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 수산청, 항로 표지시설 보수에 나서

[동녘이]

동해지방해양 수산청, 항로 표지시설 보수에 나서

강릉 경포해변 인근에 설치된 항로 표지시설인 등표가 보수 된다.

15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준공된 항로 표지시설인 등표는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로 인해 기울어져 등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동해지방 해양 수산청은 이달 말까지 보수공사를 벌여 기존 높이 12.9m,직경 6m의 항로표지시설인 등표를 직경 8m로 넓힐 계획이다.

등표는 경포 앞바다를 오가는 선박들이 암초와 낮은 수심으로 인해 충돌사고가 잦아 가이암 남쪽 400m 해상에 설치됐다.

동해지방해양 수산청 관계자는 “해변 개장전인 이달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