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에 빠진 '델리 스파이스'
5집 ‘Espresso’
음반 제목 ‘에스프레소’는 커피 종류로 생각하기가 쉽지만, 실은 ‘특급’을 뜻하는 ‘익스프레소’의 이탈리아어 표현이다.
하긴 델리 스파이스 하면 볶음
라면이 떠오르면 떠올랐지 커피향이 연상되지는 않으니까.
그래, 과연 ‘특급’이란 타이틀에 걸맞은 음악들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올시다’ 되겠습니다. 이번 음반은 심히 유감스럽다.
>> 볶음라면이란 말은 델리음악
들어오면서 첨듣는다. 개인적 느낌이 인터넷 자유게시판도
아닌 소위 '평론'이라 하는 글에 떡하니 시작을 장식하니
뒷내용은 뻔할뻔 뻔할뻔~~
유감이라는 것은, 이번 역시 델리 스파이스의 음악 자체는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전혀 다른 곳에, 이들의 송라이팅이나 연주나 보컬과는 별다른 상관없는 곳에 존재한다. 자, 한번 델리 스파이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를 떠올려보라. 그들의 음악은
인디가 나아가야 할 한 이정표와도 같았다. 기교보다는 멜로디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둔 멍한 보컬, 초절기교와는 아무 상관없는 연주, 그러나 한번 귀에 들어오면 빠져나갈줄 모르는 강력한 송라이팅. 한껏 멜로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팬들을 열광시킨
‘차우차우’의 델리
스파이스는 그런 밴드였다. 재미없는 국내 음악계에서 그들만큼 신선하고 참신한 밴드는 없었다.
>> 음악자체에 별문제가 있기를
바랬다는듯이... 그리고 누구맘대로 인디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냐? 그들은 절대로 인디밴드라 표방한적이 없다. '인디'라는
단어가 상업적으로 써먹기 그렇게 좋은 상황하에서도
그들은 단지 팝밴드라 불러주길 바랬다. 모던락도 아닌... '기교보다는
멜로디'라고 지맘대로 인디를 정의하는 건 무슨 심보인지...
인디가 음악의 스타일은 될수 있을지언정 음악의 장르로는
분류하기가 어렵다. 선이 그어져있는것도 아니고...
지하에서 연습하고 저예산 발매면 다 인디음악인가?
80년대 부터 우리나라에서만 통하는
공식이 있었다면 진정한 락은 모두 저항정신이 깃든
저항음악이고 머리는 길어야 하며 1절뒤에는 현란한
속주기타가 들어가야하고 가사는 세상의 어두운면을
들어내고 부조리를 탓해야하며 절대 울먹거리는 사랑얘기는
안된다는것이 수학공식처럼 되어있었다. 그런면에서 델리는
락밴드라 안불려도 좋다고 스스로 말했다. 락음악은 꼭
인텔리해야되는것도 아니고 저항음악중에 락음악이
있을지는 몰라도 모든 락음악이 저항음악은 아니다. 그들은
우리피부에는 와닿지도 않는 세상일보다는 자신 내면의
세계를 가사로 표현했으며 몰 꼬집고 싶다면 "한창
유행하던 영국인디씬의 가사 스타일을 모방하려는듯 하다..."
라는 글을 쓰면 차라리 그럴수도 있겠다 라고 동조나
해주지.
챠우챠우가 델리를 일반인에게
어필하게 하는 큰 공을 세우긴 했지만 또한 그 곡때문에
죽어간 곡들의 희생도 만만치 않다.
래디오해드가 creep을 라이브에서 그렇게 꺼려하는 이유도 그
맥락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당신맘대로 '차우차우'의
델리스파이스? 그리고 '차우차우'가 아니라 "챠우챠우"다.
그러나 처음의 참신함은 음반을 계속 내놓음에 따라, 어느새 ‘매너리즘’으로 손가락질받기 시작했다. 4집 [D]에 이르기까지 음반을 내놓을 때마다
좀체 처음의 후광을 벗어나지 못했고, 발전 없이 제자리걸음만 한다는 비아냥에 시달려야 했다. 오해 없길 바란다. 물론 여전히 델리 스파이스의 음악은 일정 이상의 퀄리티를 갖추고 있었고, 작곡은 뛰어났으며, 연주력도 나날이 향상되었다. 매너리즘에 대한 질타는 어찌 보면 델리에겐 너무 가혹한 평가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어찌됐든 꾸준히 좋은 곡을 계속 써내지 않았던가.
