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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그렇게 세상의 변화를 공부하면서 나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고 말았다. 내가 오프라인 세상에서 돈을 버는 동안 세상의 돈은 이미 온라인으로 넘어가 있었다는 것을. 코로나로 시간만 앞당겨진 것일 뿐, 나의 ‘막다른 골목’은 예정된 일이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이미 앞서서 디지털 세상으로 넘어간 사람들은 코로나 세상에서 오히려 몇 배의 성장을 이루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내가 눈앞의 현실에 안주하는 사이, 그들은 이미 새로운 ‘온라인 신도시’로 이주해 있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실시간으로 엄청난 격차를 만들고 있었다. (…) 세븐 테크를 알아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해볼 수 있고, 죽어가는 비즈니스에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또한 내 돈이 가야 할 방향을 예측할 수 있고 내 아이의 미래도 설계할 수 있다. 세븐 테크를 공부하면 현실에서 100배로 풀어낼 수 있고, 세븐 테크를 알고 모르고가 앞으로 10년간 엄청난 격차를 만들어낼 것이 분명했다.
/ 5~6쪽, 〈프롤로그 - 7가지 테크를 내 현실로 데려와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일〉
세븐 테크의 마지막 일곱 번째 기술은 ‘메타버스’다. 지금까지 언급한 모든 기술은 결국 디지털 세계와 아날로그 세계의 만남을 가속화하는 기술들이다. 그렇다면 이제 실제로 두 세계가 연결된 세상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한다. 내가 디지털로 존재하는 세상, 그곳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이렇듯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가 완전히 공존하는 세계를 메타버스라고 한다. 앞서 설명한 여섯 가지 기술이 모두 모이면, 드디어 메타버스가 구성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세븐 테크의 일곱 가지 기술은 각각 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연결된 개념이라고 보아야 한다.
/ 45쪽, 〈Lesson 1 상상 그 이상의 IT 기술, ‘세븐 테크’〉
인공지능의 활약으로 일자리가 없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새로운 자동화 기술은 오히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다. AI 엔진을 위해 데이터를 만들다 보니 여기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계속해서 창출되고 있다. 현재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직업군으로 떠오르는 것이 데이터 레이블러(data labeler)다. 인공지능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입력하는 일로, 한마디로 데이터마다 일일이 이름표를 달아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이 개의 사진을 보고 그것이 개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으려면 수많은 개의 사진 데이터를 학습해야 한다. 이때 다양한 사진들 속에서 개가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체크해주는 작업을 하는 사람이 바로 데이터 레이블러다. 물론 데이터 레이블링은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 텍스트, 음성 등 작업 분야도 매우 다양하다. (…) 인공지능이나 로봇의 등장으로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는 것은 세상의 양면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사라지는 일자리의 이면에 어떤 더 많은 기회가 생겨나는지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 84~87쪽, 〈Lesson 2 궁극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에서 블록체인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무슨 이유일까? 우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데이터가 매우 중요하며, 이 데이터야말로 구체적으로 돈을 버는 수단이 된다. 그래서 모든 기업은 더 많은 데이터를 갖고 싶어 한다. 그런데 이 데이터를 특정 기업이 독점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경쟁자가 없는 기업은 당연히 고객에게 불합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때 한두 개의 기업이 데이터를 독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특정 회사의 중앙 서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공동 관리하는 블록체인에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지금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비즈니스가 많은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결국 스마트시티 건설로 가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시범 프로젝트를 보면 데이터 인프라로 블록체인을 고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150쪽, 〈Lesson 3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블록체인’〉
