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나]
-1978.5. 사망15명. 부상35명. 담이 무너져.
-2001년 5월 9일 사망 최소126명. 부상50여명. 가나 수도 아크라(ACCRA) 국립경기장(관중수용능력 50,000명에 만원을 이룸)에서 허츠 오브 아크(Hearts of Oak)가 쿠마시 아산테 코토코(Kumasi Asante Kotoko)에 2-1 승리가 확실시된 종료 5분전, 패배에 흥분한 아산테 팬들이 관중석 플라스틱 의자를 부숴던지며 시작된 소동은 경찰의 진압용 최루탄 가스 발사로 더욱 걷잡을 수 없이 아수라장으로 변해 아프리카 최대 축구참사가 발생했다.
[가봉]
-1962.9. 21 사망9. 부상30. 가봉의 리브레빌에서 가봉대표팀과 콩고 브라자빌 팀의 경기 도중 산나태가 관중석을 덮쳐 관중 9명이 압사하고 30명이 부상을 입었다.
[과테말라]
-1996.10. 16(경기연기.1996.11. 24 LA). 사망81명. 부상147명. 북중미의 과테말라:코스타리카의 98월드컵 예선. 과테말라의 마테오 플로레스(Mateo Flores)스타디움. 경기 2시간 전. 정원 45,000명에 60,000명 이상의 입장객 일부가 위에서 아래로 밀리면서 압사했다.
[나이지리아]
-1979.8. 사망24명. 부상27명.나이지리아. 조명등이 터지는 폭음에 놀란 관중들이 달아나려다.
-1989년. 사망12명+선수 1명 경기장에서 사망. 라고스. 월드컵예선 나이지리아:앙골라 경기. 나이지리아의 윙 삼 오콰라지 후반37분 기진해 사망.
-1989. 12. 8. 사망12명(선수1명 포함). 이탈리아 월드컵 아프리카예선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에서 벌어진 나이지리아 1:0 앙골라 경기. 관중들의 무질서로 11명이 밟혀 죽고, 나이지리아의 윙 오콰라지(Okwaraji)는 후반 37분 탈진해 쓰러진 뒤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
[남아공]
-1991.1. 13. 사망40명. 부상50명. 트란스바알. 남아공 최악의 스포츠재난. 카이저 치프스:올란도 피레이츠 경기 중 주심이 논쟁이 될 만한 카이저스 치프스의 골을 인정하자 양 팀 응원단 사이에 싸움이 붙어 이를 피하려다 압사.
-2001. 4. 11. 사망 최소43명, 부상155명.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인기클럽인 카이저 치프스와 올란도 파이리츠의 라이벌 경기 중 정원 올란도가 선취골을 터뜨리자 .6만2000석을 훨씬을 초과한 관중들이 흥분해 펜스를 흔들자 무너지면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한 43명이 사망했다. 이날 경기는 스타디움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면서 34분 만에 1-1인 상태에서 취소됐다. 이날 경기는 만원을 이뤄 일찌감치 수천명의 팬들을 스타디움 밖에 둔 채 출입구가 봉쇄됐으나 일부 팬은 4개의 출입문을 부수고 펜스를 넘어 관중석 난입을 시도했다.
[네팔]
-1988.3. 12. 사망93명. 사망100명. 네팔의 카투만두 국립경기장. 자낙푸르(Janakpur. 네팔):묵티 조다(Mukti Jodha. 방글라데시)의 경기 중 갑작스런 천둥과 번개에 놀라 25,000여 명의 관중들이 출구로 몰리면서 압사.
[덴마크]
-2000. 4. 13. 사망2명. 부상19명.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UEFA컵 준결승 1차전 갈라타사레이(Galatasaray. xjzl) 와 리즈 유나이티드(Leeds United. 이글랜드)의 경기 하루 전 양 팀의 팬들이 충돌해 리즈 유나티드의 팬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고 양측에서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라이베리아]
-1994.9. 4. 사망2명. 부상26명. 몬로비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예선.경기장붕괴사고.
-2000. 4. 23(일요일). 사망3명. 부상 수천 명. 라이베이라의 홈에서 열린 2002 한국/일본 월드컵 지역예선 아프리카 1회전 경기에서 한꺼번에 몰려든 관중에 3명이 깔려 숨졌다. 라이베리아는 이미 2회전 진출권을 확보하고 있으나 불상사에 침통한 분위기에 젖어있다.
[리비아]
-1988.3. 10. 사망30명. 부상40명. 트리폴리. 리비아:몰타 대표팀의 경기. 전반 끝나기 직 전 65,000명의 관중이 밀집된 속에서 한 난동자가 칼을 휘두르자 이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일시에 한쪽으로 밀리면서 스탠드와 담이 무너져 참화.
