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두산에서는 3할 타자는 2군에도 못 낌다~
4할 정도는 쳐야
'아...고조 이 자식 번트 좀 대겠구나' 함돠.
0.1톤짜리 타자 보셨숨꽈?
허벅지 하나가 왠만한 아지매 허리사이즘돠.
바깥쪽 날라오는 공 고조 툭 갔다만 대도
150미터는 그냥 날라감돠...고조 와땀다...
방어율 12.7짜리 투수 보셨숨꽈?
저희 두산에서는 한국시리즈 제1선발로 사용함돠...--;;
원아웃 잡는데 20분씩 걸리는 것이 적잖이 귀엽슴다.
한회에 8점씩 내주고 나면 두산 타자들,
'아...이제 슬슬 몸풀 맛 좀 나겠구나' 함돠... 와땀다...--;;
어렸을 적이어씀돠!!
집에서 자고 있었씀돠!!
갑자기 창문이 깨졌씀돠!!
전봇대가 쓰러졌씀돠!!
땅이 흔들려씀돠!!
사람들이 미친 듯이 소리치기 시작했씀돠!!
저는 전쟁이 난줄 알았씀돠!!
아니었씀돠!!
그거슨...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8대 3으로 뒤지던 두산이
한회에 12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자 잠실벌에 있던 30,000관중들이
좋아서 발광하는 소리였씀돠....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