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수학전공여시
이 글은 템포를 사용하는 여성들을 위해
공익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저의 객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생리혈 있는 사진들이 나올 수 밖에 없어서
그 사진들은 글이 모두 끝나고 마지막에
구분해서 표시할께
이런 사진이 불편한 여시들은 맨 아래에
첨부한 사진들까지 스크롤 내리지 말아줘!
우선 구매내역 첨부
내가 사용중이던 제품은
동아제약 오리지널 템포 슈퍼였어
평소에 생리대는 며칠씩 쓰면 빨개진다던지
따갑다던지 피부이상이 있어서 사용을 못했어
그래서 템포를 사용했었어
6월 7일 월요일부터 생리를 시작했고
난 또 템포를 사용했어
그날 밤에 템포를 갈려고 내가 사용하던
내 몸 속에 있던 탐폰에 있던 실을 잡고 꺼내는데
뭔가 확 긁히는 느낌이 나더라고?
처음엔 내가 꺼내다가 내 손톱으로 긁은줄 알았어
그런데 내 손톱이 아니라 템포에 뭔가 딱딱한게
붙어있더라구? 그래서 생리혈이 묻어있긴 하지만
그게 뭔지 확인해보려고 막 뜯어보려했어
그런데 진짜 딱딱하고 내가 힘으로 떼보려고 해도
잘 안떼어지고 구부려보려고 해도 잘 안됐어
흰색이었고 길이는 템포의 반보단 조금 작은 정도!
이건 우선 팬티라이너에 감싸고 지퍼백에 보관했어
나중에 내가 다시 보려고 했을때는 조각이 하나가
아니라 뒤쪽에 1-2개 정도 큰 조각이 더 있더라구
다음날 아침 되자마자 혹시 긁힌 상처에 생리혈이
들어가거나 해서 감염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돼서
바로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했어
질 내부를 카메라로 꼼꼼히 살펴봐주셨는데
다행히 큰 상처는 없는거 같지만
생리중이라 생리혈 때문에 피가 난다던지
분비물에 이상이 있다던지는 알 수가 없어서
생리가 끝나고 다시 한 번 오라고 그러더라구
그리고나서 집에 와서 동아제약 측에 전화를 했어
응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남자 직원이 했고
처음 전화를 받을땐 거듭 사과를 했어
그걸 수거해도 되냐고 하길래 수거는 거부했어
사진으로 내가 찍어둔 사진 보내고
내가 병원 다녀온 영수증과 진료내역서를 보냈어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나한테 연락이 왔는데
회수를 못해서 사진으로만 봤지만 플라스틱은 아니래
내가 준 사진에 생리혈이 흡수된 흔적이 있는데
플라스틱에는 흡수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아니래
나도 살아오면서 플라스틱 물건 써봤지만
이염 잘됐는데..;; 이염이 됐다는게
왜 플라스틱이 아닌 이유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건 탐폰을 싸고있는
막? 같은거라고 그러더라고?
근데 그게 열을 받으면 딱딱해진대
아니 내가 한여름에 사서 사용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4월달에 구매해서 집 화장대에 있는 선반에 두고
사용했고 내 몸이 무슨 온도가 4-50도가 돼서
그걸 변형을 일으켰단거야 뭐야ㅋㅋ
그리고 여자의 가장 연약한 부위에 들어가는건데
싸고 있는 막을 딱딱하게 변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드는것도 이해가 도무지 안가더라고
그리고 일단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하는
플라스틱 아니고~ 그 안에 구조물이더라 이런식으로
말하는 그 말투가 짜증이 나서 나도 갑자기
급발진을 한거같아
그렇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반말을 한다거나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았고
내가 보낸 사진에 왼쪽에 있는 딱딱한 물체는
내 생리혈이 스며들거나 이러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구부려보려고 하고
떼내보려고 해도 떨어지지 않는데 이게 구조물이란게
맞는거냐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어
회수가 되지 않아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없다고
그렇게 이야기해서 나는 내가 뭘 믿고 그쪽으로 보내냐
내 지인들도 내가 보내면 플라스틱 아니고
구조물이다~ 하고 끝날거라고 하더라, 내가
식약처로 보내겠다 했더니
그쪽도 약간 기분이 나쁜 말투로 그럼 원하시는대로
식약처에 보내던지 해도 된다고 하더라고?
여기서 이 이후로 한 대응은
내가 진료받은 산부인과 비용 3만원이었어
그 후에 내가 다시 전화 걸어서
저 템포 남은거도 다 가져가고 환불하랬더니
그것도 같이 환불해서 4만 얼마 들어왔더라구
택배도 나보고 싸놓으래 ㅋㅋㅋ
낼 남은 템포 우체국택배로 회수한다고
내가 남은 템포 환불 받으면서 이거 다시 물어봤어
이게 이렇게 잘 딱딱해지는 성분인데
템포에 있어도 되냐고 그럼 이게 이물질이
아닌게 되냐고 물었거든
그랬더니 그 남자직원은
"제가 이물질이 아니라고 한적은 없잖아요"라고
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
말투 ㄹㅇ 친절했지만
별거 아닌데 왜 그러나 진짜... 다친것도 아니라면서
이런게 느껴지는 기분나쁜 말투였어
일단 나는 이런 딱딱한게 내 몸에 들어갔다
나온거부터가 기분이 더러웠어
어쩌다 각도가 잘 맞아서 큰 상처없이 빼낸거 같은데
잘못하면 내 성기 부분이 크게 다칠 수도 있는거였고
생리중이어서 그랬다면 치료도 힘들었을거 같아
로켓배송 되는건 이 회사꺼라 그냥
빨리 주문한거였는데 다신 주문할 일 없을거 같아
여자한테 파는거라면
그 성분 몸에 들어가도 별이상 없는건데~
이런 식의 대응이 아니라
딱딱한, 내 질에 상처를 낼 수 있는,
그런 이물질이 있다는거 자체에
주목해야 하는거 아닌지?
