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옷방에 들어가 안쓰는 이불이며 옷가지며 담요등을 꺼내어 봉투에 담아내니 차로 가득히
동네입구에 내다 놓고
들어오는데
그녀의 연락이 온다
" 어디?
" 집청소중인데 "
" 착하네 말도 잘듣고 나 지금 가는중"
" 동생네 라면서 "
" 응 좀전에 나와 가는거야"
" 어디로 갈까?
" 삼송역"
" 그녀를 컨택해서 집으로 돌아와 하던일을 마무리 하고
점심을 몰먹을까 고민중에
일영아우가 제수씨와 함께 동네 보리비빔밥 먹자고 연락이
네명이 식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고추며 호박이며 이거저거 챙겨주고서 봉다리 커피한잔 하며 시간을 ..
그사이 방정리를 끝내고
봉투에 담아 차에 싣어서 아래동네 쓰리기장에 내다 버리고 올라오니
동생댁이 간다하니 그녀도 나가는길에 따라 간다해서 그렇게 떠나 보낸 것이다.
마중을 하고 들어 가려는데
댕댕이가 날 보더니 마구짖어대서 가보니 먹을게 아무것도 없어서 이거저거 챙겨서
한사발 퍼다주니 정신없이 밥을 먹어댄다
그사이 새끼 댕댕이 열마리가 엄마젖을 빨려고 난리다
그때
양주 산적아우에게 연락이
" 형님! 시간되면 넘어오세요"
" 왜 ? 좋은일 있어?
" 아니 여자 동생들 서너명 와서 고기파튀 하거든요 남자가 저혼자라서"
" 글구 오늘 고추 다따냈는데 작년에 형님카페 친구 오셔서 고추따가셨는데 오늘이나 내일 고추따러 오시라고 하세요"
" 참 그랬지 알았어 연락해서 가라고 할께"
" 우린 빨간고추만 따서 청고추가 엄청 많아요 여러명 오셔도 된다고 하세요"
" 그래 알았다 "
그렇게 고추 필요한 맴버들에게 연락하니 당장에 넘어가겠다는 대답을 듣고서
동생에게 내일 넘어간다고 전해준다
또 아래집에서
토욜날이라고 5시쯤 내려와 술한잔하자고 연락이 왔다
할수없이 산적아우에게 못간다고 연락하고 아래집으로 내려가기로 약속을 했던 것이다.
첫댓글 늘 바쁘게 사시네요
인복이 많으신 지존님이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네 맞아요 인복은 타고난거 같아요 ㅎㅎ감사 빨리 쾌차하시구요
식재료(食材料)를 가지고 일류 요리사는
기막힌 맛을 내는데 반해 똑같은 식재료(食材料)를
가지고 요리를 해도 솜씨 없으면...
개작되지요 글 또한 마찬 가지지요 ~ㅎㅎㅎ
텃밭 속의 매력 감동스럽게
엮은 글 솜씨는 탁월합니다.
역시 인복은 타고났나 벼
푸하하하
건강하시고
이집이 원채 맛집이라서요 ㅎ
보글 보글된장찌게에 갖가지 나물 얹어 쓱쓱 비벼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정말 맛있는맛집 이에요
보광사 건너편
개랑 새끼들 살려주어서 복 받겠어요
복받을까요 ㅎㅎ
아따 그 된장찌개에 나물 넣고 보리밥 쓱쓱 비벼 먹으면 맛나것네요 열무김치 보니까 입에 침이 막 고이네요 나도 낼 일산열무 사다가 물김치 담으렵니다 그나저나 지존님 올 겨울엔 따뜻한 아파트 들어 가는거 맞지요?
아파트가 아니라 동네 갠찮은집 있는데 주인장이 자꾸 변덕을 부리네요
와 내가 좋아하는 메뉴다 먹고 싶어라 ㅎㅎㅎ
된장찌게에 각종 나물 그리고 상추 같저리에 또 보리밥 ㅎㅎ
유명맛집 이거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