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월,
래미안블레스티지의 임대차 4년 만기 도래와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입주 시기가 겹치면서
초기에 전세 가격이 내려갔다가
거래되면서 가격이 다시 반등했습니다.
특히, 학군 수요와 신혼부부 수요로
59㎡, 84㎡ 평형은 거의 소진되어
전세 매물이 귀해져 가격이 오른 상황입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 대출 금리가 연 6%대로
은행이자보다 월세를 부담하는 게 더 이득이라
월세 선호도가 높았던 예전에 비해
현재 은행 전세 대출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져
전세의 인기가 다시 올라가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현재는
임차인의 수요도 뜸하고 오른 가격대에
쉽게 따라오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매물도 귀하지만 거래 또한 선뜻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여전히 전세 사기 이슈로
선대출이 있는 매물은 꺼리고
융자없는 매물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
큰 평형일수록 은행의 선대출이 있는 경우가 많고
전세금으로 묶이는 자금이 크다 보니
소형 평형에 비해 가격 반등이 버거워보입니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의 입주지정기간은
23.2.28~23.5.29일이나,
입주지정기간 만료일인 5.29(월)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입주기간을 하루 연장하여
만료일을 5.30(화)로 변경한다고 하네요.
지난 달에 저희 손님이
5.29일자로 입주해야 하는 전세 매물을 구하는데
대체 공휴일이라 은행업무가 되지 않아
혹시나 입주기간을 하루 더 연장해주지 않을까란
기대감으로 입주지원센터에 문의했을 때
연장 계획이 없다하여 부랴부랴 중도금 마련을 위해
애쓴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임대차 매물도
입주 기간 만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거의 소진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 시장 수요 문의가 줄어 조용한 편입니다.
또한,
11월 30일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상당히 많은 상황인데
단지 내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가 들어서
학군 파워와 함께
매머드급 커뮤니티, 인프라 확장 등 다방면에서
주거 환경이 우수해
전세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포동 저층 재건축의 마지막
신축 대단지 아파트의 위엄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