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해 곰배령이란 이름이 붙었다. 나무가 없는 고산 평원은 온전한 야생화 천국이다.
곰배령은 산림 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사전 예약을 해야만 입산이 가능하다. 산림청 인터넷 예약과 진동리 소재 펜션 이용객 각 450명, 총 900명으로 하루 입산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일정표를 확인후 예약하면 되는데 동반1인까지 가능하다. 곰배령 주변 펜션 이용시 주인에게 말하면 예약을 대신해 준다.
산행 당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2018년 4월 21일부터 매주 수·목·금·토·일 탐방이 가능하다.
입산시기 하절기(5월17일~10월31일) : 1일 3회 (09시,10시,11시), 동절기(12월16일~익년2월말) : 1일 2회 (10시, 11시)이다.
단,동ㆍ식물 생태계 보호와 탐방시간을 감안하여 탐방일 정오12:00까지
강선마을 중간초소에도착해야 입산이 가능하며, 오후 14:00부터 곰배령 정상을 시작으로 하산조치한다 탐방에 참고하기 바란다
운영구간은 10.5㎞로 등산길은 생태관리센터에서 강선마을을 거쳐 곰배령까지는 5.1㎞로 1시간30분 정도 소요되고, 하산길은 곰배령에서 하산 탐방로를 이용하여 생태관리센터까지는 5.4㎞로 1시간40정도 소요되어, 전체적으로 10.5㎞로 3시간30분 정도(휴식시간20분포함) 소요된다. 우리는 9시 생태관리센터를 통과하여 왼편으로 계곡을 끼고 물소리와 새소리 바람소리와 자연의 소리와 함께 곰배령을 향해 올라간다 경사가 완만하여 둘레길 정도의 등산로다 강선마을까지는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길로서 넓고 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누구나 갈수있는 등산로이다 강선마을 끝집을 지나니 마지막 초소가 나온다 여기서 다시 생태관리소에서 받은 번호표를 제시하고 들어간다 여기서부터는 등산로가 좁고 돌길이고 간혹 짧은 계단도 있다 그래도 둘레길을 연상할 수 있는 등산로로서 편하게 쉽게 곰배령을 오를수 있다 곰배령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맞이 한다 또한 6월에 피는 야생화들이 우리를 반기고 환영한다 너무 좋아서 그동안 쌓여있던 도시의 스트레스가 한번에 날려 보낸다 곰배령은 점봉산에 속해 있다 그러나 점봉산은 휴식년제라서 올라갈수가 없지만 눈으로 올라갔다온다 인증샷을 찍고 곧장 하산로로 내려간다 곰배령은 하산로가 별도로 있어 참좋다 올라오는 등산로는 계곡으로 올라와서 능선으로 내려가는 코스다 우리는 전망대에서 잠깐 휴식을 갖는다 싸간 음식을 먹고 전망대 위에서 멀리보이는 설악산 대청봉 중봉 끝봉 귀때기봉등 설악산 전경을 보니 더욱 기분이 좋다 내려가는 등산로는 올라오는 등산로 보다는 계단이 많으나 그래도 다른산 등산로 보다는 쉽고 편하게 내려갈수 있어서 좋다 곰배령 산행은 다른산에 비교하여 빠르고 편하게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다 오늘은 자연학습을 하고온 기분이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친것에 대하여 감사하며 서울로 올라간다
첫댓글 ~와우~저도 이번에 곰배령 신청 했다가 못 간곳이네요.
야생화 천국 곰배령 잘 보고 있답니다..고맙습니다.
다시 신청해서 꼭 다녀오세요 좋은곳 입니다
감사합니다
몇년전에 갔는데... 참 좋았습니다. 힘든 코스도 없고 청정한 내음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