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중국여행동호회
 
 
 
카페 게시글
회원】   자유게시판 자유여행 둔화 목단강 해림 2018년 12월 19일에서 20일
이은나라 추천 1 조회 335 18.12.21 12:1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8.12.22 04:06

    첫댓글 후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12.22 07:11

    고맙습니다.
    사진도 몇 장 찍었는데....인터넷에 사진을 한 번도 올려 본 적이 없어서요.

  • 18.12.22 09:21

    맞습니다. 연길에서 목단강으로 넘어가는 그 길이 독립군들의 루트였습니다. 청산리전투에서 승전한 독립군들이 러시아로 넘어갈 때도 연길-왕청-목단강-밀산으로 이어졌죠. 자주 넘었던 길이라 그립네요. 연길 이정민박 사모님도 그립고요. 담담하게 써내린 글 잘 읽었습니다.

  • 18.12.22 10:28

    같이 여행 하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 18.12.22 11:31

    글 쓰심이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 ^*^
    닝안에서 목단강 나와 버스 타고 연길까지~가다 스고~ 고장나 스고~ 6 여시간 비포장 도로~ 10 여년 지난 여정, 다시 생각 나게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작성자 18.12.22 15:37

    참 고수들 많으시군요!
    다음에 날씨가 좋으면 연길에서 수분하, 지시, 미산(밀산)으로 가 볼 생각입니다.
    특히 미산이 우리 독립군들 근거지였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만주박 님?
    민박집 사모님은 최근에 허리가 많이 아팠답니다. 지금도 약을 자시고 계셔요.
    그리고 아들은 작년에 결혼하여서, 지금 아이(女)는 4개월이랍니다.
    저는 여기서 두어달 있을 예정이라, 인연이 된다면 뵙고 싶네요?

  • 18.12.22 18:24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밀산은 독립군 군사학교가 있었던 곳입니다. 안창호 들과 홍범도 수로가 있는 곳이고요. 마지못해 러시아로 몸을 피해야 했던(그래서 흑하사변 때 병력 절반을 잃고 마는) 그 국경을 직접 가봤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당벽진에 들러 서일 장군이 자결한 현장도 둘러보았고요. 만주 지명을 중국표기로 하지 않는 것도 그래서일 겁니다. 만주 지역 외에는 저도 중국표기를 합니다. 적어도 만주는 우리 역사에서 부끄럽지 않은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 18.12.22 18:11

    안녕하세요? 지금 이정민박에 계십니까? 그럼 사모님한테 한국 작가를 아느냐고 물어보세요. 저는 만주 쪽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만주를 가다> <만주의 아이들> <두만강 중학교>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 <하얼빈 할빈 하르빈> 등을 책을 냈지요. 1년에 두세 차례씩 만주 항일운동 유적지 기행을 안내하고 있고요. 벌써 십여 년 됐습니다. 내년 1월 초에 제주도 작가들과 7박 8일 만주기행이 있습니다. 여순-대련-하얼빈-목단강-동경성-해림-산시-수분하-삼차구진(동녕)로 이어지는 여정입니다. 삼차구와 수분하는 자주 가는 곳이고요. 수분하는 러시아 들어갈 때 기차를 타는 곳입니다.

  • 18.12.22 18:16

    제주도 작가들 대련에서 보내고 저는 사진작가와 다시 2박 3일 일정이 더 남아 있습니다. 대련-심양-유하-룡정-연길입니다. 연길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이용하기 대문에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잠깐 얼굴이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유하에서 기차를 타면 용정에 오전 9시경 도착합니다. 연길로 이동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을 이용해야 하고요. 유하와 삼원포에 있는 신흥무관학교를 다시 가는 일입니다. 그곳에 아는 지인도 계시고요.

  • 작성자 18.12.22 21:38

    역시나!
    대단하시군요.
    저는 모든 게 부족한 서생입니다..그저 무작정 여행을 즐기는...나그네랄까요.
    그럼 일단은....연길로 오실 때 뵙겠습니다...저는 시간이 널널하니까.... 그 때 연길 공항으로 가지요.
    저 메일은 ccialpark@daum.net입니다.
    <만주의 아이들> 검색해서 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18.12.23 09:59

    <만주의 아이들>을 검색하셨다니 하나만 더 알려드릴게요. '엄아 곱니 아빠 곱니'를 검색하면 영상도 있을 것입니다. 만주의 아이들과 연결되는 다큐입니다. kbs1 다큐 파노라마에서 방영한 것이고요. 피디들과 함께 만주의 아이들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널널하다고 해서요...

  • 18.12.23 09:49

    네, 메일로 다시 전하겠습니다. 이정민박 사모님께서 편찮으시다니 걱정이네요. 숱한 민박집을 다녔지만 이정민박은 그냥 집 같은 곳이었습니다. 건강하시라는 안부 대신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연길에서 가까운 조양천도 한번 가보세요. 연길 문화예술극장 자리가 옛 연길 감옥 터라는 것도 아시죠? 기념비가 남아 있습니다. 조선족자치주 초대 주장을 지낸 주덕해 부부의 묘소도 연변대학 뒷산에 있고요.

  • 작성자 18.12.23 20:50

    네...네!
    그렇군요!
    사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잘 알고 계시더군요...중여동 카페를 검색해서 사모님에 관한 님의 글을 읽어 드렸습니다.
    그리고 장로님이 님이 민박집에 주신 책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을 제가 가지고 와서 지금 막 '흑하'편을 읽었습니다.
    아주 좋은 저작이라고 느껴집니다.
    요즈음 "흑하참변, 자유시 참변"에 대해서 생각....지금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더군요!
    고맙고, 다음에 연길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 19.05.30 21:53

    삶이묻어나는 애기내요 '날씨는 춥지않은가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