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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이제, 언론의 질문 기회도 없어지나
CaFe 추천 1 조회 163 22.12.20 23:5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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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12.21 19:37

    첫댓글 최근,

    [인터뷰] 언론학자 “누구라도 걸려라 하는 것 같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536

  • 작성자 22.12.21 19:41

    기사 내용 중,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언론학계는, 연일 혼란 상태다.

    2020년 TV 조선 재 승인 심사에 참여한 언론학자 4명이,
    지난 9월 23일, 감사원 조사에 이어,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 압수 수색을 당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36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언론학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한국 언론 정보학회와 한국 지역 언론학회가 구심점이 돼,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며 서명 운동에 나섰고,
    300명이 넘는 학자들이,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올 해 지역 언론학회장을 역임하면서 관련 활동을 이끌어 온,
    이건혁 창원 대 신문 방송학과 교수는,

    미디어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의 ‘검사스러움’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검찰 수사를 통해, 학자들에게 압박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 작성자 22.12.21 19:51

    - 검찰 수사의 어떤 측면이 문제라고 보는 것인가.

    “우선, 예상하지 못한 조치였다.
    전문가들이 하는 심사는, 자율적인 판단과 전문성을 중심에 놓고 한다.
    그런데,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학자들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것이다.
    전문가를, 언제라도 기소할 수 있는 존재라고 보는 것 같다.
    이 같은 조치는, 윤석열 정부 ‘검사스러움’의 연장선이다.
    누구라도 걸면, 걸린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결국, 사람들은, 위축되고 공포감을 갖게 된다.”

    - 반대 쪽에선,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사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론할 수도 있다.

    “그게, ‘법꾸라지’ 논리다.
    심사 위원과 특정 조직과의 돈 거래가 있거나 명확한 제보가 있다면,
    조사해서 문제삼을 수 있다.
    하지만, 감사원이,
    심사 위원들에게 해명 요구도 하지 않고, 곧바로 검찰에 고발하고,
    뒤이어, 압수 수색에 들어간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
    학자들의 직업 윤리를, 존중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 작성자 22.12.21 19:53

    - 언론학자 4명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다른 학자들에게 위축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위축 효과가 생기는 건, 100%다.
    윤석열 정부가, 그걸 노린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 22.12.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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