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양봉산업은 밀원식물로서 가장 중요하고절대적인 위치에 놓여있는 아카시나무 감소와 날로 악화되는지구환경 변화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수입자유화에 따른 경쟁력 상실로 국내 양봉업의 장래는매우 취약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어 대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벌꿀의 경우 미국, 중국 그리고 베트남과 비교할 경우,그 가격이 높아 경쟁력이 떨어지는데, 이유는 기후적 조건에 의하여다른 나라에 비해 채밀기간이 짧은 현실에 기인합니다.
벌꿀을 포함한 양봉산물의 상업화 방법 중 하나로소밀생산을 들 수 있는데 소밀생산은 자연 그대로의 꿀을벌집 채로 먹을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서구에서는 그 생산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국내에서는 소밀 생산이 미미한 상태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카시아의 개화기간 동안 한 번이라도 꿀을더 뜨기 위하여 숙성이 덜 된 분리밀을 생산하고 있어
유통 중 산패(酸敗)가 되고 또 인위적으로 후숙 과정을 거치는데이러한 후숙 과정을 거치면 HMF (Hydroxymethylfurfural) 수치가높아지고 벌꿀의 색이 나빠지기 때문에
벌꿀의 등급화가 이루어질 경우 가격에서 큰 손실을 볼 수 있고별도의 비용과 노동력이 들어가 경제성으로 볼 때도 큰 손실입니다.
소밀은 나무를 일정한 형상으로 잘라 일정한 형태의 광을 만들어소비를 짓게 하고 여기에 저밀 시킨 다음, 백색의 밀개를 하게 한 것입니다.
소밀 생산은 분리밀 생산에 비하여 잔품을 많이 요하고실제 꿀의 생산량은 적지만 청결, 방향(芳香)과 감미가 있기 때문에서구인들의 기호성이 높고 현재 고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 자료출처 : 농촌진흥청 영농기술 보급
출처: 효선이네 꿀벌농장 원문보기 글쓴이: 효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