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걸 Iron Maiden 게시판에서 찾았는데 퍼온 글이었습니다(이 게시판에서 퍼온 게 아니었길 바랍니다ㅋ)
이야기 시작-------------------
펌~
Michael Kiske 이야기
글쓴이 Mindtraveller
Helloween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다.
Kai Hansen(이하 H)
-기타치면서 노래부르는 거 힘들어
Michael Weikath(이하 W)
-그럼 다른 보컬 영입하자. 우리가 아는 걔를 부르자.
그들은 Michael Kiske에게 연락하여 밴드 가입을 권한다.
Michael Kiske(이하 K)
-하기 싫어. 너네 음악 너무 헤비하고 빨라서 귀 아파-_-
Helloween은 그러자 Ralph Sheepers를 부른다.
Ralph Sheepers
-미안해 얘들아, 난 Tyran Pace가 커질 거라고 생각해.
Helloween은 Michael Kiske를 부른다. 다시.
-네가 우리 밴드에 가입한다면 좀 더 가볍고 느린 곡 쓸게. Kai Hansen은 실망하겠지만.
K
-좋아, 그런데 나도 곡 쓸래. 이 음악 장르를 뭐라 그래? 헤비 락?
Michael Kiske는 Helloween에 들어오고 Keeper of the Seven Keys 앨범을 발매한다. 그들은 뜬다.
H
-매니지먼트는 짜증나고 밴드는 원하는 방향으로 안 가고. 나 나갈래.
떠난다-_-
K
-이제 내가 밴드의 리더이니 꿇어라, 아님 나 나간다! 이제 새 앨범 작업을 하자. Pink Bubbles Go Ape이란 제목이 붙을 거고 Keepers보다 가벼울 거야. 그리고 내가 주-작곡자가 아니라면 탈퇴할 거야!
Helloween
-좋아, 나가지만 말아줘
W
=(생각하며) 이놈 짜증나네, 그치만 Kai Hansen이 나갔으니 우린 얘가 필요해.
Helloween은 Pink Bubbles Go Ape 앨범을 낸다. 몇몇 팬은 "이딴게 다 있냐?"는 식이다.
K
-다음 앨범에선 더 가벼웠으면 좋겠고 오케스트라 파트도 있었음 좋겠다. 또 어쿠스틱 기타도 있으면 좋겠는데, 좀 많이. 그리고 난 우리가 최고의 락팝 밴드가 됐음 좋겠어!
Helloween
-글세..있잖아.. 우린 메탈 밴드고..
K
-(끼어들며) 나 갈래
Helloween
-알았어, 어쩌면 결국 나쁘지 않은 생각인지도 몰라. 실험 좀 하고 메탈로 돌아갈 수도 있겠지.
Helloween은 Chameleon을 발매한다. 거의 모든 팬에 의해 씹히었다.
K
-뭐야? 어떻게 됐다고? 이럴 리가 없어. 우린 Helloween인데! 우린 유일하고 재미있고...
메탈 팬
-그리고 팝락이잖아-_-;
K
-그래서? 그게 다 예술적 표현이고 진정한 예술이야. 멍청이니깐 이해를 못하지. Chameleon을 좋아하는 사람만 안멍청이-_-;;
W
-(생각하며) Kai Hansen이 떠난 뒤로 내가 리더 해먹고 싶었는데 이놈의 Michael Kiske가 방해를 놓네. 이제 떨굴 차례군.
바이키는 그대로 시행한다
Michael Kiske는 메탈 전체에 대해서 격노하고 씁쓸해하고 화냈다. 그는 토라진다. 영원히. 그는 또한 복수를 맹세한다. Christian Revenge and Unforgiveness(TM)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_ㅠ;;
Kai Hansen이 Michael Kiske에게 연락한다.
-이제 나올 Gamma Ray 앨범에 게스트 보컬 한 번 할래?
K
-응. 나 돈이 필요해. 작년에 Helloween에서 내 의지로 뛰쳐나온 이래 빈민이야. 하자.
한다.
Kiske 팬들
-Oh my God! Oh my God! Michael Kiske가 다시 메탈로 돌아왔다! 영원히 사랑해!
K
-아냐! 아냐! 난 단지... 친구의 부탁으로 해줬어. 난 메탈을 증오해! 그건 악이야. 난 세상이 얼마나 타락했고 나빠졌는지, 그리고 세상이 얼마나 나의 진정한 예술에 대한 개념을 못 따라주는지에 대한 책을 쓸 거야.
K
-또 돈이 없네. 난 내 책을 아직 다 쓰질 못해서 돈이 많을 수가 없어. 그러나 출판만 하면 모든 이들이 날 진정한, 유일한 메시아로 볼 거야. 동시에, 난 앨범 하나 내야지. 문제는 메탈에 빠진 놈들만 날 안다는 건데.
