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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적다, 작다의 차이
최윤환 추천 0 조회 333 20.05.25 21:1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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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5.26 22:10

    첫댓글 한알의 씨앗이 자라서 벼가 되는 과정

  • 작성자 20.05.27 06:43

    저는
    전에는 크고 멋지고, 내음새 좋은 꽃이 정말로 예쁘다고 여겼지요.
    지금은 작으면서도 알찬 꽃이 훨씬 더 좋고 고맙대요.
    하나의 예. 요즘에는 붉은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장미꽃의 종류는 아마도 10,000종이 넘을 겁니다.
    저한테는 별로이지요.
    그보다는 우리의 삶에 실용적인 꽃이 훨씬 좋더군요.
    벼... 벼꽃이 피면... 그 자잘한 꽃이 피어야만이 벼농사가 잘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지요.
    사람한테 정말로 유익한 식물은... 그 꽃이 그다지 잘난 것은 드물대요.
    벼, 밀, 보리, 당근, 배추, 무, 파, 콩 등의 곡식과 채소류도 다들 꽃을 피우지요.
    저는 지금은 이렇게 작고 소소한 것들이 훨씬 예쁘대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댓글에 감사.
    한 알의 씨앗이 자라서 벼가 되면... 더 많은 자손을 안겨주지요.
    우리의 삶도 그랬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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