[멕시코]
-1985. 5. 26. 사망10명. 부상29명. 멕시코시티. 국내경기에 입장하려는 관중들의 무질서 로.벨기에-85.5/29. 사망39명(대부분이 이탈리아인들). 벨기에의 브뤼셀. 챔피언스컵 결승전 유벤투스:리버풀경기중 영국열성팬들의 난동을 피해 달아나려던 사람블에 밀려 이탈리 아 팬들위로 담이 무너져
[미얀마]
-1955. 3.22. 내전 후의 혼란기에 카렌 대대(Karen battalion)가 친선경기를 갖자고 라이벌 부대 축구팀을 초청해 경기장에 도착하자 모두 사살했다. 그 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베네수엘라]
-2001년 5월 8일 에콰도르 축구대표팀 감독 에르난 고메스(콜롬비아 출신)이 프로축구 구단주의 경호원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중상. 고메스 감독은 이날밤 과야킬 힐튼콜론호텔에서 2부리그 산타리타클럽의 호셀로 로드리게스 회장과 청소년대표 선발 문제로 말다툼하다 회장을 수행하던 한 경호원이 쏜 총에 맞았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목격자인 에콰도르축구협회 관계자는 '경호원이 권총을 꺼내들어 3발을 쐈는데 한 발은 허벅지에 박히고 한 발은 오른팔을 스쳐 지나갔다'고 말했다.
고메스 감독은 과야킬의 케네디병원에서 실탄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9일 오후 얼굴에 붕대를 한 채 '거취를 포함해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 대표팀과 에콰도르여 영원하라'는 짤막한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총격을 사주한 혐의로 구속된 로드리게스 회장은 고메스 감독에게 오는 7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선발에서 소속팀 선수이자 전 에콰도르 대통령의 아들인 달로 부카람(19)을 탈락시킨 데 대해 거칠게 항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드리게스는 아브달라 부카람 전 대통령이 이끄는 롤도시스타당의 간부이다.
에콰도르에서 대표팀 감독이 테러를 당한 것은 올해에만 두번째인데, 역시 콜롬비아 출신인 후고 가예고 감독이 한달전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부카람을 대표에서 제외시켰다가 괴한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미련없이 사표를 던졌었다. 특히 가예고 전감독에 대한 테러는 과야킬에서 벌어졌고 전직 대통령 아들의 대표탈락이 직접적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이 사건에 대한 로드리게스 회장의 연루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97년 무능과 부패 혐의로 국회의 탄핵을 받아 대통령직에서 쫓겨난 직후 파나마에 망명한 부카람 전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나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총격은 비난받아야 마땅하지만 축구나 사람이나 흥분하고 복수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엉뚱한 주장을 폈다.
[벨기에(헤이셀 사건)]
-1985년 5월 29일. 벨기에의 헤이셀(Heysel)에서 유럽챔피언스컵 결승 리버풀(잉글랜드) 0:1 유벤투스(이탈리아) 경기를 앞두고 시내에서부터 충돌하기 시작한 양 팀의 팬들이 경기장 내에서도 무차별 난동을 부렸다. 이 소동으로 경기장 한쪽이 무너져 39명이 사망하고 454명이 부상했다. 벨기에 경찰은 주동자 26명을 구속했다. 난동의 채임을 물어 유럽축구연맹은 잉글랜드 프로클럽들의 유럽대회 출전을 5년 간 정지시켰고, 잉글랜드 정부는 경기장 폭력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했다.
[볼리비아]
-1969. 9. 26. 사망 선수19명과 팀관계자들. 볼리비아의 최강팀이 어웨이 경기를 마치고 라파즈로 돌아오던 중 비행기가 수도에서 72km 떨어징 안데스 산에 추락해 전원 사망.
[브라질]
-1958. 6. 30. 스웨덴 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자 브라질 전국에서 축제가 벌어졌고, 이 와중에 5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결승전 라디오 중계방송을 듣던 한 사람은 우승이 확정되자 심장마비로 숨졌다.
-1971. 3. 4. 사망4명. 부상1500명.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관중 한명이 운동장으로 뛰어들면서 폭력 촉발됐다.
-1992. 7. 19. 부상50명. 리오 데 자네이로 마라카낭경기장. 플라멩고:보타포고 경기직전 윗층이 무너지면서 압사.
-1977. 6. 사망15명(8명 살해, 5명 교통사고, 2명 심장마비). 상파울루리그에서 코린티안스 파울리스타(Corintians Paulista)가 클럽창단 23년 만에 첫 우승을 축하하는 과정에서 불상사 발생.
-2000. 10. 29. 사망1명, 부상수십명. 리오 데 자네이루에서 플라멩고와 바스코다가마의 경기 후 양팀의 팬들 간의 충돌에서 돌팔매에 맞은 14살의 플라비우 마린호 소년이 넘어져 압사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이 충돌을 막기위해 2000여명의 경찰이 투입됐다. 한편 리오 데 자네이루의 일간지들은 이날 경기장 주변의 혼란속에 일어난 교통사고로 4명 이상이 부상하고, 절도와 강도 범죄가 속출했다고 보도했다.
-2000년 12월 31일. 부상90여명.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벌어진 아벨랑제컵 챔피언결정 2차전 바스코다가마와 상 카에타노 경기 전반 23분경, 스탠드 한 쪽 윗부분에 있던 관중이 아래쪽으로 쏠리면서 쇠로 된 펜스가 무너져 중상자 3명을 포함해 약 90명이 다쳤다.
[소련]
-1979. ?. ?. 사망 선수17명. 파크타고르 타쉬켄트 팀 선수들이 리그경기를 마치고 구향하다가 비행기 사고로 사망.
