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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누가복음 13:10~21 안식일을 범했다고 분을 내는 회당장을 꾸짖고 모인 사람들에게 천국을 비유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여인을 보시고 병에서 놓였다고 선포하시고 안수하여 고쳐주셨습니다. 그것을 본 회당장이 안식일에 일했다고 화를 내자 예수님은 안식일에 소나 양을 외양간에서 끌어내 물을 먹이는데 18년 동안 고통받는 사람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다는 말씀으로 일축해버립니다. 신앙이 아니라 종교에 매인 사람은 회당장이 분노한 것처럼 여인의 회복은 관심도 없이 전통과 규칙에 어긋난다고 화를 냅니다. 나는 율법에 매여 사는지 아니면 은혜를 누리는지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바로 앞서 일어난 안식일 치유 사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두 가지 비유의 특징은 미약함에서 출발하여 창대함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눈에 보일락 말락하는 작은 씨앗이 자라면 새가 깃들일 만한 나무가 되고 작은 누룩이 가루 속에 들어가면 전부를 부풀게 하는 것처럼 약자의 대표격인 18년간 병들었던 여인이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고통당했지만 예수님 안에서 아브라함의 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님을 통해 미약한 우리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셨고, 그것이 인생이라는 반죽 속에 들어오면 인생이 풍요로워 집니다. 경쟁 시대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아파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겨자씨 같고 누룩 같은 사랑은 오늘도 멈추지 않고 십자가로부터 우리에게로 흐르고 있습니다. 그 사랑 안에서 풍성한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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