그 다음 사진은 2014년에 나온 영화 〈킹스맨〉의 한 장면으로, AR 안경을 쓰고 눈앞에 홀로그램으로 나타난 사람들과 한자리에서 미팅하는 장면이다. 일명 홀로그램 미팅으로, 런던 회의실에 전 세계의 에이전트들을 증강현실로 불러와서, 모두 AR 안경을 쓰고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회의를 한다. 이것이 과연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일일까? 하지만 먼 미래에나 볼 수 있을 법한 이 같은 장면은 이미 현실화되어 등장했다. 2021년 3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문가와 개발자를 위한 연례 컨퍼런스인 ‘이그나이트 2021’에서 혼합현실(MR) 기반의 협업 플랫폼 ‘메시(Mesh)’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에 메시를 서비스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를 통하면 이용자들은 AR 글라스만 끼면 집에서도 해외에 있는 파트너를 홀로그램으로 불러와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만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술을 ‘홀로포테이션(Holo-Portation)’이라고 명명했는데, 이는 홀로그램으로 순간이동한다는 의미다. 홀로그램 렌더링을 손짓만으로 클릭하면 언제 어디서든 제약 없이 함께 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상상이 현실이 되었다. 영화 〈킹스맨〉과 같은 홀로그램 미팅을 실제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173~175쪽, 〈Lesson 4 완벽히 현실적인 디지털, ‘VR/AR’〉
코로나19가 기술들의 발전을 앞당기고 있는 지금, 가장 빠르게 세상을 바꿀 기술을 하나 꼽자면 단연 ‘로봇’이다. 세븐 테크 중 유일하게 실제 손에 잡히는 테크놀로지이자, 온라인 세상의 기술을 물리적 세상으로 가져오는 힘을 갖고 있는 기술이 바로 로봇이기 때문이다. (…) 앞으로의 5년, 10년은 로봇이 그리는 미래를 이해해야만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바꿀 세상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로봇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라벡의 역설(Moravec’s Paradox)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역설은 카네기멜론대학교의 로봇공학자 한스 모라벡(Hans Moravec) 교수가 정리한 문장으로, 단 한 문장으로 로봇의 미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간에게 어려운 일이 로봇에게는 쉽고, 로봇에게 어려운 일이 인간에게는 쉽다.” 언뜻 보기에 말장난 같아 보이는 이 문장은 보면 볼수록 의미심장하기 그지없다. 미래에는 이 모라벡의 역설을 얼마나 잘 파악했는지가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준이 될 것이다.
/ 209~211쪽, 〈Lesson 5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로봇공학’〉
신인류는 택시를 바꿔 우버를 탄생시켰고, 모텔을 바꿔 에어비엔비를 만들었으며, TV를 유튜브로 변모시켰다. 이들이 처음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이었다. 다들 한결같이 “저게 얼마나 가겠어?”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들 “그때 투자를 했어야 했는데”라면서 후회를 한다.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온갖 것들이 비대면 상황으로 변하면서 이제 디지털 문명이 표준 상태가 되었다. 이 디지털 문명을 만들고 이끄는 세대가 바로 M세대다. M세대는 1980년 이후 태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인터넷을 경험한 세대다. (…) 그런데 더 흥미로운 사실은 M세대 다음에 오는 Z세대의 활약이다. Z세대는 또 하나의 신대륙을 만들어냈으니, 그게 메타버스다. 메타버스는 Z세대, 알파세대(2010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로, 어려서부터 기술적 진보를 경험하며 자란 세대)가 창조한 신대륙이다. 메타버스에서는 내가 아닌 아바타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활동하는데,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한 이들 세대에게 이는 너무나 자연스런 활동이자 삶 그 자체다.
/ 266~267쪽, 〈Lesson 6 새로운 문명의 표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의 지난 역사를 보면, 예전에는 내가 필요한 컴퓨터의 성능과 저장공간 등을 직접 구축해서 내 건물 안에 서버를 두고, 내가 직접 모든 것을 운영했다. 그게 예전 방식의 IT다. 반면 클라우드 세상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단지 내가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내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빌려 쓰면 된다. 대신 다달이 비용을 지불한다. 이는 예전에는 자신의 돈을 집 안의 금고에 보관했다면 은행이 생기면서부터 은행에 보관하는 것과도 같다. (…) 우리는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을 쓰고 있다. 넷플릭스라든지 유튜브, 토스, 쿠팡, 틱톡 등 현재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클라우드 위에서 돌아가고 있다. 이뿐 아니라 산업 분야에서 많이 들어본 익숙한 서비스들도 클라우드 세상에서 펼쳐진다. 스마트 공장, 스마트 카, 스마트 시티 등 이 모든 것들이 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다. 요즘 뜨거운 이슈라고 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역시 운행하려면 실로 엄청나게 많은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 (…) 자율주행 산업 성장의 기반이 바로 클라우드인 것이다.