-1982. 10. 20. 사망66명(비공식보도는 340명이상 사망). 모스크바 레닌스타디움. UEFA컵 2라운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하알렘(네덜란드)의 경기가 끝날 무렵 미리 퇴장했던 관중들이 동점골이 터지자 다시 입장하려다가.
[소말리아]
-1990. 7. 8. 사망7명. 부상18명. 수도 모가디슈. 대통령 경호원이 관중들의 소란을 진 정시키기 위해 발포함으로써 사태유발.
[스코틀랜드(최초의 참사)]
-1902. 4. 5. 사망25명, 부상517명. 글래스고우 아이브록스 파크(Ibrox Park)경기장. 잉글랜드1:1스코틀랜드 경기중 서쪽 스탠드붕괴. 이 사고로 30분 뒤에 경기가 계속돼 1-1로 비겼으나 후에 무효로 처리, 공식경기 기록에서 제외됐다.
-1971. 1. 2. 사망66명. 부상150명. 글래스고우 아이브록스 파크(Ibrox Park)경기장, 경기 종료 직전 홈 팀인 레인저스가 타이탄스 셀틱에 동점골을 넣고 바로 경기가 끝나자 관중들이 밀리면서 강철기둥이 쓰러져 압사.
[시에라리온]
-1995. 4. 8. 부상40명. 프리타운. 표를 사려고 올라온 사람들 때문에 정문이 무너져.
[아르헨티나]
-1968. 6. 23. 사망74. 부상150.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내리그 리버 플레이트:보카 쥬니어스 경기직후 위층에서 보카 쥬니어스 서포터들이 퇴장하는 아래층의 리버 플레이트 응원단의 머리위에 불에 타는 축제용 종이를 떨어뜨려 질서가 깨지면서 압사.
-1972. 2. 아르헨티나의 스포르티보 루랄(Sportivo Rural)선수들이 부심 알프레도 바소(Alfredo Basso)를 발로 차는 등 집단폭행으로 숨지게 했다.
-1976. 8. 19. 아르헨티나의 좌익 게릴라가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퇴역장군 오마르 악티스(Omar Actis)를 암살했다. 이 사건으로 78년 월드컵은 삼엄한 경계속에서 진행됐다.
-1978. 6. 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회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에서는 심장마비로 여러 명이 숨졌고, 프랑스에서는 울화통이 터진 팬이 한 명을 살해했다고 보도됐다.
[아이티]
-1976.12. 6. 사망6명(어린이 두 명포함). 아이티의 포트 아우 프린스. 월드컵예선 아이티: 쿠바. 쿠바의 동점골에 이어 터진 폭죽소리를 총소리로 오인한 관중들이 경비병의 총을 빼앗 는 과정에서 오발탄에 맞아 소년과 소녀 한 명씩이 숨졌고, 이에 놀란 관중 한 명이 담을 넘다 떨어져 숨졌으며 총을 빼앗긴 병사는 사살되는 등 모두 6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알제리]
-1970. 12. 31. 알제리의 아마츄어 글럽 에어 리퀴데(Air Liquide)선수들이 친선경기를 위해 스페인으로 가던 중 비행기 사고로 전원 사망.
[알지에]
-1982. 11. 사망10명. 알지에. 경기장 지붕이 무너져.
[우루과이]
-1950. 6.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 우승했다는 소식에 우루과이 축구팬 6명이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집트]
-1974.2. 17. 사망49명. 부상50명. 이집트의 카이로 자말렉경기장. 클럽경기에 들어가려는 관중들이 한꺼번에 몰려 장애물과 담이 무너져 압사.
[이탈리아]
-1949. 5. 4. 31명 사망. 이탈리아 챔피언 토리노(Torino)팀이 리스본에서 경기를 마치고 구환 중 짙은 안개 때문에 튜린(Turin) 근교 수페르가 바실리카((Superga Basilica)에 추락해 영국인 감독 레슬리 리베슬리(Leslie Lievesley)를 포함한 코치진, 주장 발렌티노 마졸라(Valentino Mazzola)와 선수전원, 기자 등 전원이 사망했다. 이 사고로 이탈리아는 대표선수 8명을 잃어 50년 브라질 월드컵 성적이 부진했다.
-1955. 11. 6. 나폴리와 볼로냐의 경기 중 방문팀인 볼로냐에게 페널티 킥을 줘 동점골이 되자 나폴리 팬들이 주심에게 집단폭행을 했다.경찰이 공포탄과 체루가스를 쏘아 주심은 사망직전에 구했으나 경찰 50명을 포함해 152명이 부상을 당했다.
[잉글랜드]
-1946. 3. 9. 사망33명, 부상400명 이상. 잉글랜드 번든 파크. FA컵 볼튼 원더러스:스토우크시티 경기직전 65,000명이 입장하고 문을 닫자 입장 못한 20,000여 명이 밖에서 담을 밀어 두 군데가 붕괴되면서 압사.
-1958. 2. 6. 잉글랜드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이 유고 벨그라드에서 레드 스타 벨그라드(Red Star Belgrade)와 유러피언컵(European Cup) 예선(3-3)을 치르고 귀국 도중 비행기가 눈내린 뮌헨 공항에 착륙하려다가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로 선수 8명, 감독, 트레이너, 사무원, 기자 8명 등이 사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사고에도 불구하고 본선 준결승에 올랐다.
