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못낳아
명산 찾아 부처님전에
빌고 빌어 얻은자식
행여 잘못될까 애간장 태우던 날이
엇그제 같은데
내가 아들 등에 업히어
병실로 집으로 다니게 될줄
듬직하고 흐뭇하여 살며시
등에 얼굴 묻어니 따뜻함이 전해온다
벌써 장성하여 이 어미를
등에 업어준다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아들아 잘자라주어 고맙구나
정승 판사 안하면 어떠냐
건강하게 내 곁에서
함께 웃으면서 지낼수만 있다면
착한 내 아들 고맙구나
언제가지나 이 어미 곁에서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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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등에 업히다
철쭉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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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
10.01.02 20:1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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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든든한 아드님이시네요...
제아들도 아직어리지만 든든하답니다...^^ 참고로 6세 ㅋㅋ
6세면 한창 이쁜짓 하겠군요 잘키우세요 감사합니다
함께 있는 자식이 자식이지 옛어른 말씀이 생각 남니다 등이 엎힌 기분 알만 함니다
훌륭한 자식은 객지에나 외국에 가 버리잖아요 우리 아들은 가까이 있어니 전화 한통이면 달려 와주니 그게 좋아요 훌륭하진 않지만 착하답니다
허뭇한 예기에 뿌리 마음 상쾌 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본의 아니게 자식 이야기로 부끄럽습니다
철쭉님 아들이 이글을 볼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조용하고 따뜻한 엄마의 맘을 엿볼수있게요 아무튼자식욕심 끝이없다하던데 철쭉님은 대단하십니다.존경함니더1111
부끄럽습니다 자랑아닌 자랑이 되어 버렸네요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제겐 귀한 아들 이랍니다 ㅎ ㅎ
잘 자라준 아들 부모는 항상 행복하지요.
벚꽃님 부끄럽네에 글을 쓰다보니 자랑이 되었네에 곁에 있어니 부르면 빨리 와주는게 좋아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