/ 288~289쪽, 〈Lesson 7 낯설지만 익숙한 ‘클라우드 컴퓨팅’〉
메타버스는 현실을 초월한 시간과 공간을 보여주는 새로운 세상인데, 현실 초월의 끝에는 결국 인간의 뇌에 직접적인 신호를 주고받는 무언가를 연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리 잡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런 가능성들이 생각보다 더 가깝게 빨리 실현되어가고 있지 않나 싶다. 물론 아직까지 인간의 머릿속에 칩을 심을 수는 없으므로, 조금 더 안전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커널뉴로텍이라는 기업에서 개발한 스마트기기가 그렇다. 일종의 탈모치료기 같은 모자 형태의 스마트기기를 뒤집어쓰면 그 기기가 우리의 감정이나 의도를 읽어낼 수 있다고 한다. 즉 이 모자를 쓰고 있다면 리모콘을 만지지 않고도 원하는 채널로 돌려가며 편하게 TV를 볼 수 있는 시대를 준비하는 셈이다. 지난번에 내가 감정적으로 만족하고 집중했던 콘텐츠를 기억했다가 그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재생해주는 것이다. (…) 이 회사가 꿈꾸는 미래는 인간의 감정을 충실히 따라감으로써 생활의 효율성을 꾀하는 일이다. 현재 이처럼 인간의 의도와 감정을 읽어내려는 시도를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 좀 더 진화하면 역으로 어떤 신호를 인간의 머릿속에 넣어줄 수도 있지 않을까? 이와 같은 놀라운 고민들이 미래를 움직이게 될 것이다.
/ 352~353쪽, 〈Lesson 8 또 하나의 나를 꿈꾸는 세상,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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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22년, 디지털 복합혁명의 막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당신은 기회와 미래를 놓치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2020년의 코로나 팬데믹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3차 테크 사이클을 가속화했다. 이번 사이클은 스마트폰처럼 한두 가지 기술의 발전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기술들이 얽히고설키면서 우리의 실생활을 송두리째 바꿀 거라는 점에서 진정한 ‘혁명’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많은 혁명들이 그렇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물결이 세상을 휩쓸고 난 뒤에야 그것이 혁명이었음을 깨닫고 만다. 2007년 우리가 스마트폰을 신기해할 때 누군가는 모바일 메신저를 만들어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켰고, 유튜브의 초창기에 자기 일상을 찍어 수백만 구독자를 확보한 사람들이 있었다. 다가오는 기회를 알아채고 부를 움켜쥐는 이런 사람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그들이 기술을 아주 자세히 알아서 그랬던 것이 아니다. 새로운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흐름을 보고 그 위에 올라탄 것, 기술이 무너뜨릴 곳을 피하고 새로운 기회의 틈새를 발견하는 것, 그것이 새 시대의 진짜 능력이고 교양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불붙인 2022년 테크 혁명의 판에 올라타기 위해 ‘일곱 가지이자 하나인 기술’, 세븐 테크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다.