-1985. 5. 11. 사망56명. 부상200여 명. 브래드포드 밸리퍼레이드경기장. 브래드포드 시티 팀과 링컨 시티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 전반 40분 경 77년된 스탠드 바닥에 불이 붙어 타죽었다.
-1985. 5. 29. 사망39명. 부상250명. 잉글랜드 리버풀과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유럽챔피언스 컵 결승전이 벌어진 브뤼셀 헤이젤경기장에서 폭동 발생과 양쪽 팬을 갈라놓은 펜스붕괴로 발생.
-1989. 4. 15. 사망95명(후에 1명 추가로 사망). 부상200여 명. 세필드힐스보로경기장. 잉글랜드 사상 최악의 스포츠 재난. FA컵 준결승전 리버풀:노팅엄 포리스트 경기에 과다한 관중으로 벽이 무너지면서 참사 발생.
[잠비아]
-1993. 4. 28. 대표팀 18명 등 사망. 잠비아 국가대표팀이 가봉에서 미국월드컵 예선을 치르고 귀국하던 중 가봉 영해에 비행기가 추락해 전원이 사망했다. 이 사고로 잠비아는 거의 확실해진 월드컵 출전권을 놓치고 말았다.
-1996. 6. 16. 사망9명. 부상78명. 루사카. '98프랑스월드컵예선에서 잠비아와 수단의 경기후 잠비아 대통령의 안전한 퇴장을 위해 닫힌 문앞에 몰려있던 관중들이 폭탄장치 소문에 소란을 일으켜 발생.
[짐바브웨]
-2000. 7. 10. 사망13명. 부상?. 짐바브웨의 하라레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2월드 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E조 남아프리카공화국(2-0)짐바브웨전에서 경찰이 경기중 관중들의 난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3명이 사망했다. 사고의 발단은 후반 39분께.1―0으로 이기고 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후반 종료 6분여를 남기고 또 한골을 추가하면서 2-0으로 앞서나가자 흥분한 짐바브웨 관중들이 병과 캔등을 그라운드에 던지기 시작했다.
짐바브웨 경찰은 즉각 최루탄과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며 관중들을 진압하기 시작했다. 양팀의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얼굴을 감싸며 괴로워했고 경기 장에 운집해있던 6만여명의 관중들은 경기장 밖으로 몰려나가기 시작했다. 부상자의 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부상자들이 몰린 한 병원의 수간호사는 “환자의 수를 세다가 숫자를 잊어 먹었다”고 할 정도로 부상자가 많았다. 이번 사고는 최근 4년동안 월드컵 예선도중 벌어진 4번째 참사로 기록됐다.
[칠레]
-1955. 3. 30. 사망6명. 산티아고. 남미축구선수권결승 아르헨:칠레. 7만명의 대혼잡. 압사.
-19621. 4. 3. 칠레 1부리그 그린 크로스(Green Cross)팀이 오소르노(Osorno)에서 경기를 마치고 산티아고로 귀향하는 도중 비행기가 라스 라스티마스(Las Lastimas) 산 허리에 추락해 선수 전원과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1997. 11. 16. 사망1명. 부상17명. 칠레가 홈(산티아고)에서 볼리비아를 3-0으로 꺾고 월드컵 본 선진출이 확정되자 수 많은 팬들이 갑자기 거리로 쏟아져 나와 환호하던 중 1명이 택시에 치 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으며 6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카메룬]
-1976. 10. 31사망2명. 카메룬의 야운데. 월드컵예선 카메룬과 콩고 경기에서 카메룬에 PK 을 주자 콩고의 GK가 주심에 달려드는 것에서 발단된 난동으로 불상사.
-1976. 10. 31. 사망2명. 1978년 아르헨티나대회 아프리카 지역예선. 카메룬의 야운데에서 진행된 카메룬과 콩고의 경기 중 주심이 카메룬에 페널티킥을 주자 콩고의 GK가 덤벼든 것을 시작으로 난투가 벌어져 관중 2명이 사망하는 등 수습이 어려워졌다. 텔레비전으로 이 경기를 시청하던 카메룬의 아히조(Ahidjo)대통령은 헬리콥터로 낙하산부대를 급파해 진압하게 했다. 콩고 2-1승.
[케냐]
-1991. 7. 15. 사망1명. 부상24명. 나이로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케냐:모잠비크 경기 중 일어난 소요
[코르시카(이탈리아 서해안 프랑스령의 섬. 나폴레옹1세의 출생지)]
-1992. 5. 5. 사망15명. 프랑스컵 준결승 바스티아:마르세이유 경기직전 임시로 가설한 광중석이 무너져.
[코스타리카]
-1992. 5. 5. 사망17명. 부상1900여 명. 코스타리카 바스티아에서 임시스탠드 붕괴로
[코트디부아르]
-2001년 5월 6일 사망1명. 부상39명. 관중간의 싸움으로 일어난 사고.
