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6장 1-12
"할렐루야"
"아멘"
마치 군대에서의 암구호처럼,
한 사람이 "할렐루야"를 외치면,
다른 성도는 "아멘"을 외칩니다.
신학교 다닐 때, 어떤 신학생들은
"월드"라고 외치면,
"미션" 이라고 화답하고는
"월드미션, 월드미션, 월드미션"으로 구호를 맞추었지요.
그리고 지금 그들은 열방에서
선교사로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을 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던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고,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시편 기자는
그러지 못한 자신의 조상들과
자신의 세대의 죄악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말씀을 따르지 않고,
상황 따라서 불순종했던 모습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구하고 있네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선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은혜를 행하시네요.
그분이 우리에게 약속하셨고,
그 약속에 대해서 신실하신 분이시기에
오늘도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지요.
오늘 우리가
바로 그런 은혜와 자비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부디
세상을 따라서
불순종의 죄를 짓지 마시고,
감사하고, 찬양을 외치며,
말씀대로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