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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이기명 칼럼] 줄줄 ‘승’, 줄줄 ‘좌’
청라 추천 3 조회 77 14.01.17 09:0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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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1.17 10:39

    첫댓글 아들이 국회의원의 출마하는 아버지를 보고 말했다.
    ‘아버지가 당선되면 나라가 망하고 떨어지면 집안이 망합니다.’ 이건 실화다. 우리의 현실에서 이 같은 공포는 늘 국민과 함께 있다.

    정부인사는 나라에 인재를 쓰는 것이다. 인사가 엉터리가 되면 우선 국민들이 좌절에 빠진다.
    저런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정책이 오죽하겠는가. 실제로 박근혜 정권의 정책을 신뢰하는 국민이 몇이나 되는가. 제대로 집행되는 정책이 없다.
    그러면서도 태연하다.
    /태연할 뿐만 아니라 '짐이 곧 법이다'는 불통고집에 유아독존 먹통이 문제이다.
    21세기에 대한민국에 이런 여왕이 나타난 현실이 참혹한 비극이고 이 나라가 창피하다.

  • 작성자 14.01.17 10:42

    검찰은 김무성 서상기 정문헌 권영세 등 NLL 대화록 누설 혐의자들에게는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그리고 벼룩도 낯짝이 있는지 발표를 미룬다니 이 지경에 이르면 우리는 지금 어느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 통곡을 하고 싶다.
    /표창원 교수가 트윗에 남긴 말
    “평검사 여러분, 당신들의 롤모델은 김기춘, 김진태, 이진한, 황교안, 정흥원, 조영곤 이런 사람들입니까? 좋아보입니까?”
    “시민들은 이준 열사, 최환 검사, 윤석열 검사, 박형철 검사를 참 검사로 여기고 존경한다. 님들의 침묵, 시민은 숨이 막힌다”

  • 작성자 14.01.17 11:00

    구한말에는 그래도 민지(民智)를 모을 생각은 했다. 지금은 민지를 쪼개는 데에 정신이 팔렸다.
    망국의 아픔이 있는 민족은 이보다 더 비관적 진단을 안고 살아야 한다.
    대한제국의 패망이 식민지, 전쟁, 독재를 치르게 했듯이 ‘침몰하는 한국’의 유산은 당대의 것이 아니다.
    우리 자녀들과 미래 세대가 감당해야 할 고난의 짐이다.
    망국을 부르는 전면전에 나서기 전에 한번 자녀들의 얼굴을 보라. 그 맑고 순진한 표정이 그것을 허락한다면 다 같이 싸워 끝장을 봐도 좋겠다.
    불길한 망국 예감
    송호근 서울대 교수·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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