[콜롬비아]
-1977. 10. 골키퍼 사망. 콜롬비아의 2부리그 산타 로사 드 카발(Santa Rosa de Cabal)팀의 GK가 같은 지역의 라이벌 팀과 경기 중 부상으로 못뛰게 돼 레프트윙 쥬니가(Zuniga)가 GK대역을 하면서 두 차례의 위기를 잘 막아냈다. 두 번째의 위기에서 달려나와 막아내는 순간 상대 스트라이커가 사타구니를 힘껏 걷어차 쥬니가가 즉사하고 말았다. 그 스트라이커는 살인혐의로 체포돼 처벌벋았다.
-1981년 사망18명. 부상45명. 콜롬비아 리그 데포르테 톨리마:데포르티보 칼리클럽의 경기중 담이 무너져.
-1982년 사망22명. 부상100명. 콜롬비아의 칼리 파스쿠알 게레로스타디움. 술취한 젊은이들이 아래층에 소변을 보는 통에 소란이 일어나.
-1982년 사망24명. 부상250명. 콜롬비아의 칼리. 취객의 난동으로 유발된 사태.
-1994. 7. 2. 콜롬비아의 수비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자책골로 미국에 2-1패하고 귀국한 뒤 7월 2일 12발의 총탄을 맞아 살해됐다. 에스코바르와 한 여인이 메델린 교외의 라스팔마스에 있는 식당에서 나오다 일단의 사내들과 시비가 붙었고, 사내들은 그를 총으로 살해한 뒤 짚차를 타고 달아났다. 국제경기에 48회 출장한, 선수로서의 전성기에 접어든 27세의 젊은 에스코바르의 살해소식에 각국으로부터 애도와 동정이 답지했다. 콜롬비아 경찰당국은 그의 살해사건은 단순히 그의 자책골에 불만을 품은 자들이 저지른 불상사였다고 발표했다. 월드컵 사상 가장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온 자책골이었다.
[콩고]
-2001년 4월 30일. 사망7명, 부상50여명. 콩고의 남부도시 루붐바시 경기장에서 루포포와 마젬베의 경기 도중 경기장 안으로 돌을 던지던 흥분한 팬들을 경찰이 최루탄으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압사사건 발생.
[터키]
-1971. 9. 17. 사망40명, 부상600명. 터키의 하부리그 클럽 카이제리(Kayseri)와 시바스(Siwas)의 경기 중 관중석이 무너져.
-1967. ?. ?. 사망41명. 부상600여 명. 터키 리그 결승전에서 주심이 무효골을 선언하자 관중들이 난동을 부려 압사.
-2000. 5. 18. 사망8명. 부상50명이상.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스타디움에서 벌어진 1999~2000 UEFA컵 결승에서 터키의 갈라타사레이(Galatasaray) 팀이 잉글랜드의 아스날을 승부차기 4-1(연장전까지 0-0)로 터키 팀으로서는 최초로 유럽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 시민 수만 명이 시내 중심부로 나와 공중에 총을 쏘고 경적을 울리며 자동차로 질주하면서 깃발을 흔드는 등 무질서 속에서 2살난 여자 아기를 비롯해 8명이 총에 맞거나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이중 3명은 심장마비였다. 부상자 50여 명은 전국에 걸쳐 발생했다.
[페루(세계 최대참사)]
-1964. 5. 24. 사망318명 부상500여 명. 리마 국립경기장. 아르헨티나:페루 도쿄올림픽 예선.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앞선 후반. 종료 2분을 남기고 페루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주심 우루과이의 파조스(Pazos)가 노골을 선언하자 두 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들어와 주심에게 달려들었고, 주심이 경기를 중단함과 동시에 수백 명의 페루 관중들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난동을 진압하려고 40명의 경찰이 쏜 체루개스와 공포탄을 피하기 위해 관중들이 일시에 북쪽 문으로 몰렸으나 문이 잠겨있었다. 이 혼란 속에서 압사자와 부상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경기장 담을 밀어 넘어뜨리고 거리로 몰려 나간 45,000여 명의 관중은 폭도로 변해 건물 3채와 10여 대의 자동차에 방화하고도 부족해 시청과 정부청사를 향하면서 난동을 부렸다. 페루 정부가 다음날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동자를 색출하자 대학생들이 반발해 경찰과 충돌했는가 하면 페루 체육회를 습격하려했고, 경찰본부 앞과 스타디움에서 항의시위를 벌여 내무장관 후안 랑구아스코(Juan Languasco)의 사퇴를 요구했다. 사태가 악화되자 페루정부는 계엄령을 내려 한 달 간 치안을 바로잡았다.
-1987. ?. ?. 사망43명. 알리안자 리마(Alianza Lima)팀이 국내 리그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해 선수, 팀 관계자들과 그 가족들, 서포터들 모두 사망.
[포르투갈]
-1994. 5. 7. 사망1명. 부상12명. 리스본. 알바라데:포르테 경기직전 붕괴사고.
[프랑스]
-1982. ?. ?. 사망15명. 부상1,300여 명. 바스티아(Bastia) 코르시카 타운(Corsica Town)에서 프레치 컵(French Cup) 준결승전 바스티아(Bastia) : 마르세유(Marseille) 경기 시작 직전 임시로 설치한 찰제 관중석이 무너졌다. 이 경기는 연기됐다.
●. 축구장 참사 및 난동일지
⊙. 1902년 4월5일
[스코틀랜드 아이브록스파크 경기장 스탠드붕괴로 25명 사망과 517명부상.]
