스도 적절하고 그 초이스에 필요한 손놀림도 강력하고, 기회를 이어가는 승부감각도 있고 내공(수구)의 무브먼트도 탄력있고....암튼 강타자 입니다.
자작나무님 너무도 과분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말씀하신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