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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그동안 총선출마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천신청접수를 마치고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한 면접등의 방법으로 심사에 착수했으며 이미 서울 경기지역에서 24명의 공천을 확정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공천이 확정됐다는 24명을 성향별로 분석해 보면 친이측이 22명이고 친박측이 1명이며 중립성향의 인사가 1명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천을 통해 친박측이 고사되는것을 염려하고 있지만 아직은 상황을 비관하지 말고 지켜보자.
얼마전에 친박측에서 공천을 요구했다는 현역의원 및 당협위원장 80명의 명단이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적이 있었다 물론 그 보도자료가 어느정도의 정확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에 공천이 확정됐다는 친이측 22명의 지역구를 그 자료에 대비해서 살펴보면 친박측이 공천을 요구했다는 80명의 지역구와 겹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다시 말해서 이미 공천이 확정됐다고 보도되고 있는 친이측 22명의 지역구는 어떤 이유때문인지는 몰라도 친박측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관심이 없었던 곳이었기에 그들이 누구를 내세워 공천을 확정했든 우리에게는 전혀 관심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이번 한나라당의 총선 공천신청 접수상황을 살펴보면 친이쪽에는 단수나 복수의 신청이 많은 반면 친박쪽에는 다수의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발표된 서울 경기지역의 공천확정자 24명 중 친이측이 22명 이라는 것은 단수 및 복수의 지역구부터 확정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곧 상황은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싶다 다수의 신청자가 몰려있는 곳에 있는 친박측 공천신청자들이 경쟁을 뚫고 살아 나와서 우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그렇게 믿고 싶다 들려오는 소식들이 우울하기에 억지로라도 그렇게 믿고 싶은 심정이다.
은평갑의 강인섭 원외당협위원장님 강 위원장님이 공천심사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있다 그동안 원외에서 4년 후를 위해 애써오셨을탠데 꿈이 좌절되어 지켜보는 마음도 아프다 강인섭님의 좌절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어차피 80명 전원이 공천을 받을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위안을 삼으시길 바란다.
어제 오후 프레시안 뉴스를 통해서 보도된 소식에 의하면 이미 출마를 선언했던 당선자의 측근들이 속속 불출마로 돌아서고 있다고 한다.
이같은 사실을 전하는 한나라당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측근들 가운데 이 당선인의 '오더'를 받고 나선 사람은 정말 극소수고 게다가 상당수는 '허락' 없이 일단 공천신청을 해 놓았다"는 것이며 "아마 이 당선인의 측근으로 보도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의외로 상당수가 공천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말 했다고도 한다.
나는 이 말이 사실이기를 바란다 친이측의 인사라 해서 공천심사에 혜택을 받아서는 않 되고 친박측의 인사라 해서 공천심사에 불이익을 받아서도 않 된다 친박과 친이를 떠나 공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여 주기를 바란다.
한나라당 대선직후만 해도 총선에서 200석 이상을 확보하여 거대여당이 되는가 했었는데 인수위가 행해온 오만한 태도와 숭례문 화재사건에서 보여준 당선자의 경솔한 발언 정부조직 개편안이 확정도 되기 전에 조각내용을 언론에 흘리는 성급함 등으로 취임도 하기 전 부터 국민들은 이명박정부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날이 갈수록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때문에 이번 총천은 그들의 희망처럼 한나라당의 완승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한나라당의 예비후보들은 당의 공천이 곧 국회의원 당선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겠지만 공천을 받았다고 모두가 당선되는 것은 아니다 이제 그들에겐 유권자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으며 더러운 물은 틀림없이 걸러질 것이다.
윗물이 맑지 않으면 아랫물이라도 맑아야 하는 법이다 그래야만 위에서 내려오는 더러운 물을 조금이나마 정화시킬수 있는 것이다 경제라는 말에 속아 더러운 윗물을 선택하고 후회하는 국민들이라면 아랫물이라도 맑은물을 선택하여 더 이상의 오염만은 막아야 한다.
우리 모두 힘을 내자 각자가 살고있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오만한 저들을 심판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자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오염을 막기위해 맑은물이 선택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보자 이것이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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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단임제 대통령하에서. 친이란 결국 2012 대선의 전초전인 당내경선의 경선주자 누군가의 뒤에 서야한다는 의미일뿐. 그들 모두를 근혜님과 담을쌓는것은 옳치 안타고 봅니다. 2012 대선에 출사표를 던질 예상 경선주자로 누가 나올지도. 판단하기도 어려운 마당에. 판단할수 있다면 총선뒤. 친이로 분류되는 의원들 모두를. 경선주자별로 나눠보는 ... 경선중 중도 탈락할 위인의 뒤에 붙은 자들은 각자 다른주자들에 헤쳐모여야 할것이고. 등등...등. 당장 친박이 적다는 아쉬움이 클지는 몰라도. 친이란 굴레를 씌워 적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친이란 어차피 다음경선에 갈라설 운명에 있는자들이니. 결코 절망적이다 할필요는...
그렇겠지요,일단 총선이 끝나고 나면 친이측으로 불리던 큰 그룹이 몇개의 계파로 나뉘어질 것이고 3년쯤 지나 대선을 향한 경선주자들의 윤곽이 확실하게 들어나면 또 한번의 이합집산이 이루어질 것이며 본격적인 경선레이스와 함께 마지막 진영이 짜여지겠지요, 그러나 그때까지 가기위해서는 친박이란 울타리가 분명히 필요한 것이며 때문에 우선적으로 공천결과에 신경을 집중할 수 밖에 없군요, 멀리서 지켜보는 사람도 초조한데 당사자들의 마음 고생이야 말로 다 할수 없겠지요 아무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아직 서울. 경기 일부 공천만 확정이 된 것으로 압니다. 지금은 낙관도, 비관도 할 상황은 아니며. 일단, 2월말경까지는 공천 과정을 지켜보고 난후, 박근혜의원님의 결정에 따르면 됩니다. 지금 잘 예의주시하고 계실 것입니다. 한편, 친박 성향이라고 모두 공천 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다만, 친박 공천 신청자가 부당하거나, 상대적 불이익을 받는다면, 그건 절대 용납할 수 없겠죠. 공심위와 당 지도부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친박성향으로 알려진 80명중에서 80%만 공천을 받을수 있다면 좋겠는데,,,물론 저들이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지않을 바에야 친박측을 부당하게 대하지는 않으리라고 믿고 있지만 말입니다.
우리가 하루하루 흘러나오는 공천결과에 대하여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끼는 것은 주군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인한 것이기에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선자의 아이큐가 한자리가 아니라면 싫든 좋든 주군과의 약속을 지킬때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을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최종 공천 결과가 주군에 대한 신뢰가 담겨있지 않을때 당선자에 대한 민심은 폭발할 것이며 이는 주군이나 당선자 그리고 국가와 국민 모두에게 불행한 일일 것입니다. 주군 또한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이기에 우리 박사모도 주군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주군의 정치력을 믿고 최종 공천결과를 지켜봅시다,,,,,,