>> 1집의 참신함이 어느새
매너리즘이 되었다고? 2집에서 보여준 자신들조차 너무나
욕심을 내서 지금생각해보면 어처구니없는 시도들을 많이
했고 3집에서의 음악적 방황의 표현과 멤버들의 고른참여,
모든걸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것 같은 D에 이르기 까지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고? 도대체 당신이 말하는 처음의
후광이 몬지 갈피를 못잡겠다. 아직도 "챠우챠우"에만
매달려 있는거 아닌가? 마지막의 그 발언은 너무 미안했던지
일종의 방패역할인가? 왜 이랬다 저랬다 하는지...
그럼에도 첫 음반, 그 화려한
시작에 비한다면 이후의 델리 스파이스는 ‘발전이 적은’ 것처럼 보일 여지도 충분했다. 델리 스파이스 스스로도 이런 점에 대해 많은 고심이 있었으리라 보는데, 이번 5집에서 그 고민은 전격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
>> 화려한 시작? 사람이 올까 라고
걱정하며 공연하는 밴드가 과연 화려한 시작이라고 할수
있나? 데뷔앨범이 화제속에서 발매되었다고? 설마 티비에
나오는 가수를 부업으로 하는 연예인만큼이야 화려하려고....거기에
비하면 동네잔치에 불과했지. 발전이 적고 많고는 대중이
판단한다고 생각하는데 꾸준한 활동뒤에 전회매진을
기록하는 델리가 초기에 비해 발전이 적은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더라구...
음반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전반부의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곡들, 그리고
후반부의
전형적인 델리 스파이스 스타일. 또한 전반부는 김민규의 개인적
색채가, 후반부는 윤준호의
스타일이 중심에 놓인다.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한결 다양해진 기타 톤과 건반 악기류의 활용인데, 이런 변화가 성공적인지 중점적으로 살피면 흥미로울 것이다.
>> 도대체 그 파격적이란것과
전형적이라는것이 모라는것인지... 모든 규정에 거부한다
라는 애티튜드를 이렇게 오래 지속하는 밴드는 국내에 몇
안될듯한데.... 암튼 모 맞는말일수도 있으니. 전반부=김민규
후반부=윤준호? 그렇담 전반부=파격적=김민규 ,
후반부=전형적=윤준호?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건지...
알쏭달쏭...
음반의 문을 여는 <노인구국결사대>부터 우리가 아는 델리 스파이스는
박살난다. 김종필류 극우 노인네들에 대한 비판적 언급, 퍼즈톤 기타와 강성 사운드. 그러나 과욕일까, 아니면 자신들의 장점을 버린 대가일까.
아주 로킹하지도 비판적 메시지가 두드러지지도 않는, 밋밋한 곡이 되어버렸다. 이런 문제가 음반 전반부의 ‘변화’에서 드러나는 공통적인 사항이다.
>> 박살났다구? 아까는 매너리즘에
빠져있어 걱정이래면서... 당신귀에는 밋밋하게 들렸겠지...
또 그 밋밋함을 의도한것이라면 어떻하려구? 의도되로 된거
아닌가?
최재혁의 곡인 <날개달린 소년>은 아예 멜로디 라인마저도
엉망인데다, 드러머인 덕분인지 기타 어레인지도 한숨 나올 수준이다. <키치죠지의 검은 고양이>는
그런대로
무난하지만, 영화 ‘클래식’ 삽입곡인 <고백>은 델리 스파이스 곡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평범한 가요
발라드일 뿐이다. 어떤가, 이쯤 되면 새로운 시도들은 대체로 실패로 돌아갔으며, 기존 델리 스파이스의 장점마저도 갉아먹었다고 단정 지을 만 하지 않은가.
>> 진정으로 망가져버린 멜로디
라인을 못들어보셨는지... 앨범내고 한곡 힛트시키고 다시
앨범제작들어가는 가수들의 앨범 전체를 들어보시길...
차라리 싱글이 낫지 않을까하는... 김민규는 기타리스트
덕분인지 드럼 어레인지도 한숨 나올 수준이라는 말은
빼먹었네... 그런대로 무난?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03년
들어서 국내에서 그곡에 필적할만한 곡은 아직 없던거
같은데... 그렇담 당신이 생각하는 수작은 무엇인지 궁금...
또한 델리는 평범한 가요발라드 하지 말라고 누가 그랬는지?
그들은 인디밴드라서 안된다구?