⊙. 1946년 3월 9일
[영국 볼튼원더러스팀과 스토크시티 간의 경기도중 볼튼 스타디움의 벽이 무너져 33명이 사망하고 4백여 명이 부상.]
⊙. 1948년
[이탈리아의 토리노팀이 타고 간 여객기가 부상 수페르가 산(山)에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 1958년
[여객기가 서독 뭔헨에 추락,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소속 선수 8명, 임원 3명, 보도진 8명 사망.]
⊙. 1961년
[칠레서 여객기 추락, 타고 있던 그린 크로스 클럽 팀 소속 24명 사망.]
⊙. 1964년 5월 24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올림픽예선 아르헨티나―페루 전에서
폭동으로 318명 사망과 500명부상. 주심이 종료 2분전 페루 골을 인정하지 않아 촉발.]
⊙. 1967년
[터키의 국내선수권대회 도중 한 골이 무효로 선언되자 폭
동이 일어나 41명 사망, 6백 여명 부상.]
⊙. 1968년 6월2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74명 사망과 150명부상. 지역예선전이 끝난 직후 막힌 출구로 한꺼번에 쇄도하다 일어난 사고.]
⊙. 1968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리버플레이트팀과 보카 주니어 팀간
의 경기가 끝난 후 양측 팬들 사이에 폭력사태가 발생, 3명 사망, 1백 13명부상.]
⊙. 1969년 7월 13일
[70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 69년 6월 8, 15일 국경분쟁이 계속되던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가 1승1패를 거둘 때 응원단에서 시작된 유혈극이 양국 국민간의 살인테러로 비화, 결국 수입금지조치에 이어 국교까지 단절됐다. 6월 28일 3차전서 연장까지 간 사투에서 엘살바도르가 멕시코행 티켓을 따내자 7월 13일 새벽 온두라스는 선전포고를 하고 전면전에 돌입했으나 결국 6일만에 굴욕전인 휴전에 합의,‘축구전쟁’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 1971년 1월2일
[스코틀랜드에서 66명 사망과 140명부상.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퇴장하던 관중들이 동점골이 터졌다는 소식을 듣기 위해 되돌아가다가 압사.]
⊙. 1971년 2월 17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관중들이 새해 첫 경기를 관전한후, 계단을 넘어가다 계단이 무너져 66명이 밟혀죽고 1백 50명이 부상.]
⊙. 1971년 3월4일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관중 한 명이 운동장으로 뛰어들면서 폭력 촉발. 4명 사망과 1천 500명부상.]
⊙. 1974년
[카이로 자말레크 경기장의 벽이 붕괴되면서 48명 사망, 50 명부상.]
⊙. 1979년
[프라코트코르 타시켄트팀 소속 선수 17명이 여객기 추락사
고로 사망.]
⊙. 1981년
[콜롬비아 이바구에 스타디움에서 데포르데스톨리마팀과 데
포르티보팀간의 경기도중 벽이 무너져 관중 18명 사망, 45명부상.]
⊙. 1982년
[콜롬비아 칼리에서 술에 취한 10대들이 경기장 위층에서 소변을 누자 관중들이 이를 피하려다 혼란이 일어나 22명이 밟혀죽고 1백여 명이 부상.]
⊙. 82년 10월 20일
[소련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컵 하렘(네덜란드)-스파르타크 모스크바(소련)전이 끝난 뒤 스파르타크의 수많은 응원단이 한꺼번에 얼어붙은 복도로 밀려들면서 340여명의 관중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이 사고는 퇴장하던 관중들이 골이 터지는 바람에 재 입장하려다 압사 당한 것이고 당시 구(舊)소련 당국은 61명만 사망했다고 보고.]
⊙. 1985. 5월 11일
[영국 브래드포드 경기장 화재로 56명 사망, 2백명 이상 부상. 같은 날 영국서 버밍검과 리드간의 경기도중 축구장에 처음 나온 15세 소년이 담장 붕괴사고로 압사.]
⊙. 1985. 5월 19일
[북경 노동자 경기장에서 벌어진 월드컵예선전서 홍콩이 중
국을 2-1로 격파한데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장 주변 유리창을 깨고 버스와 택시를 가로막는 등, 폭동을 일으켜 경찰 30여 명이 다치고 1백 30여 명의 팬들이 경찰에 체포됨.]
⊙. 1985. 5월 26일
[멕시코올림픽 주경기장서 열린 아메리카와 나시오날 팀간의 멕시코선수권대회 결승 경기 시작 전, 비좁은 출입구에 수많은 관중들이 돌려들어 8명이 깔려 숨지고 50명 이상이 부상.]
⊙. 1985년 5월29일
[잉글랜드 리버풀과 이탈리아 유벤투스와의 유럽챔피언스컵 결승전이 벌어진 브뤼셀 헤이젤 경기장에서 폭동 발생과 양쪽 팬을 갈라놓은 펜스붕괴로 39명 사망과 250명부상. 이 때문에 잉글랜드클럽의 국제대회 출전이 5년간 금지됐다.]
⊙. 1988년 3월12일
[네팔 카트만두서 최소 93명 사망과 100명부상. 때마침 쏟아진 우박을 피해 잠겨진 출입구로 일제히 몰리는 바람에 일어난 참사.]
