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봉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서쪽에 자리잡은
충주호쪽으로 8㎞ 떨어진 장회리에 자리잡은 산이다.
단양팔경의 절정인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서남쪽 머리 위로 올려다보이는 바위산이다.
제비봉은 충주호 쪽에서 보면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비봉 서쪽 골짜기는 비경지대인 설마동계곡으로 산과 계곡 모두 수려하기 그지없다.
충주호를 비롯해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의 문화유적을 모은 청풍문화재단지,월악산 그리고 단양팔경이 가까운 곳에 있다.
등산코스는 장회리를 출발해 정상에서 다시 장회리로 하산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제비봉 정상은 학선어골 길인 서쪽 능선을 제외한 북,동,남쪽이 십여길 절벽지대를 이루고 있고,
사방으로 짙푸른 잎을 자랑하는 오래된 적송들이 병풍을 친 듯 정상을 에워싸고 있어
마치 속세를 떠난 선인이 된 기분에 휩싸이게 된다.
또한 서북쪽 아래로는 구담봉과 옥순봉이 그림자를 드리운 거울 같은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고,
북으로는 띠를 두른 듯한 충주호 너머로 하늘을 찌를 듯한 금수산이 멋진 스카이라인을 이룬다.
첫눈에 충북 단양은 참으로 산자수명한 고장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소백준령이 험준하면서 수려한 산세를 세웠고 창랑한 남한강 물줄기가 신묘한 솜씨로
갖가지 호반절경들을 빚어내 비단 "단양팔경"이나 "단양신팔경"이 아니더라도 빼어난 절승지가 곳곳에 숨어 있다.
날씨가 그리 덥거나 춥지도 않은 이 초가을에 단양은 그리 붐비지 않아 가족들이 한가롭게 여행하기에 알맞다.
남한강 지류에 유람선을 띄우고 시원한 강바람을 쐬면서 호반풍경을 감상하는 뱃길여행의 즐거움이나
계절에 순응해가는 초가을의 산야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솔찮다.
이 가운데 단성면 장회리 장회나루는 외지인들에게 잘 알려지지않은 알찬 관광지다.
유람선을 타고 물길에 잠겨 있는 제비봉과 노들평지,강선재,신선봉,구담봉,현학봉,채운봉,옥순봉등 절경들을
가까이서 감상하는 1시간 남짓의 뱃길여행은 단양나루 못지 않은 경이로움을 안겨준다.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 하여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우며
조선 명종 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하여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 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한 곳으로
충주댐 호반과 금수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담한 규모의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설악을 닮은 듯하고
능선 좌우의 기암절벽이 금강에서 옮겨놓은 것 같은 구담봉은
이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눈요깃감을 선사한다.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단양읍의 경계를 이루는 구담봉은 이웃의 옥순봉과 함께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
호수에서 보는 절경 못지 않게 산행코스 또한 아기자기해 봄철 산행지로 최적이다.
옥순봉에서 구담봉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진달래 나무를 잡으며 오르는 환상적인 길이 펼쳐진다.
까마득한 바위가 앞을 가로막지만 오른쪽으로 돌면 금세라도 무너질 듯한 흙길이 아슬아슬하여
다소 험하지만 잡을 나무나 발디딜 곳이 있는 것 또한 신기하다.
앞선 사람이 손을 잡고 끌어주거나 뒤에서 밀어주어야 하는 암벽코스는 일명 「사랑코스」
수직 절벽을 이룬 구담봉에서의 조망도 막힘이 없어 훌륭하다.
구담봉을 에워싼 듯한 충주호 풍경이 으뜸이다.
산행은 계란재에서 다시시작한다.
고개에서 북쪽 수렛길을 따라가다 샘터를 지나면 지능선
지능선에서 동쪽길을 따라 20분 거리에 이르면 삼각점이 박혀있는 326m봉을 밟게 된다.
326m봉을 지나 동북쪽 능선길로 10분 가량 오르면 묘가 나타난다.
묘를 지나 송림속으로 5분 정도 오르면 372m봉이곳에서 옥순봉은 왼쪽으로 간다.
30분 가량 내려가면 충주호가 보이는 안부에 닿는다.
잠시 암릉길을 따라 오르면 좌우측으로 수백길 단애를 이룬 옥순봉 정상이다.
옥순봉 정상에 서면 산자락을 휘감고 있는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마치 외딴 섬에 온 기분이다.
옥순봉에 이어 구담봉으로 향한다.
수직 절벽을 이룬 구담봉에서의 조망도 막힘이 없어 훌륭하다.
구담봉을 에워싼 듯한 충주호 풍경이 으뜸이다.
꼬리에 하얀 선을 그으며 쉴새없이 오가는 유람선도 그림같다.
하산길도 암릉지대가 많아 조심스럽다.372m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타고가다
갈림길에서 남쪽 능선길을 따라 계란치로 내려가 산행을 마무리한다
누구나 가슴 설레게 만드는 벚꽃 터널,
그러나 이름난 벚꽃길치고 번잡하지 않은 곳이 없다.
되도록이면 인파는 피하면서, 한적하게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벚꽃 터널을 뜷고 호반 일주!
제천 청풍 호반 13km 벚꽃길 제천시 금성면 사무소가 있는 구룡리에서 청풍면사무소가 있는
청풍리까지 약 13km가 벚꽃 터널을 이룬다.
축제 기간에도 차가 정체될 정도로는 밀리지 않는다 게 군청 관계자의 말이다.
청풍호반 벚꽃길엔 산 그림자를 가득 담은 호반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벚꽃 터널 구간은 느긋하게 서행하면서 눈요기를 하고,
나머지 청풍호반 일주도로를 따라 느긋한 드라이브를 만끽할 수 있다.
봄을 맞이하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색없다.
첫댓글 람보님~``` 신청 감사드리고~~~ㅎㅎㅎ
시골님~~~ 찜하옵니다!! 별일이 없기를~~ㅎㅎㅎㅎ
유인재님 닉네임이 마등령~~~!!
10년만인가요~~ ㅎㅎㅎ 제비봉으로~~ 고우고우고우~~ 환영합니다!!!
오랫만에 나오는데 아쉅네요~ 나는 낼저녁 곤명으로 출장가요~
다음산행에서 봅시다 옛날옛날 선두가이드님~ㅋㅋㅋ
산적두목님~``` 길잡이님~~~ 수고하세요!!ㅎㅎㅎ
문화예술회관역에서~~ 송이님과 일행님~~ 환영합니다_(())_ㅎㅎㅎ
산호님 포함하여 5명예약 감사합니다~~!!!
문화예술회관역에서 3명,송내남부역 사거리 가스충전소에서 2명입니다ㅎㅎㅎ
조병구 사장님 외4명 감사합니다 + 2분은 아직미정
현화리 님 감사합니다
김삿갓님 2분 감사합니다
남천님 감사합니다
윤석호사장님 오래간만에 참석 감사합니다
산호2분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