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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간부들이 쁘렘 추밀원 의장에게 연말 인사
▲ 쁘라윧 추밀원 의장은 육군 사령관에서 총리, 그리고 왕실 자문기관 추밀원 의장에 오른 인물로 군정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보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매년 의장의 생일이나 연말에는 매년 이러한 인사 행렬이 이어지도 있다. [VoiceTV News]
쁘라윧 총리(전 육군 사령관, 63), 쁘리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육군 사령관, 72) 등 태국 군사 정권 고위 관계자들이 12월 28일 쁘렘(Prem Tinsulanonda, 97) 추밀원 의장의 방콕 도내 자택을 방문해 연말 인사를 했다.
의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선 채로 연설을 한 다음 쁘라윧 총리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쁘렘 띤쑤라논(Prem Tinsulanonda, Thai : เปรม ติณสูลานนท์)은 1920년 남부 쏭크라 태생으로 1978~1980년에 육군 사령관, 1980~1988년에 총리를 지냈다. 쁘렘 정권은 비의원인 쁘렘이 특권계급과 군의 위광을 배경으로 총리를 맡는 변칙적인 정치체제라서 ‘절반 민주주의’라고 불렸다. 하지만 푸미폰 국왕의 신뢰가 두터워 1988년 수상 퇴임 후 추밀고문으로 임명되는 것과 동시에 ‘라타부룻(국가 공로자, รัฐบุรุษ)’ 칭호를 받았다. 1998년부터 추밀원 의장, 정재 관계나 특히 군에서는 지극히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연말연시나 태국 새해, 자신 생일 전후에는 매년 현역 군인과 경찰 최고 간부가 축하를 위해 자택을 방문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행위는 군과 경찰이 쁘렘 의장을 통해서 국왕에게 충성을 나타내는 관행으로도 보이고 있다.
쁘렘 정권은 비의원인 쁘렘 총리가 특권 계급과 군대의 위엄을 배경으로 장기 집권을 이끈 변칙적인 정치 체제였던 것으로 '절반 민주주의'라고 말을 듣고 있다. 현 군정이 만들어 올해 4월에 시행된 신헌법은 비의원의 총리를 인정하고 상원을 임명제로 되돌리는 등 '절반 민주주의' 체제 부활을 노리고 있다는 견해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멋진 이코노미(Economy) 클래스를 자랑하는 항공사 베스트 10
▲ 타이항공은 2017년 세계에서 기내식이 가장 좋은 이코노미 클레스 항공사로 뽑혔다. 래되었다고 한다. [사진출처/Skyteaxratings.com]
영국 항공 서비스 평가회사 '스카이 트랙스(Skytrax)'는 매년 이코노미(Economy) 클래스가 멋진 항공사를 랭킹 형식으로 발표하고 있다. 2017년 순위에서는 아시아 항공사들이 상위 15개를 차지했다.
항공사 순위라고하면 비즈니스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가 대부분이지만 많은 소비자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코노미 클래스이다. 사실 탑승객 대부분이 거기서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래서 항공사에게도 가장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고 았는 이코노미 클레스에 대한 서비스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순위는 105개국 1987만명의 여행자에 의한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세계 320개국 이상의 항공사에 대한 탑승 수속 및 좌석의 편안함, 서비스 질 등 49개 지표로 평가했다. 또한 스카이 트랙스는 기내식과 좌석의 질에 대해서도 개별 순위를 정했다.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은 타이 항공(Thai Airways)이 1위를 차지했고, 터키항공(Turkish Airlines), 아시아나 항공(Asiana Airlines),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 일본 항공(Japan Airlines)으로 이어졌으며,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 오스트리아 항공(Austrian Airlines), 캐세이퍼시픽 항공(Cathay Pacific Airways), 루프트 한자 항공(Lufthansa German Airline), 에바 항공(Eva Airways)도 상위 10위 내에 들었다.
좌석의 질에 대해서는 일본 항공이 최고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아시아나 항공, 타이 항공, 대한 항공, 싱가포르 항공, 카타르 항공, 에바 항공, 전일본 항공(ANA), 아에로 멕시코 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이 상위 10위에 올랐다.
방콕 노선버스 공사, 천연 가스 버스 489대 주문
▲ BMTA는 지난해 베스트인 그룹으로부터 489대를 구빕할 예정이었으나 이것이 중국산을 말레이시아선으로 속여 세금을 내지 않아 탈세 혐의가 부상한 것으로 계약이 파기되었다. [사진출처/Bangkok Post]
방콕 수도권에서 노선버스를 운행하는 방콕 대중교통 공사(BMTA)은 12월 27일 태국 특수 차량 제조업체 쵸타비(Cho Thavee) 및 천연 가스 압축 수송 등을 해 온 스캔 인터(Scan Inter)의 합작회사인 ‘SCN-CHO’와 천연가스 버스 489대의 조달 보수 정비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42억6100만 바트이며, 보수 정비 기간은 10년이다. 2018년 3월까지 최고 100대, 6월말까지 전차를 납입을 예정하고 있다.