⊙. 1989. 4월 15일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FA컵 준결승 도중 관중석 입석 스탠드가 붕괴돼 95명이 죽고 2백여 명이 부상한 영국 스포츠 사상 최악의 참사가 발생. 대처 수상은 사고 후 즉각 원인조사를 지시했으며 정부도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축구장내 입석공간 폐지와 팬들에게 신분증 지참을 촉구.]
⊙. 1989. 8월 11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벌어진 나이지리아와 앙골라간의 월드컵예선 경기 중 관중 7명이 깔려 숨지고 나이지리아 팀의 샘·오카와라지가 82분 경 그라운드에서 지쳐 쓰러져 사망.]
⊙. 1991년 1월13일
[남아공 오크네이에서 팬들의 폭동으로 최소 40명 사망.]
⊙. 1992년 5월5일
[코스타리카 바스티아에서 임시스탠드 붕괴로 17명 사망과 1천 9백명 부상.]
⊙. 1994년 7월 2일
[`94미국월드컵 對 미국과의 예선경기에서 자살골을 기록했던 콜롬비아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선수가 귀국하자마자 집 근처 인근 식당에서 살해당했던 사건. 그를 살해했던 움베르토 무네스 카스트로는 콜롬비아 대법원에서 죄질이 나빠 형량이 징역 43년으로 확정.]
⊙. 1996년 6월16일
[잠비아 루사카아에서 잠비아가 월드컵예선전에서 수단에 승리. 한꺼번에 퇴장하다가 9명 사망과 78명부상.]
⊙. 1996년 10월16일
[과테말라시티에서 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의 월드컵예선전 을 보기 위해 강제 진입하다가 최소 78명 사망과 180명 사망. FIFA에서 유족에게 50만 달러 지급.]
⊙. 1996년 12월 9일
[자이르수도 킨샤사의 카만욜라경기장에서 9일(한국시간) 정부군이 최루탄을 쏘아 팬들의 난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관중들이
일제히 출입구쪽으로 몰리는 바람에 7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다수가 중태라고 아세야 민드라 체육부장관이 10일 밝혔다. 민드라장관은 국영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8만명수용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비타클럽과 모테마펨베클럽간의 경기를 지켜보던중 비타가 후반 25분 두번째골을 성공시키자 모테마펨베팬들이 격분, 경기장에 난입했으며 이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참사가 빚어졌다"고 사건의 발단을 설명.]
⊙. 1997. 4월 6일
[나이지리아-기니의 월드컵예선전이 벌어진 나이지리아의 수도 라고스의 한 경기장에서 6일(한국시간) 경기종료 뒤 관중들이 한꺼번에 닫힌 출구로 몰리면서 최소 5명이 압사하고 수십 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 이날 사고는 경기가 끝난 이후 안전요원들이 현지 관리들을 먼저 내보내느라 일반 관중의 주 출입문을 닫아걸었으나 이 사실을 모른 5만여 관중들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면서 일어났다. 이날 나이지리아가 2-1로 승리.]
⊙. 1997. 10월 18일
[동남아시안게임 축구결승전인 인도네시아-태국 경기가 열린 18일 밤 세나얀국립경기장에서 경기가 끝난 뒤 관중난동이 발생. 이날 결승전에서 홈팀 인도네시아가 승부차기서 5-3으로 패하자 성난 관중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길가 상점에 불을 지르는 등 난동.]
⊙. 1997. 12월 15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세리에A)가 관중 폭력사태로 얼룩졌다. 12월 15일(한국시간) 밀라노서 벌어진 인터 밀란과 AS 로마와의 경기 하프타임 때 원정팀 AS 로마를 응원하던 팬들이 선수들의 부진한 플레이에 격분, 난동을 부려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나폴리에서도 홈팀 나폴 리가 AC 파르마에 4-0으로 완패하자 관중들이 관중석과 구단 깃발에 불을 붙이며
난동을 부려 진압하던 경찰관 10여명이 부상하는 불상사가 발생.]
⊙. 1998년 10월 25일
[아프리카 콩고 중부 베니챠디 마을에서 동네 대항 축구경기를 벌이던 경기장에 벼락이 떨어져 홈팀 선수 11명 전원이 사망하고 관전하던 주민 30여 명이 화상을 입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 했다. 그러나 이웃 동네 팀 선수는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같은 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벌어진 프레미어리그 경기 중에도 벼락이 떨어져 선수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실려갔다. 홈팀 모로카 스왈로우와 조모 코스모스의 경기가 진행 중이던 후반 34분 비에 젖은 경기장에 벼락이 떨어졌다. 하지만 2-0으로 앞서 다 이겼다고 생각한 경기가 벼락으로 중단되자, 코스모스 팀 관계자는 스왈로우 팀 선수들이 꾀병을 부린다며 툴툴대기도 했다.]
⊙. 2000년 3월 20일
[유벤투스와 토리노의 경기가 벌어질 토리노의 투린 스타디움 외부에서 일부관중들이 돌과 물병을 서로 던지면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이탈리아 언론은 이 사고로 약 20명의 관중이 중경상을 입었고, 경찰이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휘두른 곤봉에 머리를 맞아 병원에 실려간 관중도 있다고 보도.]
