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으로 연결된 순간 직전의 요키치 스크린+핸드오프 장면만 캡처해봤습니다.
이 공격은 결국은 머레이 마포주 주사위 1뜨길 기도하는것 말고는 막을 방법이 없는데 레이커스가 해법을 들고 올지 궁금하네요. 딱 저 스크린+핸드오프만 봐도 그냥 일반적인 선수가 건네주고 서있는다고 공간이 생기진 않을텐데 요키치는 그게 됩니다. 보통의 스크린 어시스트는 수비의 작은 틈을 만들고 슛터가 그 틈을 노리는거라면 요키치의 스크린은 광활한 공간을 만들어서 와이드와이드 오픈이 됩니다.
1819 하든이 스텝백3점 / 플로터&자삥 / 빅맨에게 랍 패스 이 3지선다로 지독하게 수비 농락하면서 평득 36득점으로 리그를 폭격했다면 요키치가 공격 시 공을 잡고있으면 선택지가 농담 아니고 10개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 선택지가 하나같이 다 최고급.... 어쩌면 생각보다 더 위대한 선수를 보고있는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골스에선 그렇게 잘 따라가붙으면서
뭔가 슛찬스 만드는 티어가 다른건가요?
요키치의 핸즈오프 타이밍과 스크린의 퀄리티는 차원이 다르죠.
@沙野 공격없는 그린과 요키치 차이겠네요
@정우성 요키치는 특급 슈터이기 때문에 수비하는 측면에서 그린보다 훨씬 더 부담스러운 상대이기도 하고, 덩치에서도 압도적이라 스크린으로 막아서는 공간이 어마어마합니다.
@정우성 저도 요기에 한표. 그리고 그린은 저런 플레이에서 무조건 커탐에게 주겠다는 의지가 느껴져요. 그 둘 말고 다른 팀원은 믿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 그에 반해 요키치는 패스 길도 다양하고 스스로 해결 하는 능력도 출중해서 큰 차이로 드러나네요.
릴라드랑 함께하면 거의 샼코의 재림 가능하려나요
릴라드가 머레이보다 위?인것도 잘 모르겠네요
@정우성 요키치 없는 머레이랑 릴라드를 동급으로 보시는건가요? 그건 좀 아직 증명할 거리가 많아
보이는데요
@vocal0171 지금 덴버에서 마레이가 릴라드로 바뀐다고해서 업그레이드인진 모르겠습니다
코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내가 쏜다
르브론: 일단 내가 닥돌로 휘젓고 막히면 킥아웃으로 빼준다
요키치: 일단 동료들 먼저 봐주고 막히면 그때 내가 공격한다
오 명쾌하네요!
그렇죠. 요키치의 높은 필드골 성공률은 단지 좋은 찬스에서 슛을 많이 던지면서 기록한게 아니라 팀 공격 안 풀릴 때 직접 해결해주며 기록한거라 평득만으로는 요키치 득점력이 저평가 된 면이 있다고 봅니다.
답이네요 답
저거 랄 앞선 전체가 베벌리 빙의해서 파이트쓰루로 안 뚫으면 머레이 마포주 주사위 굴리는 것만 봐야 돼요.
참 기가 막힌 공격이죠.
진짜 너무나도 신기한 선수입니다
1819 하든이 스텝백3점 / 플로터&자삥 / 빅맨에게 랍 패스 이 3지선다
와 이때 진짜 하든은 하늘에서 내려온 농구신선이었는데..
요키치는 10지선다라니 ㄷ ㄷ ㄷ
저거는 수비 측에서 답이 없죠. 요키치의 핸즈오프는 가불기입니다. 핸즈오프 받는 선수에게 오픈 찬스를 안주려면 재빠른 스위치밖에 없는데, 그랬다가는 요키치가 직접 탈탈 털어버리겠죠.
느바 역사상 최고의
거인을 보고있는
거인지도
요키치가 여타 다른 스크리너들과 다르게
특별한 점은 정적인 상황에서의 핸드오프보다 DHO상황에서 디시젼 메이킹이 역대급인 동시에 스스로 공격을 드리블로 이어갈 수 있는 능력 때문입니다.
스크리너들은 평균적으로 DHO상황에서 드리블이 강한 선수들이 아닌 반면에 요키치는 덩치고 크고(스크린의 범위가 넓고), 핸들링도 되고(드리블로 다른 액션을 가져갈 수 있고), 슛까지 좋지요.
게다가 이와 같이 공격을 진행하는 슛터들이 무빙 슛이 가능하다는 점도 요키치의 능력을 배가 시키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수비들은 일정부분의 옵션을 포기하는 식, 뭐 예를 들면 삼점 컨테스트를 포기한다거나 코너 3점을 제외하고는 운에 맡긴다거나(웃긴 표현이지만 많은 통계들이 삼점 수비는 운의 영역이라고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하는 식으로 스키마를 짜는데 1차전처럼 전체적으로 외곽이 불을 뿜거나 오늘경기처럼 머레이가 미친다면 뭐 어쩔 수 없죠.
커리랑 진짜 잘맞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