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둑놈

[늘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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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에 홍수 피해가 심각해

도로는 유실되고 병원도 물에 잠겼다

둑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집도 물에 잠겼데

놈팽이가 된 이재민들 숫자만도 37만명이라네!

*소말리아 홍수 피해 심각..이재민 수만 37만명*

2019. 11. 20

소말리아에 홍수가 발생해 37만명의 이재민이 생겼다.

해당 지역에 굶주림과 수인성 질병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홍수로 물에 잠긴 소말리아 중부 히란 지역을 공중에서 바라본 모습.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각)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유엔은 최근 소말리아에 홍수가 일어나

54만7000명이 침수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이재민 규모만 37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은 소말리아 중부 벨레드웨인이다. 도로는 유실되고 병원도 물에 잠겼다.

자녀 7명을 둔 키라 파라 알리(45)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밤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둑이 터져 순식간에 집도 물에 잠겼다"며 "세간살이 하나 못 건지고 아이들과 간신히

몸만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소말리아에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이재민 피해가

확대될 가능성이 큰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메드 압둘라히 모하메드

소말리아 대통령도 국제 사회 구호단체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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