BMTA는 2016년 7월에 천연 가스 버스의 입찰을 실시하여 같은해 9월 중국 상하이 신용객차 만든 천연가스 버스 489대를 33.9억 바트에서 조달하는 계약을 상하이 신용 객차 태국 판매 대리점 베스트인(Bestlin Group)과 맺었다. 그리고 버스는 같은 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태국에 도착했지만 베스트인이 중국산을 말레이시아산으로 둔갑시켜 수입 관세 등을 탈세한 혐의가 강해져, BMTA는 지난 7월 베스트인과의 계약을 파기했고, 12월에 재입찰을 실시했지만 응찰한 것은 SCN-CHO 한 곳 뿐이었다.
태국 공주가 그린 ‘개’ 우표 발행
태국 국영 우편 회사 ‘타일랜드 포스트’는 씨린톤 공주(Her Royal Highness Maha Chakri Sirindhorn, 62)가 그린 ‘개’ 우표를 내년 1월 1일부터 판매한다. 이 우표는 2018년 십이지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1장 3바트이다.
씨린톤 공주는 고 푸미폰 전 국왕의 둘째 딸로 아버지와 같이 각료들이 발을 디디지 않은 산간 마을 등 원격지의 시찰에도 적극적이다. 또한 어학에 능통하여,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을 가능하다. 소탈한 성격으로 알려져 국민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방콕 에어, 쑤완나품 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이전 확장
태국 민간항공사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는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 있는 자사 국제선 라운지를 이전 확장해 오픈했다.
장소는 탑승 게이트 D7 근처로 회사 서비스 또는 일본 항공 (JAL)과의 코드 쉐어 항공편 탑승권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 내에서 WiFi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스낵이나 음료가 준비되어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4시~오후 10시까지이다.
1월 1일부터 ‘최저임금’ 인상은 불가능
근로자 측에서 ‘최저임금(ค่าจ้างขั้นต่ำ)’ 인상이 국가 임금위원회에 제안되어 있지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 인상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11월경에 국가 임금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승인한 후 국무회의에서 승인되어,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인상된다.
하지만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위원회는 새로운 위원이 8월에 선임되었으나 노동부 장관이 11월 초에 갑자기 사임한 것 등으로 아직 국무회의 승인은 얻지 못했다고 한다.
한편, 제안에서는 하루 최저임금을 현행 305~310바트에서 전국 일률 360바트로 상승하게 되어 있다.
태국 공항에서 2개월 체류, 짐바브웨인 가족에 대한 동정 확산
▲ 공항 안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망명을 받아줄 나라만을 기다리여 대기하고 있는 잠비아인 일가족에게 동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출처/Sanook News]
태국 이민국 경찰은 12월 28일 방콕 공항에 짐바브웨인 가족이 2개월 동안 체류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것으로 여행 성수기에 해당하는 시기에 공항에서 나올 수 없는 가족에 대해 태국 국민들 사이에서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PF 통신이 전했다.
이 문제의 가족은 어른 4명과 2세부터 11세 어린이를 포함한 4명으로 올해 10월부터 태국에서 출국하려고 하고 있지만, 가고자 하는 곳은 비자가 없고 짐바브웨에는 귀국은 거부하고 있으며, 장기 체류로 인해 태국으로 재입국은 거부되어 공항 탑승 에리어에서 지내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것이 알려지게 된 것은 태국 한 시민이 이 가족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네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된 이후 이것이 알려지면서 그 가족에게 동정의 손길이 늘어나고 있다.
태국인들 사이에는 가족이 어떻게 연명하고 있는지에 대해 염려를 하고 있는데, 식사는 항공사가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민국 경찰에 따르면, 이 가족은 지난 5월 여행 비자로 태국에 입국했고, 10월 23일 우크라이나를 통해 스페인으로 가려고 했지만 목적지의 비자가 없다는 이유로 항공사에 탑승을 거부했다고 한다. 한편, 몇 달간 태국에서 보내며 체류 기간을 초과한 것으로 불법 체류가 인정되어 태국에 재입국도 불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게다가 일가족은 짐바브웨 정세가 불안정하여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이 나라로 돌아가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은 공식적으로 난민을 수용하지 않기 때문에 일가족은 태국 이외에 정착할 지역을 찾아 망명 신청을 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 쌀 수출 전년도 대비 15%, 사상 최고
태국 상무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태국 쌀 수출량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4.77% 증가한 1125만 톤이었고, 수출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4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이 수출량 및 수출액은 이미 사상 최고치에 달했으며, 베트남 등 경쟁국과의 쌀 가격에 큰 차이가 보이지 않았던 것이 수출액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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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까오님, 올 한해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사왓디 삐 마이 캅.
소현동자님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