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밤...
ㅋㅋㅋ
노래방에서 남자들끼리 아주 난리 부르스를 마치고
정읍 또랑에 몸을 던진시각이 새벽몇시더라...
어찌된건지 걸음이 힘들어 발바닥을 들여다보니.. 시퍼런 멍이...
발바닥에도 멍이든다는것을 처음알았습니다.
텐트안에서 잠을 청할까하다가 차에서 잠들었는데. 헉... 다리에 쥐가 났습니다.
혼자서 잠들어기에... 발을 쭉뻗어 쥐를 풀어보려고 하는데, 이거참.. 쥐가 풀리지 않고 근육이 굳어가더군요.
여차저차..... 7시쯤
술냄새 풀풀 풍기며, 정읍을 뒤로한채 달려왔습니다.
닭백숙과 삼겹살.. 물속의 수박... 한박스가 넘는 쇠주.. 그리고, 인기없는 맥주를 모두 뱃속에 집어 넣고왔더니...
머리가 무쟈게 아프더군요.
집에 돌아와 쉴 시간도없이 식구들과 함께 풍혈냉천에 다녀왔습니다.
다리밑에서 돗자리와 야외의자들 깔아놓고 누어낚시.. 그리고, 삼겹살 구워 맥주한잔 더하고...
동네 저수지에서 누어낚시를 조금더 즐긴후 집으로 돌아오니.. 9시가 다되었네요.
즐거운 시간들.. 즐거운 만남...
성환이는 서울 잘 올라갔나 모르겠다...^^
광남이는 춤실력이 엄청 늘어.. 이젠 따라하기조차 힘든 경지에 올랐고...
어찌어~~~~~~의 인호성 여전한 노래방 의뜸 분위기 메이커...^^
정남이와 의석이는 마눌과 아그들 집에 보내고는 어찌나 자유로워보이던지..^^
일열심히한 재학생들.. 쌩유...
모두모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다음모임은 또 언제가 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올 여름이 다가기전 바다로 달려보심은 어쩌신지...
다음을 위해.. 화이팅입니다...^^
이상.. 열네기 신철희였습니다...^^ㅋ
첫댓글 여름 야유회 콘서트가 있었던 것도 모르고^^ 모두 좋은 시간 보냈다니 다행이네.. 매번 열심히 뛰며 놀았다는데 인증샷이 있어야 믿어주겠는데? 인호가 자리를 준비했다니 대견스럽네, 차후 청송회 이장을 노리고 득표 활동중일까~ㅋ
다음 바다모임은 진저리가 주최함이..어쩔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