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고민이 많으시군요.저도 공감해요.그리고 워낙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대해 불만이 많아서...제가요...
우리나라가 발전하려면 인재를 많이 배출시켜야하는데...
아직 남은 유교사상으로 여자는 살림이나 꾸리고...
그리고 그 꿈 많던 많은 아이들은 대학이라는 이름하나로 짓밟혀지고.....
하얀맘님....하나 꼭 말씀드리고 싶으 것이 있어요.
제 자신의 다짐이고 혼자 외고 다니는 건데...그래도 하얀맘님께는 특별히 말씀드리지요....
대학을 인생의 전부로 두지 마세요.하얀맘님은 아직 인생의 반도 사시지 않으셨잖아요.그건 곧 지정 자기 자신의 영혼을 스스로 죽이는 것과 같지요. 그 많은 생을 대학으로 끝내실래요?물론 대학을 들어가지 말라는 뜻은 아니여요.
대학을 외국에서 봐보고....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정말 인생의 지를 배워보시는 것은 어떤지요...우주가 계속 팽창하는 것 처럼 하얀맘님의 꿈과 기회와 펼칠 공간도 계속 팽창하고 있답니다.
항상 힘내시고요....
加油!!!!!!!!
황우석님인가????벌써 좋은 친구로 1년째라면서요??
그런 든든한 친구도 두셨는데 좌절하시면....못써요...
항상 행운의 별이 하얀맘님 품속에 있기를....
NASA올림
: 안녕하세요. 하얀맘입니다. 저의 고백인 담긴 글이라 해야 하나요. 이번 시험을 통해 제가 느끼고 생각했던 것을 올립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이 느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별과 동화"에 이런 글을 올려서 약간은 저를 아는 분들이 보실까봐 약간은 쑥스럽기도 하지만 신중하고 솔직하게 쓰는 글이니 편하게 읽어 주시고 저에게 조언이나 이 글을 보시고 느낀점을 제 메일이나 여기에 남겨주세요.
: ♡
: 우리는 쉽게 자신들의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들은 그저 한 순간의 스쳐지나가는 일 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기억속에 자리잡지 못하고 금방 그 머릿속에서 지워지죠.
: 물론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그럴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항상 시험이 끝나면 저는 이렇게 자신을 달래며 다짐을 합니다.
: " 괜찮아, 다음에 잘보면 되지 뭐. 이젠부턴 공부만 할거야. " 이런식의 말로 스스로를 달랩니다. 그러나 그것도 한 두 번이죠.
: 제 친구왈... 넌 중학교때부터 그 말했어.
: 성적이 나오면 하루만 심각할 뿐 하루 이틀이 지날수록 기억속에서 그런 다짐들이 차차 사라집니다. 그래서 한 ..... 일주일정도 지나면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놀죠....
: 사실 그래요. 전 특별히 잘 놀거나 특별히 공부를 잘하지는 않아요. 한마디로 어설프죠.
: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성적에 심각하게 고민하는 아이들이 약간은 이해가지 않았어요. 글쎄요. 특별히 잘한건 아니지만 그냥 머리믿고 놀아도 어느정도는 나왔기에 아무 걱정 안했죠. 그게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지금에 느낀 감정은 참을 수 없어요. 고등학교 오면서 처음으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왜 모든 사람들을 시험에서 나온 성적으로 모든 사람을 한 기준에 의해 평가를 하는지.....
: 그리고 더욱 심각한게 생각한건 .... 과연 내가 원하는 학교에 갈수 있을지에요. 지금의 내 성적으로 어림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그래서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이래서 과연 삶의 의미를 찾을수 있을지...
: 예전에 나는 내 자신에게 당당했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던 아이같은데 지금은 스스로에게 당당하지 못한 것 같아요.
: 제 자신에게 실망이 커서일거예요.
: 친구는 이런말을 하더군요. 계속 실망을 하다보면 자신을 포기한다구요. 그러나 저는 제 자신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자신을 사랑해야할 사람은 정작 자신뿐이니까요.
: 맞아요. 아마 저는 절대 나를 포기하거나 공부를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저는 제 자신과 나의 머리를 믿거든요. 지금은 100%라고 할 수는 없지만....
: 아마 전 공부에 미련이 많나봐요. 미련이 없다해도 지금 나로서는 공부를 하는게 최선이지만.....
: 지금은 이렇게 심각하게 걱정을 하지만 몇 주가 흐르면 잊어버리겠죠?
: 그치만 정말로 기말고사는 잘 볼거예요. 아직 멀었지만...
: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쓰지만 기말고사가 끝나면 즐거운 소식으로 글을 올릴께요.
: 그럼 하얀맘의 글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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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맘과 이야기하시고 싶으시다면 정팅에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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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하얀맘에게 조언을 해 주실뿐은 하얀맘의 메일로...
: gkdis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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