그런데 허탈하게도 <우주로 보내진 라이카>에 이르러, 갑자기 음반은 다시
옛 델리 스파이스의 음악을
답습하기 시작한다. 우리가 지금껏 들어온 델리 스파이스의 그 스타일 말이다. 가령 <숨겨진 보석>같은 곡이, 오르간이 주도한다는 것 빼고 예전 델리와 다를 게 무엇인가? 이러니 5집을 듣다 보면 요즘 유행하는 ‘신보+베스트’ 구성의 음반을 듣는 듯한 착각에 휩싸이지 않을 도리가 있나. 변신을 시도한 곡들은 있던 장점마저 날려버렸고, 예전 그대로의 곡들은 ‘매너리즘’ 소리를 듣게 생겼다. 딜레마도 이런 딜레마가 있단 말인가.
>> 내가 졌소.
이런 연유로, 델리 스파이스의 5집은 이래저래 혹평을 면키 힘들
듯하다. 막강 안티 델리들이라면 후반부 곡들의 매너리즘을 문제삼을 것이고, 호의적이던 이들은 전반부 곡들의 처지는 완성도를 놓고 콩팔칠팔할 것이다.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셈이니, 가엾다 델리, 어쩌다 이런 진퇴양난의 수렁에 빠졌단 말인가. 안타깝게도 델리 스파이스가 빠진 이번 수렁은
예전보다 조금 더 깊고 험난한 듯하다.
>> 당신들 부류의 사람들이 소위 '평론'이라
치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앨범리뷰만큼도 안되는 글을
써대니 그 글에 혹한 순진한 어린양들이 정말 그런줄 알고
있으니 혹평이라는 말이 나오지. 먼저 앨범들어본것을
자랑하려는건지 아님 남들이 다 좋다고 말할게 뻔하니
단점을 들춰내 한번 관심끌어보겠다는 건지...
오래전부터 평론가들에게 바라고
싶은점은 음반을 어떻게 평을 하던 청자가 그 음반에 대해
선입견은 가지지 말게 해야 정말 좋은 평론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내맘을 이해해주는 평론가는
국내에 한손으로만으로 꼽고도 남으니...
나도 평론가라고 치고 저 네줄만을
한번 바꿔볼까?
이런 연유로, 델리스파이스의 5집은 이래저래 찬사를 면키
힘들 듯하다. 막강 안티 델리들이라면 전반부 곡들의 파격적
변신에 박수를 보낼것이고, 호의적이던 이들은 후반부의
전형적 델리스타일이면서 완성도 높아진 음악에 눈물 줄줄
흘릴것이다. 이래도 찬사받고 저래도 찬사받는셈이니
질투나 미치겠다. 어쩌다 이런 꿩먹고 알먹고 상황을
이뤄냈단 말인가. 기쁘게도 델리스파이스가 이뤄낸 이번
업적은 예전보다 조금 더 높고 찬란한 듯하다... (자 과연
내가 쓴 이따위글이 평론이라 칭할수 있을까?)
만약 델리가 결성10주년도 맞기 전에
공중분해되고 10집도 발매 못해버리고 생을 마감한다면
평론가 당신들의 입담도 톡톡히 한몫한 셈이니 기억해 둬라.
그때가서 "국내에서 다시 나오기 힘들정도로 아까운
밴드가 과거속으로 사라졌다. 조의를 표한다." 라는
따위의 말이나 꺼내지 말고....
이성과 논리보다는 감정에 충실한 글이니 그냥 한눈으로
읽고 한눈으로 흘리시길 바랍니다.
이런류의 글을 너무나 많이 봐서 한번쯤은 걸고 넘어가고
싶었슴다.
첫댓글 음반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지 않게 하는 비평이란 가능한지 의문이 가나, 자신의 편견을 강요하지 않는 비평은 적어도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은연중에 강요하는 그의 편견이 느껴지는군요...델리에 대한...커피향에 대한....
슈팅~님 말에 95% 동감요...
비평가들은 감정도 없나..음악을 너무 분석하는거 아냐?? 음악은 마음에 와 닿는게 우선이지..분석이 우선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쩝..ㅡㅡ; 아무리 멜로디 라인이 엉망이고 개판이더라도..감동을 주는 음악이라면..어쩔건데.. 이래라 저래라 해도..음악은 감정의 산물이지..수학이 아니다..멍청이들..
눈쌀->울화통->우하하 웃을 수 밖에.
타인이..피땀흘려 만든 결과물을..땀. 한방울 흘려보지 않고 말하는것들..정말 밥맛이네요..평론을 하려거든..땀의 소중함부터..깨달아 보시지..저 보기에 형편없을지언정..그걸 만든사람은 피.와 땀.이 깃들어 있을진데...참..이런사들이 아적도 있다니..할말없네요.
