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자료를 올려보네요. 이번엔 2호선의 최초 전동차 희귀자료를 올렸습니다.
1호선 초저항전동차 국산화에 성공한 대우중공업은 2호선개통 당시 차량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해와 국내조립에 성공했지만, 그 당시 기관차제작에 몰두하던 현대정공은 전동차 제작기술이 부족해서 일본에서 완전 조립된 전동차를 부산항에서 수입해서 현대정공 패찰만 붙여서 납품하게됬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조립을 마친 대우중공업버전 전동차. 영문이 없는 행선지가 눈에 띄네요.
당시 최초의 냉장장치 장착, 최초의 유선형디자인 현재의 전동차의 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당시 손잡이는 초저항 원형손잡이와 동일했었습니다.
초기 현역으로 운행했던 신차시절의 저항열차입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역사내에 창문이 없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첫댓글 현대정공 차량의 도색이 색다르군요... 완전 하얀색 도색이라니... 이건 제 개인적인 느낌인데, 버스 같은 대형차량이 완전 흰색 또는 완전 검정색 도색을 하고 있으면 왠지 음침한 느낌(흡사 영구차같은...)이 들더군요...
추억이 돋네요^^과거에는 위 사진과 같은 열차가 많았는데....지금은 거의 신형으로 변경하였죠....어디서 퍼왔나유??
희귀열차네요 오래간만에 보네요 퍼가겠습니다. ^^
희귀열차 진짜오랜만이네~~ㅋㅋㅋ 저도 퍼갑니다~~
지금은 하늘로 돌아간...
1번째 사진을 보니 순간적으로 외국에서 찍은 열차 또는 우리나라의 CDC열차인줄 알았습니다. 차근히 보니 2호선 지하철의 탄생과정이었네요.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성내역-뚝섬역 구간의 지상역에는 옆창문이 없었고 심지어는 지붕이 아예 없거나 선로쪽 중앙 천정에만 지붕이 없는 곳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