아, 메탈이란 걸 하드락이라고 해야지! 난 너무 천재야. 그러면 누구도 내가 메탈로 돌아왔다고 안 하겠지.
Michael Kiske는 절대로 메탈이 아닌 사람들-_-인 Kai Hansen과 Adrian Smith에게 도움을 청한다.
Instant Clarity가 발매된다. 그것은 그럭저럭의 하드락/메탈 앨범으로 평가된다.
Michael Kiske는 슬래쉬(/) 뒤의 메탈에 대해서 열 받는다. 그는 그리고 진짜로 책을 낸다. Kiske 팬 빼곤 아무도 안 읽는다.
K
-하드락/메탈계에서 뜬다고 선포한다. 내 다음 앨범은 팝이야!
Readiness to Sacrifice 가 발매된다. 앨범이 제대로 말린다.
K
-이제 더이상 아무도 진짜 예술이 뭔지 모르는군. 메탈은 타락했고 바보같고 죽었고 시끄러워. 진정한 예술은 메탈을 통해 표현될 수 없어. 내 방식으로만 표현될 수 있는데.
Tobias Sammet이 Michael Kiske를 부른다.
-당신은 내 우상이요 역할모델이에요. 당신의 그림이 있는 제단도 있어요. 내가 작업중인 메탈 오페라에서 노래할래요?
K
-좋아. 그러나 내 이름이 뜨는건 싫어.
Tobias Sammet
-뭔소린지-_-;;
K
-난 메탈을 떴다고.
Tobias Sammet
-알았어요. 근데 이거 [메탈] 오페라인데...
K
-닥쳐. 돈 필요해. 멋진 가명을 생각해볼게. 준비 되면 돌아오마.
한참 생각한 후 Michael Kiske는 Ernie라는 가명으로 돌아온다.
K
-난 진짜 천재다. 누구도 Ernie가 난 줄 모를 거야.
Avantasia가 발매된다. 모두들 Michael Kiske가 그 앨범에 참여한 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메탈 팬
-그인간 메탈 뜬줄 알았는데.
Michael Kiske
-나 뜬 거 맞아! 바보들아! 그게 나 아닌 거 모르겠어? 그건 Ernie라고!
메탈 팬
-아, 알았어.
K
-확실히 해두겠는데, 난 하드락/메탈을 떴어. 영원히. 다시-_-.
Timmo Tolkki
-최고의 솔로 앨범 하나 내려고 한다. 너 노래 한 곡 해라. 난 너의 비메탈주의를 존중해. 그러니까 네 곡은 끈적끈적한 발라드로 만들어줄게.
Michael Kiske가 수락한다. Hymn to Life가 발매된다. Stratovarius 팬만 신경쓴다.
Roland Grapow랑 Uli Kusch
-우리 Helloween에서 쫓겨났어. 우리 밴드에서 보컬 해라.
K
-나 메탈 떴어.
Roland Grapow랑 Uli Kusch
-이해해. 근데 게스트로 참여할 수 있을까? 돈 줄게
K
-해야지.
Masterplan의 데뷔 앨범이 발매된다. 평이 좋다.
메탈 팬
-잠깐만.. 이거 Michael Kiske 아냐? 그인간 메탈 안 하는줄 알았더니만
K
-난 내가 하드락/메탈 안 한다고 선언한다. 영원히. 또. 이번엔 진짜야. 그래서 내가 하드락 요소가 있는 새 앨범을 녹음하는 거야. 인상적이고 멋진 이름을 생각해내야지.
Supared가 발매된다. Kiske 팬만 좋아한다. 앨범 망한다.
K
-뭐가 일어나는지 알겠다. 난 이 세계의 이방인인 거야. 내 음악은 너무 진보했고 천재적이어서 몇몇 개화된 영혼만 이해하는군. 그러므로 난 인류가, 나만히 하는 진정한 예술과 음악을 절대로 이해 못할 거란 걸 알아.
하드락/메탈 팬
-Supared 앨범 좀 하드락같지 않아? Michael Kiske는 그거 안하는 줄 알았는데..
Supared는 계속 악평받는다. Michael Kiske는 너무 위협받는다고 생각해서 새롭고 전무한 발표를 한다.
K
-하드락/메탈계에서 뜬다는 걸 선포한다. 영원히. 또또또. 나에겐 안 맞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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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재밌긴 한데 완전 키스케 놀리는 글이군요-_-;;
근데 인물 생각 안 하고 무슨 만화나 에피소드라고 생각하면 참 웃기게 쓴 건 사실..ㅋㅋ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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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해석판이요~
윤구
추천 0
조회 128
05.08.14 01:3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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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엄청 간결하게 썼군요 ㅡ,.ㅡ
재밌네요. 저도 이렇게 생각하며 읽었죠^^ 잘 퍼왔죠? 히히
맞죠...키스케 바보 만드는 글 ㅡ.,ㅡa
응, 그쵸? 안티 키스케가 쓴모양. 엄청나게 비꼬아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