⊙. 2000년 4월 6일
[`2000UEFA(유럽축구연맹)컵 축구대회 4강전 갈라타사리(터키)와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전을 하루 앞둔 6일 잉글랜드 원정 축구팬들이 현지 터키인들과 노상에서 난투극을 벌여 잉글랜드인 2명이 칼에 찔려 숨지고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이번 사태는 잉글랜드 축구팬들이 터키인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국팀 갈라타시아가 사상 처음으로 UEFA컵 준결승에 진출, 가뜩이나 고무돼 있는 터키인들을‘겁 없는’잉글랜드 훌리건들이 남의 텃밭에서 자극한 게 발단.]
⊙. 2000년 4월23일
[라이베리아 몬로비아에서 라이베리아 팬들이 차드와의 월드컵 예선경기를 보기 위해 강제 진입하다가 3명 사망과 수천 명부상.]
⊙. 2000년 5월 15일
[난장판으로 변한 실크로드의 발원지 시안. 지난 2000. 5. 15일 시안에서 벌어진 중국 갑B조(2부리그) 시안―청두전서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은 수 천 명의 시안 홈 관중들이 심판을 폭행하고 거리로 몰려나와 승용차와 기물을 부수는 등 올 시즌 최악의 난동이 벌어져 중국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를 발사해 소요를 진압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시안구단에 5게임 시안 홈경기 개최권을 박탈하고 10만위안(1천2백만원)의 벌금을 부과. 중국에선 94년 프로출범 이후 42차례 관중소요가 발생했는데 그중 8차례가 시안에서 발생, 축구난동의 본산의 악명이 높다.]
⊙. 2000년 7월 9일
[경찰의 최루가스를 피해 달아나던 축구관중 13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발생.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예선 짐바브웨-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경찰은 종료 5분 여를 남겨두고 그라운드로 병을 던지는 관중들을 막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다. 참사는 6만여 관중들이 일제히 제한된 출입구로 몰려 나가는 혼잡 속에서 빚어졌다.]
⊙. 2000년 7월 15일
[난장판으로 변한 실크로드의 발원지 시안. 금년 15일 시안에서 벌어진 중국 갑B조(2부리그) 시안―청두전서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은 수천 명의 시안 홈 관중들이 심판을 폭행하고 거리로 몰려나와 승용차와 기물을 부수는 등 올 시즌 최악의 난동이 벌어져 중국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를 발사해 소요를 진압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시안구단에 5게임 시안 홈경기 개최권을 박탈하고 10만 위안(1천 2백만원)의 벌금을 부과. 중국에선 94년 프로출범 이후 42차례 관중소요가 발생했는데 그중 8차례가 시안에서 발생, 축구난동의 본산의 악명이 높다.]
⊙. 2001. 4. 11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한 축구장에서 관중 43명 압사하고 155여명이 부상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남아공 정부 관리는 "11일(현지시간) 카이져 치프스와 올랜도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수용 인원 이상의 관중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사고가 일어났다. 경기장 외벽 철망에 관중이 밀집되면서 경기장 안에서 29명, 경기장 밖에서 14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전했다.
TV 생방송 화면에 잡힌 경기장 모습은 참혹 그 자체. 시체를 덮은 담요가 경기장 바닥에 널려 있었고 헬리콥터와 구급차에 부상자들이 후송됐다. 한편 경찰은 경기 직전 최루탄을 쏘며 몰려드는 관중을 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01년 4월 29일
[콩고민주공화국 루븜바시에서 관중난동으로 8명 사망.]
⊙. 2001년 5월 7일
[코트 디브아르에서 관중난동으로 1명 사망, 30여명 부상.]
⊙. 2001년 5월 8일
[콜롬비아 출신의 에콰도르 축구대표팀 감독이 에콰도르 2부리그 한 클럽 구단주의 경호원이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 엽기적인 사건 발생. 호셀로 로드리게스 산타 리타 클럽 구단주와 헤르난 고메스 에콰도르 대표팀 감독이 대표선수 선발에 대해 과야킬 힐튼콜론호텔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로드리게스 단장의 경호원이 고메스 감독의 허벅지에다 권총 3발을 발사해서 일어난 사건.l
⊙. 2001년 5월 9일
[가나 아크라 스타디움에서 120명 사망. 사건의 원인은 가나 프로축구리그에서 선두를 다투는 홈팀 아크라 하트 오브 오크와 원정팀 아산테 코토코간의 경기 중 홈팀이 2-1로 리드하던 후반 40분에 원정팀 서포터스가 물병과 의자를 그라운드로 던지기 시작했고, 이를 진정시키려는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자 양팀 응원단간에 유혈충돌이 빚어진 것. 또 이날 유고에서 열린 베오그라드의 라이벌 파르티잔과 레드스타의 유고슬라비아컵 결승전에서도 양팀 관중과 경찰이 충돌, 각목과 쇠파이프, 돌과 최루탄 등이 난무한 가운데 6명의 경찰과 11명의 관중이 부상.]
첫댓글 축구때문에 계엄령까지 내려지는 나라도 있구나
다행히 대한민국은 없네, 그나저나 콜롬비아 진짜 무섭다.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의 축구전쟁. 온두라스 축구와 전쟁 둘다 패배.-_-;
에휴~ 남미와 아프리카 정말 축구에 미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