JP말이 생각나네요...저런건 일기장에 적는겁니다..
슈팅! 수고했쓰~~ 이거 쓰느라 또 잠 못잤구만.. 여튼 이 글은 내 인내심의 한계를 테스트했던 글이었는데...이렇게 수고를 해주니... 칭찬할 수밖에...^^
한눈으로 읽고 흘리기엔 너무 시원한걸~ (오빠 회원 좀 늘겠어요^^)
평론가들이 어떤말을 해두 흥분하지 말자... 다짐하면서두 이런글을 읽을때면... 어쩔수 없는거 같애요...
쩝;;웃긴당..ㅡㅡ;;신경 안쓰려고 해도 좀 열받는건 어쩔수 없네요..ㅡㅡ;어쨌거나 델리홧팅!!
내 속이 다 시원하군~! 아무것두 안쓰고 잔다고 하더니, 그래도 한 건 했네! 이거 오마이뉴스에 올릴까?? ㅋㅋ
님.. 너무 멋진거 아녀요???????
저런 평론가들의 헛소리가 듣기 싫어 민규님이 챠우챠우를 썼겠죠...
뭔가 만들어내는 일보단 비판하는 일이 쉬운 법이겠죠. 근데 정말 실컷 그럴듯한 말만 해놓고 결론이 없는것 같은 글이네여.
다시 읽어보니까 제글도 좀 말이 안되는건 마찬가지네요. 이미 엎지러진 물 다시 삭제할수도 없으니... DRmania님 그건 협박으로 들리는데요...^^
으~ 성질나!!! 그래도 슈팅스타님 덕에 속이 시원하군여! 비평가들이야 어차피 밝음보다 어두움을 더 많이 들춰내느게 일이지만... 그래도 해도해도 넘하네. 저분 혹시 델리에게 원한진일이 있는지...심히 의심스럽군여.
이런 이런... 내가 들어본 음악중에 완성도는 델리 음악이 최고인데... 일반대중가수와 비교하다니.. 비교 대상이 아닌데..
맨처음 읽을 때 저도 '볶음라면'에서부터 탁~ 걸렸는데 ㅋㅋㅋ 토닥토닥^^ ....감정에 충실해도 논리적일수 있다니..왕왕 멋지네요. 음악은 음악으로 들어야...제대로 들리는 것을...
평론가한테 노래 작곡 시키구 우리가 평론 좀 했음 조켔네여 ㅋㅋ
이런..오랜만에 왔더니 이게 왠일..평론이라..가슴에 손을얹고 나는 객관적으로 평했소 라고 말할 수있는 평론가가 대체..있을런지..자신의 생각(평론가입장)을 꼭 다른 안티팬이나 그 외 아직 델리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올린다는 것 자체가 문제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저 평론가는 자기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 직업의식이 부족한 감이있는 것 같군요.. 머..너무 극단적인 표현일수도 있겠지만..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개가 하는 말에 사람이 왜 대답해야돼??ㅡㅡ;;제가 사회생활하면서 얻은 이론입니다. 과연 저들이 델리팬들을 생각하고 아직 델리를 접해보지 못한 이들을
조금이나마 염두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나하나라도 듣고 아 좋다..라고 생각하면 델리도 성공한거 아닌가요 자신의 음악을 듣고 공감하고 감동하는 이가 단 한명이라도 있으면 그 가수는 성공한거 아니예요??저 평론가는 음악을 상업적 가치에만 두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불쾌하네요. 마치 잘못을 꼭 끄집어내서 씹어줘야
해~~ 라고 착각하고 계신건 아닐런지..머 저를 빠순이라고 놀려도 상관은 없는데. 평론이라는 것은 도마위에서 난도질 하는것이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따끔한 매질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ㅡㅡ;;저넘 누꼬..근데..확~~~!!
채찍이 될수도있다.....그래...그럴쑤도있는데요...그냥..보려고했는데요...아......속에서 부글부글하는 뭔가가....저사람들은 느끼지못하는 것일까...그들의 음악을..... 우울해짐-_-;;
평론가들의 말은 잘못하면 현혹되기 쉬워서...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기 일쑤 였는데..이번에..저밑에서 무언가가??부글부글 끓어오르는것이..슈팅스타님의..말을들으니..좀나아졌어요;;아;;[제가 마음속에서 외치고 싶었던 말들이었습니다;_;]평론가들도 사람이다 보니..완전히 객관적일 수는 없나보군요;;
오옷. 저 평론 읽고 속상했었는데 슈팅님 글 시원하네요.^^
그래도...........그 볶음라면이 지나치게 제 입에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