https://www.youtube.com/watch?v=1lQ6U6nSBZw
그리고 드디어 세 번째 테크 사이클이 막 열리고 있다. 2007년 스마트폰이 보급될 때 당신이 놓쳤던 거대한 기회가 다시 다가오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는 가상과 현실이 혼합된 새로운 차원의 마케팅 전쟁이 펼쳐지고, 자동차회사는 VR 콘텐츠, 유통사와 제조사는 AR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전통 금융권은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힘겨루기를 하며, 아파트 시장에는 IoT가 입혀진다. 지식을 위한 지식은 필요 없다. 하나하나의 기술을 깊이 파고들기보다는 이 기술들이 복합적으로 세상에 어떤 기회를 만들어줄지 크게 통찰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세븐 테크가 내 직장과 가게에 어떤 영향을 줄지,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기회를 가져다줄지 현실적인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이 거대 기업의 CEO가 아닐지라도 세븐 테크에 대한 교양을 반드시 갖춰야 하는 이유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현실, 로봇,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메타버스까지!
당신은 이것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정말 알고 있는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서는 세상을 움직이는 거대한 테크 사이클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먼저 1차 사이클은 1980년대 말부터 2000년대 말까지의 ‘PC·윈도우·인터넷 사이클’이다. 개인용 컴퓨터가 널리 보급되고, ‘윈도우95’의 탄생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이 고도로 향상되었으며, 초고속 인터넷과 웹 서비스의 등장으로 누구나 클릭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바로 얻는 지식 혁명이 촉발된 시기다. 2차 사이클은 2007년에 시작된 ‘모바일 사이클’이다. 아이폰이 스마트폰을 출시한 2007년을 기점으로, 이제 사람들은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해 무엇이든 모바일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세상으로 건너오게 되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불붙인 3차 사이클의 핵심 기술이 바로 ‘세븐 테크’다. 세븐 테크란 앞으로의 세상을 그 어느 때보다도 혁신적으로 뒤바꿔놓을 일곱 가지 IT 기술을 말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블록체인, 로봇공학,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그리고 메타버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 디지털 세계의 SOC(사회간접자본), ‘클라우드 컴퓨팅’
-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 ‘사물인터넷’
- 데이터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인공지능’
-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경제 인프라 ‘블록체인’
- 인류의 일상을 혁신하는 ‘로봇공학’
- 미래의 인터페이스 기술, ‘증강현실/가상현실’
- 두 세계의 완전한 공존, ‘메타버스’
컴퓨터의 등장이, 그리고 스마트폰의 탄생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기억한다면, 세븐 테크의 확산이 뒤바꿔놓을 세상은 ‘상상 그 이상’일 것이라 말할 수밖에 없다.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경계 없이 넘나들며,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 전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는 세상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지금 세븐 테크를 공부해야 한다.
디지털 혁명의 필수교양을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 8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책 《세븐 테크》는 대한민국 자기계발 멘토이자 디지털 리부트의 산증인인 김미경 대표가 이 급박한 테크 혁명의 전체 지도를 그리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IT 역사의 최고 전문가인 정지훈 교수를 필두로, 《포노 사피엔스》로 스마트폰 신인류를 해명한 최재붕 교수, 메타버스 최고 권위자 김상균 교수, 국내 로봇공학의 일인자 한재권 교수, AI에 대한 오해를 걷어내고 미래로 안내하는 이경전 교수, 비트코인 너머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설파하는 김승주 교수, 이제 현실로 다가온 VR/AR의 힘을 보여주는 김세규 대표, 테크 혁명의 기초인 클라우드 컴퓨팅 전도사 이한주 대표 등 국내 최정상의 전문가들과 함께 ‘세븐 테크’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를 친절하게 안내한다. 그간 지나치게 현학적인 정보 나열에 그쳤던 테크 트렌드 책들과는 달리, 《세븐 테크》는 독자의 눈높이에서 굵직한 질문들을 던짐으로써 진짜 핵심이 되는 통찰들만을 골라 담으며, 또한 이 7가지 테크 혁명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우리의 삶을 바꿀지 생생하게 그릴 수 있게 해준다. 기술에 대한 지식과 통찰이 일자리와 자산뿐 아니라 우리의 꿈과 미래까지 연결되는 세상, 《세븐 테크》는 테크 혁명의 파도 앞에 다시 선 우리에게 진정한 변화를 선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