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판 적 없다
빈 들에서도 건질 게 많다는
오로지 식솔 생각뿐
그래서 버티는 힘이다
나날이 둥글어지는 정성의 무게
첫댓글 어머니랑 추수 끝난 빈들에서 나락 줍던 때가 생각나네요
분명 가족들 눈 피해 몰래 나오셨을 옆에는 어르신 유모차 한대 덩그러니얼마나 열심이신지 사진 찍는 것도 모르신 채로요
저 시대의 어머니와 이 시대의 어머니를 생각해 봅니다...
바로 그거지요사랑의 중력으로 허리는 더욱 휘시고내 새끼들 챙기시는
사랑합니다 💜 손자들 위하여 한 줌 쥐어 봅니다
쥐는 건 가벼워져도마음의 사랑은 더 깊어지고요
허리가 고부라지도록머리가 백발이 되도록자식 먹일 생각뿐이신...어머니시네요^^;;누런 들판과 잘어우러집니다..
그나마 농촌 들녘이 빛나는 이유겠지요어머니의 힘, 힘 사랑의 힘이요
허리는 굽어도 옷색깔이 고와서안쓰럽지가 않아요 숭고하게느겨져요
그나마 화사한 몸뻬덜 안쓰럽지요어머니 영원한 모음은 숭고하지요
그 중력 버텨오신이력으로 저희는 그저누런 들판 누립니다~♡
어머니 머리 희게 빛날 때들판의 벼이삭 노랗게 빛나고풍요의 나라 춤을 추지요
어머니의 사랑이란...
어머니의 사랑이란. . .. . .말이 필요 없는
허리가 굽어도이쁘고 안스럽지 않은 건ᆢ웅장한 자연과 한몸이라서 이겠지요^^
뗄 수 없는 함수 관계자연이 직장이고 놀이터고 친구이고 하늘이고 생존터이고요
이제는 농사 짓기 힘들어서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하시던 엄마. 결국 요양병원에 가시던 해까지농사에서 손 못 놓으시더군요...그게 사랑의 중력 때문이었나 봅니다^^
아 그러셨군요 마지막이다 올해가 그다음해에도되풀이 되었을 사랑의 중력감사할 뿐이지요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하리요~~~
어머님의 정성은 가이 없어라 ~~~
나날이 둥글어지는 사랑의 무게... 매우 시적인 한 줄에서 가슴이 쿵합니다.
감사합니다사랑이란 단어가 제목에도 나와서 나날이 둥글어지는 정성의 무게로 고치려는 생각이 듭니다시의 완성은 퇴고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자꾸 굽어져 가는 할머니 모습에서 내 어머니 마음 읽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의 중력이겠지요 감사합나디
첫댓글 어머니랑 추수 끝난 빈들에서 나락 줍던 때가 생각나네요
분명 가족들 눈 피해 몰래 나오셨을
옆에는 어르신 유모차 한대 덩그러니
얼마나 열심이신지 사진 찍는 것도 모르신 채로요
저 시대의 어머니와 이 시대의 어머니를 생각해 봅니다...
바로 그거지요
사랑의 중력으로 허리는 더욱 휘시고
내 새끼들 챙기시는
사랑합니다 💜 손자들 위하여 한 줌 쥐어 봅니다
쥐는 건 가벼워져도
마음의 사랑은 더 깊어지고요
허리가 고부라지도록
머리가 백발이 되도록
자식 먹일 생각뿐이신...어머니시네요^^;;누런 들판과 잘어우러집니다..
그나마 농촌 들녘이 빛나는 이유겠지요
어머니의 힘, 힘 사랑의 힘이요
허리는 굽어도 옷색깔이 고와서
안쓰럽지가 않아요
숭고하게느겨져요
그나마 화사한 몸뻬
덜 안쓰럽지요
어머니 영원한 모음은 숭고하지요
그 중력 버텨오신
이력으로 저희는 그저
누런 들판 누립니다~♡
어머니 머리 희게 빛날 때
들판의 벼이삭 노랗게 빛나고
풍요의 나라 춤을 추지요
어머니의 사랑이란...
어머니의 사랑이란
. . .
. . .
말이 필요 없는
허리가 굽어도
이쁘고 안스럽지 않은 건ᆢ
웅장한 자연과 한몸이라서 이겠지요^^
뗄 수 없는 함수 관계
자연이 직장이고 놀이터고 친구이고
하늘이고 생존터이고요
이제는 농사 짓기 힘들어서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하시던 엄마. 결국 요양병원에 가시던 해까지
농사에서 손 못 놓으시더군요...
그게 사랑의 중력 때문이었나 봅니다^^
아 그러셨군요 마지막이다 올해가 그다음해에도
되풀이 되었을 사랑의 중력
감사할 뿐이지요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하리요~~~
어머님의 정성은 가이 없어라 ~~~
나날이 둥글어지는 사랑의 무게...
매우 시적인 한 줄에서
가슴이 쿵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이란 단어가 제목에도 나와서
나날이 둥글어지는 정성의 무게로
고치려는 생각이 듭니다
시의 완성은 퇴고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자꾸 굽어져 가는 할머니 모습에서 내 어머니 마음 읽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의 중력이겠지요 감사합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