난 막이고 나발이고 저 딱딱한게
붙어있어서 내가 다칠뻔 했고 내가 불안했다는게
짜증나는건데 성분만 계속 얘기하더라고
동아제약은 여성을 잘 안뽑는 기업이지?
직접 사용하는 여자들의 입장이 되어볼 직원이
별로 없다보니 잘 이해하지 못하는걸 수도 있겠네
이건 식약처에 이물질 신고도 할 예정이고
소보원에도 신고할 예정이야
그리고 기자든, 유튜버든 접촉해서 이슈화 시키고
내가 사용한 템포를 만들었던 그 때에 만들어진
제품들을 모두 리콜 때렸으면 좋겠어
혹시 이런 일에서 대응방법 잘 알고 있는
여시들은 방법 좀 알려줘!
월요일 저녁부터 이거 때문에 짜증나고 열받고
걱정돼서 막 감정이 주체가 안된다
문제 있으면 알려줘 바로 수정할께!
추가할께
처음부터 응대는 계속 고객대응팀 남자가 했고
나한테 품질보증팀에서 설명을 한다던지 이런 과정
없었어 저 남자가 설명할 때도 무슨 성분이냐고 했더니
피티? 막? 이러면서 자기도 아리까리해 하더라
여기 밑으로는 어쩔 수 없이 내 생리혈이 묻은 사진들이 첨부될 수 밖에 없을거 같아
혹시 이런 사진이 기분 나쁜 여시들은
여기까지만 읽어줘!
내가 막 기분이 너무 나빠서 횡설수설 쓴거같은데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여시들!!!
이 일 끝나고 나면 내가 이 회사 외 제품들
종류별로 다 사보고 내가 정착할 제품
장단점 리뷰 남길께
+추가
여시들 네이트판에 글 남겼어!!!
댓글 등으로 도와줄 수 있다면
정말 너무 고마울거 같아!
https://m.pann.nate.com/talk/360393489
판에도 글 썼는데 대형겟판에 글 여러번 써서 그런지
악귀도 붙네ㅋㅋ
다른것도 아니고 여성 몸에 들어가는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는데 진상이라니? 불만이 많다니?
이런 댓 쓴 여시들이 이런 일 당해도 같이 목소리
내주는건 여시들인걸 기억하길~
앞에서 당당하게 못할 말이면 뒤에서도 하지마
여기서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20.06.10 후기추가
⭐️⭐️⭐️여시들 동아제약 본사에서
여자 직원분이 다시 전화하셨어⭐️⭐️⭐️
본인 포함한 담당자들이 직접 우리집 방문에서
육안으로라도 확인해보겠대 어제 한 응대 정말
죄송하다고 그러더라구!
샘플은 절대 다 보내지 않고 보내더라도
일부만 보내고 나머지는 내가 따로
식약처에 신고하려고해!
그리고 네이트판에 남자 꼈는지 성희롱 댓글
달리고 있더라고 나보고 의도가 뭐냐,
적당히 해라, 피곤하다, 유난이다 이런건
그냥 스루하는데 성희롱 댓글은 모두 pdf 따고있어
시간도 많고~ 바로 변호사도 선임 가능해서
이런 성희롱 댓글은 다 신고하려고ㅋㅋ
여시들이 관심 가져주고 네이트판에도
추천 많이 눌러줘서 본사에서 보게된거 아닐까 싶어!
정말 고마워!!!
미방은 우리 댕댕이 뒷통수
혈흔 색이 너무 적나라해서
이물질 부분 외에 다른 부분 블러처리하고
흑백처리 했어 ㅠㅠ
잘 보이나? 내가 최초에 발견한 이물질들이야
왼쪽건 아주 딱딱한 플라스틱 같은거였고
어플리케이터 재질이나 두께나 색이 아니었어
오른쪽 이물질은 플라스틱은 아닌거 같고
약간 천? 재질 같았는데 쟤도 아주 딱딱했고
둘다 떼내려고 해도 진짜 안떼어져
템포랑 아예 얼기설기 붙어있어
오른쪽 저 이물질은 심지어 윗부분이 뾰족했어
플라스틱 같은 저 이물질은 크기가 이정도야
지금 내가 밖인데
집 가서 저거 다시 장갑 끼고 다 뜯는거 영상 찍어보고
저 이물질들이랑 뒤에 있는 이물질들 추가로
분리해낸 다음에 물에 씻어서
다시 깨끗한걸로 찍어볼께!
ㅠㅠ 이런 사진까지 봐줘서 정말 고마워
미친..나도 쿠팡인데.. 저거샀는데..4월 중순에 삿는데
미친 나 여시 후기글 보고 왔는데 뭐야???? 어우 미쳤ㄴㅏ봐 여시 넘 고생했다 내 소중이가 다 아리다 ㅠㅠㅠㅠ 아오
아 시발.... 여샤 고마워 템포 못쓰겟다
헐... 미쳤나봐 제일 약한 질부분에 닿는건데 왜 저래ㅡㅡ 운이 좋아서 그대로 꺼낸거지 질 천공이라도 생겼어봐 응급수술에 개고생이야;; 응대 무책임하다
헐 저게 뭐야... 동아제약 응대 개구리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1.06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